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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심리학/정신분석학 > 교양 심리학
· ISBN : 9788972776048
· 쪽수 : 592쪽
· 출판일 : 2024-10-10
책 소개
목차
작가서문
‘심리설사’를 말하다
prologue
심리학자의 역사관에 대하여
1부 도원에 서다
뜻을 세우고 세상을 보자
올라가지 못할 나무는 없다
기대에서 가능성이 나온다
자신의 역할을 담당할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뚜렷한 신념이 리더십이다
인맥을 이어가고 싶다면 자주 만나야 한다
자신의 배경이 앞날을 결정한다
은인은 삶의 방향을 바꾸게 돕는다
2부 서주의 주인으로 서다
비교가 고통을 부른다
자신이 빛날 위치에 서라
자신의 진가를 알아주는 사람을 가까이하라
권위와 명예에 휘둘리면 그 바람에 휩쓸린다
겸손이 자신을 가장 돋보이게 한다
마라톤의 출발선에 섰다면 일단 달려라
자기 능력 밖의 상황엔 단호한 결단이 필요하다
양심의 잔고를 비우지 마라
호의는 함부로 받아서도 안 되고 주어서도 안 된다
이익이 보이면 동지가 적으로 변한다
의리를 나눈 형제는 진정한 응원군이다
신분이 뒤바뀐다고 신념이 무너지는 건 아니다
성공으로 가는 문은 하나씩 열린다
3부 영웅을 탐하다
말과 행동에 숨겨진 의미를 찾아라
적을 대적하는 방법은 무궁무진하다
하늘의 뜻으로 여기면 순응하기 쉽다
관계에서는 넘어서는 안 될 선이 있다
태풍의 눈에 휩쓸리면 누구도 막을 수 없다
영웅의 눈에는 영웅이 없다
배반은 가장 날카로운 칼날이다
거절하기 가장 힘든 호소는 형제의 정이다
절망에 빠지는 순간 잡을 지푸라기도 사라진다
4부 거센 바람에 맞서다
상대를 설득하려거든 수단을 가리지 마라
안주하는 마음은 미래로 향한 문을 닫는다
남의 일에 왈가왈부하면 자기 덕을 잃게 된다
비밀스러운 정보에는 비밀이 있을 턱이 없다
위기에서 구해줄 동아줄은 믿음이다
목표가 있다면 난데없이 끼어들어 선두를 차지하라
선두를 빼앗은 사람은 다시 빼앗기기 쉽다
뛰는 사람 위에 나는 사람 있는 건 진리다
자기 꾀에 넘어가는 사람처럼 어리석은 자는 없다
빌리되 갚지 않는 사람은 신뢰를 잃는다
백기를 드는 것에는 언제나 신중해야 한다
홧김에 저지른 일은 언제나 후회를 부른다
지능과 지혜는 다르다
기싸움에는 승자가 없다
누군가의 계략에 의해 일이 성사될 수 있다
온유함은 가장 날카로운 칼이다
장난질도 정도껏 해야 한다
5부 큰 꿈을 이루다
반대로 하는 것도 모방이다
굳이 말하지 않아도 의중은 행동으로 보인다
얽힌 매듭을 풀어줄 사람은 바로 자신이다
아무도 자기 운명을 점칠 수 없다
죄책감의 파도는 시간이 지날수록 거세진다
뜻밖의 일격은 믿었던 사람에게 맞는다
자신의 취약한 부분이 때론 장점이 된다
6부 백제에서 해가 지다
자기감정에 치우친 결정이 화를 부른다
의리에서 벗어나면 다른 올바름이 보인다
자기 과신은 자기 몰락으로 이어진다
영웅도 죽음을 피할 수 없다
한 번 무너진 신뢰는 원상복구가 불가능하다
인생의 성공과 실패는 오로지 자신에게 달려있다
epilogue
삼국시대 영웅의 심리에 스미다
책속에서
업신여김을 당한 유비는 스트레스를 줄이고 마음의 안정을 찾기 위해 자신이 아는 존귀하고 영예로운 업적을 거론한다. 이러한 심리적 방어기제를 ‘공상空想’이라 한다. ‘공상’은 일시적으로 현실에서 벗어나 성공이나 업적을 상상하며 현실에서 겪는 좌절과 고통을 메우고 회복시켜 준다. 그러기에 감정적 괴로움을 누그러뜨리고 심리적 안정을 이루는 방어기제다.
유비가 장비의 물음에 답하려고 꺼내든 ‘한실 종친’ 카드는 ‘현저성 효과(salience effect)’를 끌어냈다. 자신과 어떤 무리가 보편적으로 가지고 있거나 공유하는 자원이 있다고 했을 때, 이를 ‘내’가 먼저 나서 관계성을 설정하면 그것을 독점하고 있다는 인지적 오류를 일으킨다. 이 전략은 오늘날 광고 마케팅에서 널리 쓰이며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