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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 읽어드립니다

심리 읽어드립니다

김경일, 사피엔스 스튜디오 (지은이)
  |  
한빛비즈
2021-10-08
  |  
17,5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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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 읽어드립니다

책 정보

· 제목 : 심리 읽어드립니다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심리학/정신분석학 > 교양 심리학
· ISBN : 9791157845453
· 쪽수 : 332쪽

책 소개

유튜브 구독자수 93만에 빛나는 '사피엔스 스튜디오'의 이름을 걸고 나온 첫 책이다. '심리 읽어드립니다'에 나왔던 내용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는 것은 물론, 한발 더 나아가 관련 내용을 더 깊이 들어가고, 방송에서는 시간 관계상 미처 소개되지 못한 내용까지 더했다.

목차

프롤로그

1부 당신의 심리, 이유가 있다
요즘 들어 쉽게 욱해서 고민이라면
지금 불안하다면 불편함과 상실감부터 구분하라
가족이 불편한 당신, 당신이 이상한 게 아니다
장기화된 코로나로 달라진 우리 아이가 걱정이라면
당신의 늘어난 충동구매에는 이유가 있다
지름신을 물리치는 쇼핑법
팬데믹 시대, 집이 지저분하게 느껴진다면
장기화된 재택근무, 업무 효율이 떨어져 고민이라면
우리가 몰랐던 귀여움의 놀라운 능력

2부 내 감정과 심리 제대로 알고 이용하기
왜 자꾸만 불안할까
불안을 현명하게 이용하는 법
팬데믹 시대, 불어난 체중으로 고민인 사람들에게
불면증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소시오패스, 팬데믹 시대에 더 조심해야 한다?
이제 무기력증에서 빠져나와야 할 때

저자소개

김경일 (지은이)    정보 더보기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인지심리학자. 현재 아주대학교 심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고려대학교 심리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한 후 미국 텍사스 주립대학교 심리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인지심리학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아트 마크먼 교수의 지도하에 인간의 판단, 의사결정, 문제해결 그리고 창의성에 관해 연구했다. 각종 교육기관, 공공기관, 기업 등에서 왕성하게 강연 활동을 하고 있으며, <어쩌다 어른> <세바시> <요즘책방: 책 읽어드립니다> 등 다수의 방송 프로그램에도 출연하고 있다. 유쾌하고 신선한 강의로 수많은 사람을 매혹시키고 있는 그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학자들의 논문과 실험을 우리의 삶과 연결시켜 쉽게 전달하는 데 애쓰고 있다. 저서로는 『김경일의 지혜로운 인간생활』 『내향인 개인주의자 그리고 회사원』(공저) 『마음의 지혜』 『적정한 삶』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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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피엔스 스튜디오 (지은이)    정보 더보기
어려운 지식을 쉽고 재미있게! 지식을 삶의 지혜로 바꾸는 콘텐츠! tvN 〈책 읽어드립니다〉 〈어쩌다 어른〉의 제작팀과 국내외 각 분야의 전문 강연자가 함께하는 CJ ENM의 디지털 지식 플랫폼 〈사피엔스 스튜디오〉. ‘○○ 읽어드립니다’를 기본 콘셉트로 심리, 역사, 과학, 경제 등 다양한 전문 지식 분야로 확장하고 있는 국내 최대의 오픈형 지식 큐레이팅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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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자연스럽게 가족들이 함께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졌는데요. 오랜만에 가족들끼리 옹기종기 모여 오붓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다는 분들도 있지만, 한쪽에서는 굉장히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 말들도 많이 들립니다. 생각 외로 많아요. 이렇게 지내는 시간이 기약 없이 길어지다 보니, 사소한 말 한 마디에도 울컥하고 화가 치미는 거죠.
친구들과의 관계도 마찬가지예요. 사적인 모임이 제한되고 만남을 자제하는 분위기이다 보니 요즘은 주로 전화통화 를 하거나 메시지를 주고받는 것이 더 일상이 되었죠. 그런데 이렇게 대화를 하다가 예전 같으면 그냥 넘어갈 수 있는 일인 데도, 순간적으로 울컥하고 속에서 뭔가가 치밀어 올라서 심 한 말이 오간다거나 심지어 의절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연락처나 친구 목록에서 삭제해버리는 건 다반사고요.
_ 요즘 들어 쉽게 욱해서 고민이라면


분노에는 함정이 있습니다. 바로 분노하면 더 쉽게 속는다는 것입니다. 국내 연구진이 아주 독특한 연구를 한 적이 있습니다. 요즘 팬데믹과 관련해서 가짜 뉴스들이 정말 많죠. (…)
가짜 뉴스와 관련해서 한 연구진은 어떤 사람들이 가짜 뉴스를 더 맹신하는지 조사했습니다. 그 결과 일반적인 사람보다 분노를 더 많이 느끼는 사람이 가짜 뉴스를 더 잘 믿고 더 쉽게 퍼트린다는 결론을 얻었습니다.(〈동아사이언스〉 2020년 9월 10일 자) 왜 그럴까요? 왜 분노한 사람이 거짓말에 더 쉽게 속고 그것을 전파하는 데도 앞장설까요?
앞서 설명한 것처럼 사람들은 진실을 궁금해하고, 자신이 알고 있는 것이 진실이 아니란 느낌이 들 때 분노합니다. 그래서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일의 진짜 이유가 무엇인지 계속해 서 찾게 되죠. 분노한 사람은 어떤 일이 일어난 진짜 이유, 즉 진실을 알고 싶어 하기 때문에 ‘왜 그러냐면 말이지because’라는 말이 들어간 메시지에 엄청난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습니다.
_ 요즘 들어 쉽게 욱해서 고민이라면


팬데믹 때문에 불편함을 느끼고 어려움을 토로한다고 하지만, 사실 상당수는 상실감에 서 비롯되는 감정입니다.
저는 퇴근 후 친구들과 함께 소소하지만 맛있는 안주 한 접시를 놓고 술 한잔 마시기를 즐깁니다. 그런데 팬데믹으로 인해 제가 좋아하고 제게는 무척 소중한 시간들을 잃어버렸죠. 잃어버렸다기보다는 빼앗겼다는 느낌이 듭니다.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 늘 마냥 즐거웠는데, 이제는 퇴근시간이 기다려지지도 않고 이전보다 활기가 없어졌습니다. 네, 저는 불편함이 아니라 상실감을 느꼈습니다.
상실은 말 그대로 잃어버린 거죠. 빼앗긴 겁니다. 우리는 아주 좋아하는 소중한 일이나, 더 중요하게는 사람을 잃을 때 쉽게 상실감에 빠져듭니다.
또한 상실감은 다시 가져야 하는 것, 즉 빈 곳을 채우면서 스스로를 다독일 수 있는 감정이에요. 사실 불편함과는 정반대의 감정이랄 수 있습니다. (…)
다만 이때는 차근차근 채우는 게 중요합니다. 내가 사랑 하는 사람을 잃었다면 또 다른 누군가나 동물이나 좋아하는 일로 마음을 채우되, 일시적이거나 단번이 아닌 조금씩 채워 나가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상실감을 느끼고 있을 때 서두르면 더 큰 실수를 하게 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에요.
_ 지금 불안하다면 불편함과 상실감부터 구분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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