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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건강/취미 > 한의학
· ISBN : 9791158460730
· 쪽수 : 292쪽
· 출판일 : 2016-03-25
책 소개
목차
머리말 ‘습열’은 만병의 근원이다
제1장 습열이 침입하면 몸에 신호가 울린다
잠자리에서 일어날 때의 느낌을 살펴라
변의 상태를 확인하라
이를 닦을 때 혓바닥을 살펴라
입김을 불어 입냄새를 맡아보라
거울에 눈을 비춰보라
피부의 변화를 살펴라
몸이 보내는 질병 신호에 귀를 기울여라
제2장 습열은 비장과 위장에서 시작된다
비장과 위장이 튼튼하면 습열도 무섭지 않다
비장과 위장에 특효약인 팥율무죽
비장과 위장을 보양하는 곽향박하차
귤껍질을 양념처럼 쓰면 속이 편안해진다
[기공법] 속 기운을 지키는 ‘후’자공
[경락법] 비경, 위경을 눌러 습열을 없애라
습열증으로 여드름이 생겼을 때
습열성 비만으로 살이 쪘을 때
제3장 습열이 침범하면 삼초부터 상한다
삼초는 인체의 에너지가 운송되는 길
삼초의 습열을 떨어뜨리는 복령죽
삼초의 기가 원활해지는 행인차
[기공법] 기를 소통시키는 ‘시’자공
[경락법] 삼초경을 눌러 삼초를 보호하라
습열증으로 가슴이 답답할 때
습열로 인한 피로가 쌓였을 때
제4장 폐를 다스리면 습열이 절로 사라진다
고기는 담을 만드니 채식으로 폐를 보호한다
폐가 윤택해지는 감술 만들기
일부러 기침을 하면 폐가 청소된다
[기공법] 호흡 기능을 좋게 하는 ‘쓰’자공
[경락법] 폐경을 눌러 습열을 다스려라
제5장 습열이 심장을 가리면 오장육부를 해한다
마음을 다스리면 심장의 기운이 실해진다
마음이 평온해지는 최고의 처방은 ‘이것’
심장의 정기를 바로 세우는 양심탕
[운동법] 마음의 눈으로 병을 치료하는 내시법
[기공법] 오장육부가 편안해지는 ‘커’자공
[경락법] 심경, 심포경을 눌러 심장을 튼튼히 하라
심장병을 막거나 호전시키고 싶을 때
제6장 간의 기운이 소통하면 습열이 덤비지 못한다
녹색 식품은 간에 좋은 영약
간과 쓸개의 습열을 막는 보혈 식품
‘오래 보는 것’은 간을 상하게 한다
족욕은 습열을 내보내 피부를 곱게 한다
[기공법] 시력이 점점 좋아지는 ‘쉬’자공
[경락법] 간경, 담경을 눌러 간의 기운을 소통시켜라
제7장 습열로부터 장의 건강을 사수하라
오곡콩물은 최고의 장 건강식
장내 습열을 제거하는 팥탕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은 장에 보호막을 친다
습열이 장을 괴롭히지 못하는 5가지 배변 습관
[운동법] 장을 깨끗하게 하는 ‘항문 조이기 운동’
[운동법] 다이어트 효과가 있는 ‘바람 부는 대로 흔들리기’
[경락법] 소장경, 대장경을 눌러 장 건강을 사수하라
제8장 신장의 힘을 길러야 습열에 상하지 않는다
감수 식품으로 신장의 기운을 높인다
[운동법] 오장을 보호해 습열을 막는 고치인진
[기공법] 몸에 에너지를 공급하는 ‘취’자공
[경락법] 신경을 눌러 신장의 힘을 길러라
습열 요통으로 통증에 시달릴 때
습열성 발기부전으로 고통받을 때
제9장 방광을 소통시켜 습열의 침범을 막는다
소변을 참으면 방광의 기가 허해진다
방광에 습열이 모이지 않게 하는 화초차
[경락법] 방광경을 눌러 전신의 습열을 내몰아라
제10장 습열에서 멀어지는 사계절 관리법
봄에는 바람과 습기를 막는다
여름에는 찬 것을 주의한다
가을에는 건조함을 물리친다
겨울에는 지나친 보온과 보신을 피한다
술과 담배는 습열이 타는 급행열차
약물도 습열의 원흉이다
리뷰
책속에서
“습열은 만병의 근원”이라고 하면 대부분 고개를 갸웃거릴 테지만 중의학에 정통한 사람은 그 이치를 이해할 것이다. 이유는 간단하다. 습(濕)과 열(熱)은 둘 다 밖으로부터 침입해 때를 가리지 않고 몸에 온갖 병을 일으킨다. 원나라 주단계는 “육기(六氣, 인체에 미칠 수 있는 자연의 영향을 풍風, 한寒, 서暑, 습濕, 조燥, 화火로 나눔)가 일으키는 병 가운데 습열 때문에 병이 되는 것이 열에 여덟, 아홉이다”라고도 했다.
습열증을 앓는 환자가 이렇게 물은 적이 있다. “선생님, 습열을 막는 가장 좋은 방법은 무엇인가요?”
나는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대답했다. “틈날 때마다 팥과 율무로 죽을 끓여 드세요!” 당시 그 환자는 내 대답을 듣고 고개를 갸우뚱거렸다. 여기서 그 이치에 대해 알아보자. 팥, 즉 적두(赤豆)는 비장을 튼튼하게 하고 설사를 멈추며 수액대사를 촉진해 부종을 없애는 효과가 있다. 물론 체내에 습이 많은 사람이나 습열증을 앓는 환자에게도 이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