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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는 왜 멈추는가?

자본주의는 왜 멈추는가?

(자본론으로 21세기 경제를 해설하다)

한지원 (지은이)
한빛비즈
18,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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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는 왜 멈추는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자본주의는 왜 멈추는가? (자본론으로 21세기 경제를 해설하다)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경제학/경제일반 > 경제이론/경제사상
· ISBN : 9791157844784
· 쪽수 : 352쪽
· 출판일 : 2021-01-25

책 소개

《자본론》에 담긴 마르크스의 경제 이론으로 오늘날의 경제를 해설한다. 기술발전부터 최근의 국내외 정부 정책들까지, 지극히 현재적인 경제 이슈들을 분석하면서 150여 년 전의 고전을 완벽하게 현재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목차

서문

1부. 상품과 화폐
1장. 4차 산업혁명이 오고 있는가?
_ 노동가치론과 편향적 기술진보론의 설명력
2장. 디지털 경제가 성장을 이끌 수 있을까?
_ 가치생산과 가치이전의 차이
3장. 비트코인은 새로운 화폐인가?
_ 보편적 등가물에 대한 이해
4장. 재정적자, 양적완화, 인플레이션
_ 최근의 화폐 현상들에 대한 분석

2부. 이윤과 임금
5장. 직장갑질은 왜 사라지지 않는가?
_ 소유와 생산에서의 소외
6장. 공정한 임금이란 무엇인가?
_ 지불노동으로서의 임금과 무급노동으로서의 착취
7장. 이윤과 임금의 몫
_ 이윤율 경제에서의 임금분배율 변화
8장. 귀족인가, 빨갱이인가?
_ 노동조합의 이중적 지위와 역할

3부. 성장과 위기
9장. 갓물주 탄생의 비밀
_ 가공자본과 지대에 대한 분석
10장. 서비스업 규제개혁론의 결함
_ 신고전파 성장론 비판
11장. 임금주도성장론은 착한 성장론인가?
_ 포스트케인지안 성장론 비판
12장. 경제의 성장과 위기
_ 자본순환론으로 분석한 경제성장의 요인

4부. 역사의 법칙
13장. 유행하는 불평등 이론들의 한계
_ 자본주의 결함과 불안전한 사회
14장. 경제성장의 종착지
_ 《자본》의 결론인 작동중지
15장. 소련부터 21세기 섹시한 사회주의까지
_ 20세기 사회주의 실패의 교훈
16장. 코로나19 사태 이후의 세계
_ 감염병이 드러낸 자본주의의 취약성
17장. 에필로그
_ 21세기의 변혁에 관한 몇 가지 단상

보론 | 이윤율의 계산과 자료

저자소개

한지원 (지은이)    정보 더보기
시민사회가 주목하는 정치경제학자. 1977년 태어나 서울대학교 전기공학부를 졸업했고, 15년간 사회단체에서 일하며 경제 및 노동 문제를 연구해왔다. 삶의 구체적 문제와 마주하는 사회운동을 하다 보면 민주주의와 경제가 절대로 떨어질 수 없다는 점을 매일매일 경험하게 된다. 먹고사는 문제 속에는 항상 민주주의를 둘러싼 첨예한 쟁점이 있다. 저자의 강점은 오랜 사회운동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정치, 경제 이론을 생생한 역사적 사례로 쉽게 설명한다는 점이다. 지은 책으로 《자본주의는 왜 멈추는가》, 《노동, 운동, 미래, 전략》(공저)이 있고, 매년 다수의 보고서와 칼럼을 언론에 개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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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 책은 《자본(Das Kapital)》에서 집대성된 카를 마르크스의 경제이론으로 자본주의 경제의 최근 특성을 분석한 후 그 미래를 전망한다. 《자본》이 가지는 강점은 경제학이 불문에 부치는 전제들을 철저하게 비판했다는 점이다. 사실 경제학자들은 2000년대 내내 여러 대안을 제시했었다. 하지만 세계 경제는 대안이 나올 때마다 마치 그것을 비판이라도 하듯 더욱 심각한 위기에 빠져들었다. 2004년 미국 연방준비은행(FRB) 의장 벤 버냉키가 ‘대(大)안정기(Great Moderation)’를 주창하자 2008년 대침체(Great Recession)가 발발했고, 2010년대 세계적 경제학자들이 4차 산업혁명이라는 장밋빛 미래를 전망하자 2020년 코로나 경제위기라는 잿빛 미래가 세계를 지배하기 시작했다. 21세기 경제학은 현실을 분석하고 미래를 예측하는 일에 반복해서 실패하고 있다.
- ‘한국어판 서문’ 중에서


인공지능 기계의 발전이 산업혁명이라 불릴 수 있으려면 그것이 노동과 자본을 모두 절약하는 중립적 기술진보여야 하고, 더불어 급격히 향상된 생산성이 상품 소비로 실현되어야 한다. 미래 공장으로 이야기하는 ‘스마트팩토리(smart factory)’를 한번 보자. 스마트팩토리는 주문, 생산, 물류를 빅데이터, 전자태그(RFID), 사물인터넷(IoT) 같은 디지털 기술로 통합하고, 3D프린팅, 인공지능 로봇을 사용해 생산을 자동화한 공장을 일컫는다. 미래 공장이란 현재의 이런 기술들을 더 발전시키는 것이다. 그런데 노동을 절약하는 이 기술들이 자본도 절약하는지는 불분명하다. 이런 기술들이 자본을 절약했다면 자동차 기업들의 자산수익률이 장기적으로 상승했어야 하는데, 그런 상승은 관측되지 않는다.
- 1장. ‘4차 산업혁명이 오고 있는가?’ 중에서


디지털 서비스들은 추가 생산에 노동이 필요 없다. 예로 윈도우(Windows)의 추가 카피나 구글의 추가 검색에는 노동이 더해지지 않는다. 개발에는 많은 지적 노동이 필요하지만, 일단 개발이 끝나면 추가 노동 없이도 서비스가 무제한 가능한 것이 디지털 상품의 특징이다. 그렇다면 현실의 디지털 서비스 기업들은 어떻게 돈을 벌까? … 디지털 기업의 이윤은 그 본질이 지대다. 이는 노동가치론으로 봐도 직관적으로 알 수 있다. 노동가치론에서는 한 사회의 상품가격 총량과 지출된 노동 총량이 같다. 사회에서 노동 없는 상품이 가격을 가지면, 당연히 노동 있는 상품의 가격은 그만큼 줄어들어야 한다. 노동 없는 디지털 상품의 가격은 노동 있는 상품의 가격에서 이전된다. 이 제로섬게임은 당연히 국민경제 전체의 성장과는 연결되지 않는다. 디지털 기업들의 혁신은 전후방 산업으로 확산되기보다 다른 산업에 대한 수탈로 이어진다. 이렇게 지대를 추구하는 기업들이 경제를 주도하면 당연히 국민경제의 성장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
- 2장. ‘디지털 경제가 성장을 이끌 수 있을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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