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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건강/취미 > 한의학
· ISBN : 9791157956692
· 쪽수 : 312쪽
· 출판일 : 2022-12-05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Chapter 1. 보약 한 첩 - 알아두면 좋은 한의학 지식
오장육부란?
난 비위가 약해
간이 부었네, 간이 배 밖으로 나왔네?
심장 중요한 거 다 아시지요?
[한진 박사의 나들목] 안주발
여리고 약해 지켜주고 싶은 장기, 폐
여기 안 나으면 위장병은 못 고쳐요
내 안에 아궁이가 있다?
진맥! 신기하지 않습니까?
[한진 박사의 나들목] 건망증 고치는 한약
얼굴만 봐도 느낌이 옵니다
혀로도 알 수 있는 당신의 건강 상태
고침단명 이유
[한진 박사의 나들목] 마황 없으면 재미없어
Chapter 2. 보약 두 첩 - 혈액검사에서 흔히 접하는 문제
철분결핍성 빈혈이래요
콩팥이 안 좋으면 칼륨을 피하라는데
소변에서 거품이?
간 수치가 높다는데?
갑상선에 가장 안 좋은 건?
Chapter 3. 보약 세 첩 - 정신건강 지키기
아! 세로토닌
강박증에 불안하고 잠까지 안 올 때
[한진 박사의 나들목] 비방을 배우기 위해
그리 만만하지 않은 화병
기억력을 높이려면
심신 안정으로 뇌를 편안하게
오후만 되면 늘어진다고요?
불안해서 혈압이 올라간다면
[한진 박사의 나들목] 동안침의 효과
미칠 것 같은 두통
망상과 불안
무력감에 우울하고 입맛까지 없을 때
나도 혹시 공황장애?
울렁거리는 가슴 안고
적응에 문제가 있다면
Chapter 4. 보약 네 첩 - 일상의 다양한 증상 해결
다리 저림, 가슴 두근거림, 소화불량, 잠이 안 올 때
무서운 뇌졸중의 예방
[한진 박사의 나들목] 진료비 대신에 먹을 것으로 받는다면
체온계는 정상인데 열이 느껴질 때
가슴이 아파요
요실금에 좋은 건?
아파 죽겠는데 병명이 없다?
몸이 자꾸 부어요
윗배가 더부룩하고 아플 때
아랫배가 더부룩하고 아플 때
남을 의식할 수밖에 없는 기침 가래
[한진 박사의 나들목] 한의사로서 은퇴 시점은?
소변볼 때마다 따갑고 아플 때
너 얼굴이 왜 이래?
감기를 잡아 보자
요로결석, 정말 아프다던데
담석증 수술을 앞두고 있다면
배꼽 왼쪽을 눌러 아프다면
피부 하얘지는 법
[한진 박사의 나들목] 점점 신경 정신과 의사가 되어 가는 거 같다
갑상선암 수술을 받으셨다면
코피를 자주 흘리면
두드러기와 피부묘기증을 잡으려면
손발 저림을 해결하자
수시로 입 안이 마르고 목 이물감이 느껴질 때
혈압약을 먹어도 혈압이 잘 안 잡힌다면
무월경과 난임의 해결
피 좀 뽑아주세요
딸꾹질과 트림 자주 할 때
[한진 박사의 나들목] 한의사에게 보약은 환자가 나아졌다는 말 한마디
과민성 대장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왼쪽 옆구리 통증 복부팽만과 다리 저림도 있으시다면
남성 활력 개선
어지러워 서 있거나 걷기가 힘들 때
편도선이 잘 부으면
말만 들어도 무서운 혈전
단순 근육통인 줄 알았는데
오십견과 어깨통증
[한진 박사의 나들목] 문익점이 될 뻔하다
다리가 부어요
눈이 뻑뻑하고 간지러워요
눈앞에 모기가 날아다녀요
비염 해결법
가임기 피부 염증 해결
자궁근종 완화법
원형탈모 예방과 치료
찜질팩의 효율적인 사용법
사계절 건강법
에필로그
리뷰
책속에서
오장육부는 한의학에서 인체 내부 장기를 일컫는 이름이다. 오장의 장(臟)에서 월(月) 부수를 빼면 ‘감출 장(藏)’이 되는데, 오장의 역할은 주로 저장기능이다. 육부는 주로 분해 배설과 관련이 있다. 오장육부에 속한 장기들은 단독으로 활동하지 않고 상호작용을 통해 인체 생명 활동을 유지한다. 그래서 하나의 유기체로 작용하는데 이는 인체를 소우주라 부르는 근거이다.
간에서 만든 쓸개즙은 담에서 저장했다 분비하여 소화를 돕고, 비위는 한데 어울려 음식물을 분해 흡수하는 작용이 있다. 콩팥에 해당하는 신(腎)은 방광과 유기적으로 작용하여 소변을 걸러주고 배출하는 작용을 한다. 오장육부는 해부학적 구조이면서 인체 내외로 상호 보완적 작용을 통해 생명 활동을 유지한다.
- ‘오장육부란?’ 중에서
우리가 발음 연습을 할 때 ‘간장 공장 공장장’이란 말을 반복할 때가 있다. 물론 여기선 간장이란 음식 맛을 내는 역할을 하는 조미 간장을 의미하는 것이지만 이를 간장(肝臟)이라는 한자로 바꾸어보면 ‘간장은 공장’이라는 말로 변한다. 간은 공장이다. 공장처럼 많은 작업을 하는데 주로 대사와 관련된 일을 한다.
한의학에서 간은 혈액을 저장한다. 실제로 간에는 혈관분포가 조밀하다. 간은 혈관을 통해 장과 연결되어 있는데 장에서 흡수한 영양분이 간이라는 중간 기착지를 거쳐 심장으로 들어가고 심장은 혈액을 통해 전신으로 영양을 공급한다.
간은 앞서 공장이라는 표현을 썼듯 여러 가지 일을 하는데 흡수한 영양물질을 실제로 활용하기 쉬운 형태로 바꾼다. 이를 대사 작용이라 부른다.
- ‘간이 부었네, 간이 배 밖으로 나왔네?’ 중에서
다이어트를 원하는 환자들이 은 대부분 얼마 동안 얼마만큼 빠지느냐에 관심이 많다.
“이 약 먹으면 얼마나 빠질까요?”
이런 질문을 받으면 체중은 얼마 빠지지 않아도 옷은 헐렁해질 거라고 말한다. 그렇게 말하는 이유는 다이어트 한약이 체지방을 줄이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이는 체지방을 줄이는 마황이라는 약재의 역할이다. 마황은 의약품으로 분류되어 있어 일반인이 식품으로 구매할 수 없다. 환자들은 이왕 비용을 들여 다이어트를 하는 만큼 단기간에 살이 많이 빠지기를 바란다. 마황이 식욕억제 역할도 하므로 무조건 많이 넣어달라고 한다.
- ‘마황 없으면 재미없어’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