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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부르는 노래

홀로 부르는 노래

박철 (지은이)
  |  
청어
2021-05-10
  |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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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부르는 노래

책 정보

· 제목 : 홀로 부르는 노래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91158609443
· 쪽수 : 224쪽

목차

시인의 말
휘호(揮毫)_봉강 최규천 선생님

1부 시, 끝없는 사랑


해고-생각 없이 가는 길
시장 아낙네
갈림길-선과 악의 사이에서
기방도를 보면서 -혜원 신윤복 선생님 그림
망각-비밀번호를 잊고
숭의동 달동네
가을 유혹
아집-욕심을 추구하는 인간을 보며
夢遊-나른한 오후에
가지 끝 홍시 몇 개(까치밥)
꽃이 울고 있다 -화투판을 보면서
통화
홀로 부르는 노래
무상(無想)
불면(不眠)-잠 못 이루는 밤을 위하여
거리의 악사
판문점-통일을 그리워하며
밤길
봄바람
호랑이 장가가는 날
산사 가는 길
대화-교통정리
산길을 걸으며
코로나 시절의 일상

무제(無題)I-오늘, 하루
무제(無題)Ⅱ
독설
시간의 흔적
소통
눈 오는 날
친구야
작은 소망
침묵
흔적
우리 이웃-무허가 건물 마을을 지나며
코로나19(covid-19)
자유를 꿈꾸며
夢想-꿈속을 거닐다
외출
가던 길-희망, 꿈
하루(일상)
새해 아침
인생길
정인이 사건을 보면서
조약돌
아침을 맞으며
소크라테스를 만났다

2부 꽃, 나무를 사랑하며


낙화(落花)
무명초
파꽃
달꽃
들꽃
우리는 한 그루 나무를 심는다
낙엽
꽃비
나무가 되리라
자작나무
달맞이꽃
개쑥부쟁이
구절초(들국화)
들꽃 하나
감자꽃

3부 짧은 글, 긴 여운


너를 생각하며 보낸 하루
가을

하루


소풍
퇴근길
미시령 고갯길
행복
정상
헬쓰
외다리
풀꽃
먹다
내가 나를 몰라
동행-아름다운 동행
수레바퀴
빈 의자
금메달-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을 보며
연필
옥계폭포(영동)
진돗개
물방울
기다림



모기

바다

통화
미소

인(忍)
산(山)

4부 사랑하는 나의 가족


잘못-실수한 후의 인정
넋두리
바른 길로 가거라 -산삼 캐던 날
울 아버지
꿈꾸는 집
인류
고향 생각
사랑타령
가족
마음이 흐르다
당신
꿈-아내의 사랑을 느끼며
수건
귀가길-어느 집안 풍경
어머님
일상-시계는 돌고 돈다
사이(틈)
동행
어머님 기일에 -음력 8월 9일
홍시 한 개를 바라보며
신앙을 고백하며
하느님
석양
무명 순교자를 위한 기도
달리다 굼(소녀야 일어나라)
기도
반주골에 십자가의 길을 만들다
잃어버린 묵주 반지를 찾고
쉬어가는 길목
담배골의 빛
손과 발로 말하다
성지순례길을 걸으며
밤 새워 바치는 기도
손골성인들을 위한 기도
해설_긍정의 의미와 가치, 그 치유시학적 해석_권대근(문학박사, 대신대학원대학교 교수)

저자소개

박철 (지은이)    정보 더보기
· 진도출신 · 국립부산기계공업고등학교 졸업 · 국립인천대학교 무역학과 졸업 · 인하대학교경영대학원수료 · 대우중공업(주)인천기획실 근무 · 다다특수강(주)대표이사 역임 · 인경라이온스클럽회장역임 · 인일여고 운영위원장 역임 · 사회복지사 · 순수문예등단 시부문 · 에세이문예 등단 수필부문 · 인천문인협회 이사 · 곰솔문학회 회원 · 인천 숭의2구역지역주택개발 추진위원장 · 삼성컨설팅 회사운영 저서 : 시집 『그림자 놀이』, 『예수가 죽어가고 있다』, 『홀로 부르는 노래』, 곰솔문학회집 다수
펼치기

책속에서

**詩

詩를 쓴다는 서글픔에 녹아든 오욕칠정
쇠사슬이 온몸을 칭칭 감아도
나는 시를 쓴다

그 속에서 내가 자라고 숨 쉬는 것
아름다운 무리들이 나를 유혹하고
시기하며 질투하는 무리들이 가슴을 후빌지라도
나는 시를 쓴다

언어의 유희에 빠져 허우적거릴 때
비수가 가슴에 파고들 때
복수라도 할 것처럼
나는 시를 쓴다

달빛 아름다움에 취해 밤을 하얗게 보내고
태양의 눈부심에 반해 정처 없이 걸어가더라도
내일은 또 내일을 잉태하는 어리석음에
나는 시를 쓴다

내면의 무식이 표현되고
나락에 떨어져 손가락질 받더라도
칭찬 받은 아이처럼 도도하게
나는 시를 쓴다


**해고
-생각 없이 가는 길

마음이 쓸쓸한 날
일상의 일 접고
축축해진 마음 달래려고
생각 없이 길을 간다
들바람이
유월의 밭고랑을 넘고
콩밭의 잎들 파도를 타며
포말처럼 다가오는
하얀 물결의 노랫소리 듣는다
뭉치고 맺혀 있던 마음의 응어리
고은 햇볕 쪼이며
쉬운 길로 걸어가 본다
들풀의 향그러운 냄새 맡고
아이처럼 수줍은
들꽃의 함박웃음 보며
먹구름 밀려와도
툭툭 털고 일어서야 한다
먹먹해진 가슴
쓸어안고
생각 없이 길을 간다


**홀로 부르는 노래

홀로 부르는 노래 하늘을 난다

강물에 배 띄워
노 젖는 소리
노래가 물이 되어 흘러 적신다

노래는 청정한 강 물속에 흐르고
물은 그리움 속에
노래를 가슴에 안고 흐느낀다

물이 분출하는 노래
노래 속에 피어나는 님의 음성
어둠과 빛이 갈라지고
생명의 뿌리로 탄생하는 노래

시간과 공간이 물속으로 흐르고
노래는 더 높은 곳을 향한 몸부림
너를 부르는 노래
영혼이 노래하는 피맺힌 절규

물이 흐르듯 노래도 흐르고
이중으로 소리는 흐르고
노래는 빈자리를 찾는다

내 영혼이 홀로 부르는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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