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성공 > 성공학
· ISBN : 9791192999937
· 쪽수 : 263쪽
· 출판일 : 2025-09-10
책 소개
한 번에 잘 쓰려는 당신에게 필요한 전략
많은 사람들은 글쓰기가 ‘특별한 재능’이나 ‘번뜩이는 영감’에서 시작된다고 믿는다. 또한 ‘한 번에 완성해야 한다’는 부담감에 사로잡히기도 한다. 이 책은 사람들이 흔히 빠지는 글쓰기 변명과 미루기 습관, 완벽주의적 함정을 날카롭게 짚어내며, 현실적인 루틴을 통해 글쓰기를 생활화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핵심이 되는 전략 중 하나는 ‘코끼리형’과 ‘해마형’ 글쓰기 루틴이다. 코끼리형은 오랜 시간 공들여 완성도 높은 글을 준비하며 제한된 기회를 정밀하게 노리는 전략형이다. 반면 해마형은 다양한 주제와 형식을 시도하며 자주 쓰고, 자주 제출하는 방식으로 글쓰기를 생활화한다. 이 두 전략은 꾸준히 쓰는 자신만의 방법을 찾고자 하는 이들에게 현실적인 해답이 된다.
『교수처럼 쓰는 법』은 이 두 가지 전략을 비교하며, 자신에게 맞는 루틴을 찾고 계속 쓰는 힘을 기르는 것이 글쓰기의 핵심임을 보여준다. 글쓰기를 어렵게만 느껴온 사람, 한 번에 잘 써야 한다는 부담에 멈춰 있던 사람이라면, 중요한 것은 재능이 아니라 지속성임을 알게 된다. 글쓰기를 멈추게 했던 이유를 정면으로 마주하고, ‘계속 쓰는 사람’으로 변화할 동기와 실천의 계기를 얻게 될 것이다.
논문, 연구서, 그리고 한 권의 책까지
7가지 전략으로 ‘교수처럼’ 똑똑하고 체계적으로 글쓰기
생성형 AI가 글을 써주고, SNS와 영상 콘텐츠가 지배하는 시대에 글쓰기는 뒤처진 기술처럼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지금일수록 텍스트를 다루는 힘은 곧 경쟁력이며, 사고를 정리하고 설득력 있게 표현하는 역량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교수처럼 쓰는 법』은 글쓰기를 단순한 기록이 아니라, 생각을 정리하고 지식을 넓혀가는 과정으로 바라본다. 그리고 그 과정을 시간 관리 전략, 글쓰기 모임에서 피드백을 주고받는 방법, 문체 훈련, 논문·제안서·책 등 장르별 집필 전략 등 총 7가지 실천 방안으로 체계화해 안내한다.
이 책은 글쓰기를 잘하게 만드는 비법이 아니라, 계속 쓰게 만드는 방법을 알려주는 현실적인 안내서다. 글쓰기를 미뤄온 가장 큰 이유가 방법을 몰랐기 때문이라면, 『교수처럼 쓰는 법』은 다시 펜을 들게 할 가장 든든하고 실질적인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목차
작가의 말
1장 시작하며
글쓰기의 새로운 관점
글쓰기가 어려운 진짜 이유
글쓰기 교육의 빈자리
이 책의 관점
2장 글쓰기를 막는 그럴듯한 변명들
글쓰기의 장벽
그럴듯한 변명 1: 글을 쓸 시간이 없어
그럴듯한 변명 2: 분석을 좀 더 해야 해
그럴듯한 변명 3: 더 많은 글을 쓰려면 새 컴퓨터가 필요해
그럴듯한 변명 4: 영감이 떠올라야 글이 잘 써져
그럴듯한 변명 5: 글을 쓰기 전에 다른 일부터 다 끝내야 해
결론
3장 글쓰기를 완성하는 루틴
동기 부여 전략
언제 써야 할까?
어디에서 써야 할까?
무엇을 해야 할까?
어떻게 써야 할까?
글쓰기 일정이 불편한 이유
결론
4장 글쓰기 모임 만들기
나에게 맞는 모임 찾기
잘되는 모임의 공식
글쓰기 모임의 세 가지 유형
결론
5장 문체로 떠나는 짧은 모험
글쓰기의 시작
문제 진단하기
문체를 바꾸는 팁
우선 쓰고 나중에 수정하라
결론
6장 학술지 논문 작성법
살아남는 논문의 조건
독자부터 정하라
IMRAD 형식 이해하기
원고 제출하기
심사의 이해와 재투고
학술지 논문 투고의 흔한 불만
결론
7장 책 쓰기
망설이는 이들을 위해
책을 집필하는 이유
책 기획의 핵심 포인트
공동 저자 고려하기
본격적인 집필
출판사 찾기
세부 사항 정리
다음 책을 위한 계획
결론
8장 연구비와 펠로십 제안서
성공적인 제안서의 원칙
검증된 전략과 실천법
글을 시작하기 전에
계속 써라
코끼리형 vs 해마형
홈그라운드에서 경쟁하라
들러리가 더 즐겁다
실망을 견디는 법
시간을 아끼는 글쓰기 전략
결론
9장 아직 쓰지 않는 좋은 글들
글쓰기 시간은 저절로 오지 않는다
글쓰기 시간표가 주는 즐거움
글쓰기는 경주가 아니다
마지막으로 남기는 말
참고 문헌
책속에서
생산적인 작가는 특별한 재능이나 남다른 성격을 가진 사람이 아니다. 단지 남들보다 꾸준히 글을 쓰고, 글쓰기에 들이는 시간을 좀 더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사람일 뿐이다.
글쓰기는 우울하고 괴로운 작업이다. 하수도를 수리하거나 영안실에서 시신을 다루는 일 못지않게 힘겹다. 직접 해본 적은 없지만, 시신을 방부 처리하는 것보다 오히려 그 주제로 글을 쓰는 일이 더 어려운 작업일지도 모른다. 글쓰기는 그만큼 버겁게 느껴지는 일이다.
위대한 작가들은 실제로 어떻게 글을 쓸까? 장르가 소설이든, 논픽션이든, 시든, 희곡이든, 성공한 전문 작가들이 다작을 할 수 있는 이유는 하나다. 그들은 규칙적으로 거의 매일 글을 쓴다. 랄프 케예스의 말처럼, “진지한 작가는 영감이 있든 없든 글을 쓴다. 시간이 지나면서 그들은 영감보다 루틴이 더 든든한 친구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다시 말해, 위대한 작가들은 글쓰기 시간을 정하고 그것을 철저히 지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