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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꽃

바람꽃

김세환 (지은이)
  |  
학이사(이상사)
2021-05-15
  |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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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꽃

책 정보

· 제목 : 바람꽃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91158542979
· 쪽수 : 124쪽

책 소개

김세환 시인의 일곱 번째 시조집 <바람꽃>은 천식으로 인한 투병생활 중 어쩌면 마지막이 될지도 모른다는 간절한 염원과 남은 정신력으로 어렵게 피워낸 시조집이다.

목차

자서

1부_ 바람길

작은 슬픔에게 / 바람길 / 아스라한 강 / 담양의 봄날에 / 그 바다에 와서·3 / 향기로 안기다 / 물소리로 읽다 / 촛불 / 에반젤리나 수녀·2 / 찻상 / 손맛 / 치자꽃 다시 피다 / 젖은 오월 / 그림씨 / 껍질 깨다 / 낙수 소리

2부_ 깨우다

방천시장·3 / 어리연꽃 / 봄꽃으로 / 동인동에 가면·1 / 동인동에 가면·2 / 그날의 스물일곱 / 눈 내리는 날 / 폐차廢車하던 날 / 가을 사랑 / 외가길 / 그날의 달 / 못[釘] / 등나무 의자 / 이름씨 / 깨우다 / 밤 전화 / 선산 외곡지에서 / 꽃길 마음껏 걸으소서

3부_ 들꽃 다시 피다

꽃샘바람 / 천도복숭아 / 자운영紫雲英 / 무섬에는 / 가을 달 / 구기자 / 물빛으로 읽다 / 부석사 / 신을 닦으며 / 꿈으로 오시더니 / 들꽃 다시 피다 / 수선화 / 봄비 오는 날 / 측백 숲 아래 / 거리 두기 / 이 가을로 오시는가

4부_ 천식일기

늦가을 손님 / 하얀 밤 / 동반자 / 평화협정 / 으름장 / 파도는 잠들고 / 지켜온 자존 / 눈 내리는 밤 / 외출 / 들숨 날숨 / 와인 한 잔 / 남은 날 / 보리수 / 언제나 그랬었지 / 젖은 시 / 바람 앞에서 / 콜록이는 나의 봄 / 유월 아침 / 나의 시는 / 늦가을에 서성이다 / 바람꽃 / 꽃비 맞으며

시인의 산문_ 바람길에 핀 바람꽃

저자소개

김세환 (지은이)    정보 더보기
· 경남 밀양 출생(1946) · 신라문화제 일반부 시조장원(「깃발」)(1966) · 대구매일신문 신춘문예 시조당선(「추정」)(1975) · 시조문학 천료(「가을산조」)(1978) · 대구남산고등학교 시조동아리(한얼,올제) 지도교사(1977~2008) - 『한얼시조 30년사』 발간(2007) · 시조집 『가을은 가을이게 하라』(1990), 『산이 내려와서』(1997), 『어머니의 치매』(2002), 『깨어있는 사람에게』(2004), 『돌꽃』(2010), 『가을보법』(2015), 『바람꽃』(2021) ·개인시화전 1회 ·수상 한국시조문학상(1991), 대구시조문학상(2002), 대구문학 작가상(2015), 한국동서문학 민족시 진흥상(2016), 한국시조시인협회 본상(2016), 도동시비문학상(2019) ·한국문인협회, 한국시조시인협회, 대구시조시인협회, 도동시비문학회 회원
펼치기

책속에서

그냥 지나려다 자꾸만 돌아다 뵈는
거친 잡풀 속에/ 밝게 핀 여린 민들레
언제나/ 편한 웃음으로/ 안겨오던 꽃이었지.

지난날 동산에서 힘든 가락 다듬더니
맑은 목소리로/ 지친 가슴 젖게 해도
단 한 번/ 햇살이지 못해/ 미안한/ 젖은 오월.

- 1부 ‘젖은 오월’


피곤도 감추어둔 웃음으로 너스레 떨며/ 먼 길 힘겹게 와 서둘러 떠나간 후
흩어진 재롱과 웃음/ 낙엽처럼 주워 담고.
평생 짐이라는 자식의 짐이 되어/ 입 안 가득 맴도는 사랑 체증처럼 삼키는 날
허전한 창가에 앉아/ 가을 한 겹 또 접다.

- 2부 ‘가을 사랑’


찢긴 내 언어들이 추위에 몸 떨어도
분노를 다독이던 여린 겨울 가지
성급한 봄나들이에
언약으로 다시 돋다.

외진 언덕길을 타는 목마름으로
온몸 콜록이며 피어나는 나의 시는
하찮은 중얼거림일까
지나가는 바람일까.

- 4부 ‘나의 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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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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