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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을 읽는 사주 명리학

인연을 읽는 사주 명리학

종학, 박주연 (지은이), 용정운 (그림)
  |  
맑은샘(김양수)
2020-01-31
  |  
3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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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을 읽는 사주 명리학

책 정보

· 제목 : 인연을 읽는 사주 명리학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동양철학 > 동양철학 일반
· ISBN : 9791157784226
· 쪽수 : 348쪽

책 소개

음양오행 원리부터 시작해 합과 충, 신살, 12운성, 십성, 격국, 용신 등 사주 해석에 필요한 모든 이론을 정리하고, 다양한 사례를 담아 사주 공부에 도움이 되도록 한 책이다.

목차

들어가기 1
들어가기 2

1 우주와 만물 14
2 사주 뽑는 이야기 34
3 오행 강약 이야기 56
4 합충 이야기 64
5 12신살 이야기 80
6 12운성 이야기 104
7 형살 이야기 130
8 길신과 흉살 이야기 138
9 공망 이야기 178
10 십성 이야기 196
11 격국용신 이야기 212
12 인연 이야기 232
13 천간 이야기 252
14 직업과 적성 이야기 274
15 이런저런 이야기 286

나가기 344
참고 문헌 345

저자소개

박주연 (지은이)    정보 더보기
대구대 미술대학 서양학과를 졸업하였으며 현재 대한인연법 연구학회에서 사무총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주역, 명리철학 등 운명학과 점학을 연구하였으며 특히나 불교 인연법의 구체적인 실현에 대한 명리 철학적 연구를 중점적으로 하였다. 후진 양성 및 청소년의 진로와 적성에 대한 초청 강의를 활발히 하고 있으며 저서로 《사주팔자》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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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학 (지은이)    정보 더보기
대한불교조계종 제24교구 선운사로 출가하여 벽송당 재훈 큰 스님의 상좌가 되었다. 이후 제방의 수행처를 떠돌며 명상과 기도에 전념하다 2015년에 대구 시내에 참선체조 전문도량인 반야선원을 개원하여 불자들을 지도하고 있다. 또한 대한인연법 연구학회를 설립하여 불교의 인연법과 동양의 운명철학을 접목한 인연의 법칙을 강의하고 있다. 저서로는 《인연을 읽는 사주 명리학》, 《인연 또 다른 나와의 만남》, 《붓다 사자처럼 눕다》, 《한 자루 향이 되어》, 《산이 되어 물이 되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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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정운 (그림)    정보 더보기
명상 카툰・불교그림 작가이며, 붓다의 가르침을 글과 그림으로 회향하는 수행자이다. BTN 불교TV에 카툰 명상 <일상에서의 작은 깨달음>을 방영하고, 현대불교신문에 <I Love Buddha>를 연재하는 등 다수의 불교 매체에 명상 카툰을 연재하였다. 2012년 불교언론문화상 인물부분 특별상을 수상하였다. 저서로는 『마음공부 만다라 컬러링 100』과 명상 카툰집 『걱정하면 지는 거고 설레면 이기는 겁니다』, 『일상에서의 작은 깨달음』(2011년 올해의불서 우수상 수상)이 있으며, 『도표로 읽는 불교 교리』, 『365일 눈부신 하루를 시작하는 한마디』, 『내 안에 삶의 나침반이 있다』, 『어린이 반야심경』, 『부처님나라 개구쟁이들』, 『불자생활백서』 등 여러 불서에 그림을 그렸다. ∙이미지보리 운영: imagebori.com ∙유튜브 채널: 용작가 ∙인스타그램: @yongjungo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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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사람은 자기 생각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삶을 영위하고 있다. 그 울타리의 경계선은 자기 눈에 보이는 만큼 만들어진다. 작게 보면 작은 그림을 그리고, 크게 보면 큰 그림을 그리고, 어둡게 보면 어두운 그림을 그리고, 밝게 보면 밝은 그림을 그리며 인생사를 펼쳐 낸다. 마치 화가의 마음 따라 손끝에서 움직이는 대로 붓이 그림을 그려내는 것과 같다. 그래서 마음(씨)을 잘 사용하여야 한다.
궁전 뜰을 거닐던 태조 이성계에게 스승인 무학대사가 던진 한마디인 “부처의 눈에는 부처만 보이고 돼지의 눈에는 돼지만 보인다.”라는 농담 속 진담은 바로 일체 현상은 마음의 조화이며, 생각의 힘이 영혼도 되고 물질도 되며 빈부귀천도 만들어낸다는 이치를 한마디로 표현해준 것이다.
개인의 삶을 포함한 세상만사의 움직임은 마음의 작용이다. 그래서 사람됨의 그릇은 ‘무엇을 생각’하고 ‘어떻게 마음을 사용하는가?’로 정해지고 “나는 누구인가?”는 ‘어떤 생각’으로 ‘어떤 마음’으로 사느냐로 대답되는 것이다.
그동안 어떤 생각, 어떤 맘으로 살아왔는지는 현재 자기가 겪고 사는 일이며, 오늘 어떤 생각과 마음으로 살고 있는지가 앞으로 나타날 자기 모습의 밑그림을 만들어 내게 된다. 조물주의 한 생각이 한없는 시간으로 뻗치며 지금의 우주를 만들어 왔고, 나 또한 하나의 생각이 한없는 시간으로 뻗치며 지금의 나를 만들어 왔고 오늘도 내일의 나를 만들어 가고 있다.


눈송이처럼 나풀거리던 딸이 제 방으로 향한다. 오래도록 딸의 방에는 불이 꺼지지 않는다. 그녀와 남편은 겨울의 여느 날처럼 벌레 먹어 말려놓은 밤 껍질을 벗긴다. 모여 딸의 대학 등록금이 될 밤이다. 톡톡, 밤 부스러기가 사방으로 튄다. 톡, 딸 방의 불이 꺼진다. 달캉, 남편이 여전히 밤 껍질을 벗기며 발로 문을 연다. 눈은 송이가 더 굵어진 채 여전히 쏟아지고 있다. 사락사락, 눈 내리는 소리가 산골의 적막을 더한다.
Fluttering like a snowflake, her daughter goes back to her room. Her daughter’s room is lit late into the night. As usual in winter, she and her husband peel off dried shells of worm-eaten chestnuts. The chestnuts will help her pay her daughter’s college tuition. “Click click,” chestnut crumbs are scattered in all directions. “Click,” the light is turned off in her daughter’s room. “Thrump,” her husband opens the door with his foot while peeling off chestnut shells with his hands. Even bigger snowflakes are still pouring down. “Crisp,” the sound of snow falling deepens the silence in the mountain village.
-「검은 방」


나는 요즘 어딘가를 본다. 창 너머 지리산이든, 어머니의 검은 방이든, 학생과 학생이 앉아있는 의자 사이든 그곳들은 비어있지 않다. 그곳엔 누군가의 질척거렸던, 비틀거렸던, 신산했던 한 삶의 기억이 불멸의 것으로 화하여 부유하고 있다. 언젠가는 나의 기억도 어떤 공간을 떠돌고 있을지 모른다.
These days, I often stare at some places. Whether it is Jirisan Mountain outside the window, or my mother’s black room, or the space between my students sitting side by side, these places are not empty. There, the memories of someone’s muddy, hard and stumbling life are immortalized and floating in the air. Someday, my own memories will probably float in a certain space, too.
-「검은 방」(창작 노트 중에서 From Writer’s N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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