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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58543433
· 쪽수 : 216쪽
· 출판일 : 2022-02-15
책 소개
목차
책을 펴내며 _ 모든 것이 사랑이었습니다
1부 달성을 지켜온 사람들
송정우 _ 옥포산업 대표 / 추교훈 _ 전 다사읍장 / 이종찬 _ 전 달성군 재향군인회장 / 정성종 _ 전 농업경영인 대구시연합회장 / 김삼정 _ 가창‘자연식의 집’원장 / 윤팔현 _ 낙동식당 대표 / 김현희 _ 해늘공방 대표 / 김승호 _ 전 영남대 음대 작곡과 교수 / 제갈양호 _ 남영포장공업사 대표 / 김원자 _ 1인 5역 ‘멀티 우먼’ / 우남희 _ 동시작가 / 허두환 _ 우록 아트도서관장 / 지영미 _ 서예가 / 정치택 _ 문양리 다사랑칼국수 대표 / 김종백 _ 비슬산 지킴이
2부 전통과 현대가 만나는 곳, 달성 전통시장
달성군 전통 시장의 역사 / 논공 중앙시장 / 화원전통시장 / 현풍 백년도깨비시장
3부 언론에 비친 전재경
달성군을 역사·문화 어우러진 과학·교육도시로 / 성서산단 올 1분기 가동률 약진, 입주업체 노력 결과 / 기업 노력으로 가동률 회복, 1분기 67% 코로나 전 수준 / 입주업체 고충 해결 위해 구슬땀
4부 전재경의 직언, 직필
소통과 배려를 통한 인간적 유대감을 함양해 나가야 / 대구시민의 힘이 지역 경제를 일으킬 것 / 진정한 지방자치 시대를 열기 위한 골든타임 / 대구공항, 대구경북 시도민에게 희망을 / 지자체 간 교류, 통일 앞당긴다 /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지 말자 / 경쟁력 있는 인재양성으로 미래 준비
저자소개
책속에서
가창면 용계리는 찐빵골목과 아파트, 주택가가 혼합된 정체성이 애매한 마을구조를 하고 있다. 한편으로 도시생활과 전원생활을 함께 누리는 장점도 있었지만 자녀들 교육이 문제점으로 떠오르고 있었다. 학원도 보육시설도 없는 반농반도半農半都지역에서 학부모들의 관심은 교육에 몰려 있었지만 마땅한 대안이 없어 고민만 하고 있었다.
잠자고 있던 김 대표의 봉사 DNA가 깨어난 건 바로 그때였다. 김 대표는 2016년부터 가창 ‘우리마을교육나눔’(이하 교육나눔) 사업을 시작했다. 도심에서 떨어져 소홀할 수밖에 없는 교육 핸디캡을 시골 단위 주민자치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극복하자는 취지였다.
-1부 ‘김현희 _ 해늘공방 대표’ 중에서
가스가 가득 찬 지하 도서관에서 책 한 권, 미술품 한 점이라도 더 건지려 밤을 새우던 허 관장은 불탄 책보다도 미술도서관을 향한 자신의 꿈이 불타버린 것에 더 좌절했다.
화마와 함께 날아가는 듯했던 허 대표의 미술전문도서관의 꿈은 뜻밖의 사건을 계기로 다시 회생할 수 있게 되었다.
“한 지인이 우록에 가면 고시원 건물이 하나 있는데 조금만 손보면 도서관, 갤러리로 적격이라고 소개를 해 주었어요. 한달음에 달려와 보니 정말 딱 제가 찾던 바로 그런 공간이었어요. 우미산 자락, 숲속 길가 옆에서 건물 하나가 저를 맞아 주는데, 이 정도면 아트도서관 꿈을 다시 이어갈 수 있겠다고 판단했습니다.”
(중략) 다행히 주위에서 뜻 있는 분들이 내 일처럼 나서 주어서 일이 순탄하게 풀렸다. 대구미술협회 이점찬 회장은 소실된 자료를 채우기 위한 ‘자료 기증 운동’을 벌여 주었고, 대구현대미술가협회 이우석 회장도 달성군 소속 작가들과 컬래버를 주선해 주었다. 도서관 어려운 사정을 전해들은 지역의 많은 미술 애호가들이 작품 구매에 나서 재정적으로 큰 도움이 됐다.
-1부 ‘허두환 _ 우록 아트도서관장’ 중에서
현풍장에서 가장 인기가 있는 것은 수구레국밥 골목이다. 수구레는 소의 살과 가죽 사이 아교 같은 부분으로 쫄깃쫄깃하게 씹히는 맛이 일품이다. 소고기가 비싸던 시절 서민들이 단백질을 보충하기 위해 먹었던 추억의 음식이기도 하다.
이미 오래전부터 지역 맛집으로 미식가들 사이에 소문이 났지만 2011년 1박 2일 팀의 ‘전국 5일장 특집’ 때 이수근이 이 국밥을 소개하면서 전국적 명소로 알려졌다.
-2부 ‘현풍 백년도깨비시장’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