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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시킨 것도 아닌데 저 홀로 피어난 꽃처럼 나답게, 그렇게

누가 시킨 것도 아닌데 저 홀로 피어난 꽃처럼 나답게, 그렇게

추세경 (지은이)
북포스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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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시킨 것도 아닌데 저 홀로 피어난 꽃처럼 나답게, 그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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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누가 시킨 것도 아닌데 저 홀로 피어난 꽃처럼 나답게, 그렇게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성공 > 성공학
· ISBN : 9791158150662
· 쪽수 : 167쪽
· 출판일 : 2022-11-11

책 소개

구독자 7,400명의 브런치 인기 작가 추세경의 인생 첫 책이 출간되었다. ‘긴 생머리 여성’으로 오인 받을 만큼 감성 어린 글로 관심을 끌고 있는 그가, 일상을 잠식하고 있는 우울의 바다에서 보석처럼 빛나는 행복 이야기를 건져 올렸다. <누가 시킨 것도 아닌데 저 홀로 피어난 꽃처럼 나답게, 그렇게>다.

목차

저녁 7시
저에게 너무 많은 걸
요구하지 마세요


내가 싫으면 네가 꺼지라고
내 삶이 늦게 피는 꽃이라면
알고 보면 나도 꽤 괜찮은 사람이야
정해진 길이라는 착각
비교 불가능한 나의 삶을 위해

밤 11시
홀로인 시간을 견딜 수 있다면


혹시 뒤처질까 불안해질 때면
가난과 외로움은 숨길 수 없다
세상은 그대로인데 나만 왜 이럴까?
가끔 외롭지 않다고 느끼는 내가 여전히 외로움을 느끼는 나에게

새벽 2시
미움이 무성한 풀밭에서 행복의 씨앗 찾기


가시 박힌 마음엔 모두가 눈엣가시
감사함은 사람에게서 온다
10년간 매일 감사일기를
보이는 만큼만 살아가는 것이라면
못하는 건 그만둬, 잘하는 걸 잘하자

아침 7시
지금, 나의 꽃이 피어나는 시간


매일이 이별이다
오늘을 사는 나에게
지금 이 순간을 잃어버리지 말기
매미가 열 번 울고 내게 남은 것

저자소개

추세경 (지은이)    정보 더보기
출퇴근을 반복하는 직장인들은 모두 위대하다고 믿는다. 낮에는 회사를 다니고 아침 저녁으로는 글을 쓴다. 울림 없는 구호가 아니라 진심으로 느끼고 표현하고 싶은 것에 대해 쓰려고 한다. 불안하고 외로운 마음, 쓸쓸하고 고독한 존재에 관심이 많다. 가장 이기적인 글쓰기가 가장 창의적이라고 믿는다. 자유롭고 싶어 글을 쓰지만 그런 글이 독자들에게도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 에세이집 『누가 시킨 것도 아닌데 저 홀로 피어난 꽃처럼 나답게 그렇게』를 썼다. 요즘은 소설 쓰기를 넘보고 있다. 브런치 – brunch.co.kr/@chubk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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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재수를 마치고 만난 친구는 요새는 문자 대신 카카오톡이라는 걸 쓴다고 했다. 핸드폰이 스마트폰으로 바뀌던 시기였는데, 친구는 나에게 요즘은 카톡으로 연락을 하는 거라고 누가 문자를 하냐고 놀렸다.

누. 가. 요. 새. 문. 자. 를. 해.

세상은 바뀌어 가는데 내 시간은 그대로 머물러 있었다. 그렇게 나의 20살과 21살은 지나가고 있었다.
운동을 마치고 학교를 나와 도서관으로 가는데 발걸음이 무거웠다. 작년에도 걸었던 이 거리, 성과 없이 보낸 1년과 다시 시작된 1년, 잘할 수 있을까, 이 시간을 견뎌낼 수 있을까, 싶었다. 하지만 달리 갈 곳도, 할 것도 없었다. 불안감을 잠재우려면 공부를 하고 운동을 하는 수밖에 없었다. 그래야만 했고, 그것만이 답이었다. 그렇게 매일 도서관을 찾았고, 그렇게 매일 평행봉을 했다.
- <혹시 뒤처질까 불안해질 때면> 중에서


단어들을 몸으로 배우곤 한다. 사랑도 절망도 외로움도, 경험하고 나서야 그게 무엇인지 이해할 수 있었다. 잠들지 못하는 밤으로 사랑을 배웠고, 무기력증을 앓고서야 절망을 배웠다.
원래 그런 감정들은 겪고 나서야 알게 되는 건지, 아니면 내가 이해가 느려서 그런 건지, 나는 그런 종류의 감정들을 책으로 배울 수 있는 사람은 아니었다. 사랑이 사랑이었다는 걸, 절망이 절망이었다는 걸, 몸으로 느끼고 나서야 알게 되었다.
“어디를… 더 자르라는 거죠?”
고등학교 입학 전 겨울 방학, 그러니까 중학교 3학년 2학기를 마친 겨울이었다. 2주 연속으로 미용실에 갔다. 1주일 만에 다시 찾아온 나를, 디자이너는 의아해했다. 스타일을 바꾸거나 군인 머리로 밀어달라고 했으면 납득했을 것이다. 하지만 6일 만에 다시 나타나 한 달 뒤에나 주문할 법한 ‘다듬어 주세요.’라는 한마디만 건넸으니, 다듬을 게 없는 머리를 보며 선생님은 당황해했다.
미용실에 다시 간 이유는 기분이 이상했기 때문이다. 어느 날은 침대에 누워 핸드폰 배경 화면을 그냥 검정, 까만 색종이 같은 화면으로 바꾸기도 했다. 그게 뭔가 기분을 말해주는 것 같았다. 왠지 별론데 정체를 모르겠는 느낌. 그래도 머리를 다듬으면 새 신발을 신은 느낌이랄까, 기분이 환기된다는 걸 알고 있었고, 그래서 미용실에 다시 찾아간 것이다.
그렇게 몇 주를 보내다가 우연히 들른 타로 카드 집에서, 파마머리를 한 주인장은 내 카드를 살피고, ‘동생이 많이 외롭네요’라고 했다. 같이 간 누나에게 동생이 많이 쓸쓸하다고, 내가 외롭다고 그랬다.
아.
그제야 깨달았다. 몇 주 동안 내려앉았던 기분, 핸드폰 배경을 검정 화면으로 바꾸고 싶고, 머리를 자르고도 또 다시 자르고 싶었던 기분, 그건 바로 외로움이었다. 그렇게 그날 외로움을 배웠다.
- <가난과 외로움은 숨길 수 없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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