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군이 된 류타

동화를 좋아하지만, 동시도 좋아하고, 요즘에는 그림책을 많이 봅니다. 2007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면서 동화 작가가 되었고, 그때부터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사람이 되고 싶었어요. 이후에 경남아동문학상과 창원아동문학상 등을 수상했으며, 2019년 우수출판도서 지원금으로 발간한 『독립군이 된 류타』로 2020년 김해시 올해의 책 작가로 선정되었고, 『가야, 새로운 하늘을 여는 아이들』이 2025년 문학나눔도서에 선정되었습니다. 지은 책으로 동화책 『고블린 행성의 추방자들』, 『반짇고리의 비밀』, 『아무렴 그렇지 아니면 말고』, 그림책 『앞뒤로 읽는 방학에 뭐 할 거냐면 말이야』 그리고 시집 두 권과 동시집 한 권이 있습니다.

추계예술대학교에서 동양화를 전공했어요. 깊이 있고 활기찬 화법으로 많은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려 왔으며, 대한민국미술대전, 미술세계 대상전, 한국어린이도서상, 일본 국제 노마콩쿠르 은상 등을 수상했어요. 2003, 2005년 BIB 슬로바키아 국제 그림책 원화전에 초대 출품하였고, 2005 이탈리아 볼로냐 국제 그림책 북페어에서 올해의 작가로 선정되었으며, 2006년에는 창작그림책 『괴물 잡으러 갈 거야!』로 일본 치히로 미술관의 초대 작가로 선정되었어요. 대표작으로 글과 그림을 그린 『미술관에 간 규리』 『괴물 잡으러 갈 거야!』가 있고, 『육촌형』 『연오랑과 세오녀』 『달빛 기차』 『은종이 그림 속 아이들』 『천개의 눈』 『토끼와 용왕』 『양파의 왕따 일기 1, 2』 『회장이면 다야』 『그 고래, 번개』 『메아리』 등에 그림을 그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