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슈퍼스타 오디션

예선
제왕 팀 : 성종, 세종, 숙종, 영조, 정조, 태조, 태종
팀별 미션 1 조선 건국, 그 결정적인 순간을 찾아서! : 태조
팀별 미션 2 왕과 왕세자는 무슨 일을 할까? : 세종
팀별 미션 3 조선 시대 역대 왕들의 기네스북 : 영조
학자 팀 : 김정희, 박제가, 송시열, 유성룡, 이이, 이황, 정약용
팀별 미션 1 공부는 왜 하는 걸까요? : 이황
팀별 미션 2 당쟁으로 조선이 망했다고? : 송시열
팀별 미션 3 우물 안 개구리가 될 것인가! -북학파에 관하여 : 박제가
과학자 팀 : 나대용, 장영실, 정약전, 홍대용
팀별 미션 1 조선의 과학 기술 : 장영실
팀별 미션 2 지구는 둥글다! - 조선의 천문학 : 홍대용
팀별 미션 3 물고기 백과사전 : 정약전
팀별 미션 4 조선의 거북선 : 나대용
장군 팀 : 곽재우, 김시민, 김종서, 이순신, 조헌
팀별 미션 1 조선의 국경선을 만들다 : 김종서
팀별 미션 2 일본과의 전쟁, 임진왜란 : 이순신
팀별 미션 3 진주 대첩 : 김시민
팀별 미션 4 의병에 대하여 : 곽재우
화가 팀 : 김득신, 김홍도, 신윤복, 윤두서, 안견, 정선
팀별 미션 1 도화서란 어떤 곳? : 안견
팀별 미션 2 진경산수화를 아십니까? : 정선
팀별 미션 3 풍속화에 대해 알려 주마! : 신윤복
팀별 미션 4 조선은 백자다! : 윤두서
민간 지도자 팀 : 유계춘, 임꺽정, 장길산, 전봉준, 홍경래, 홍길동
팀별 미션 1 조선 시대 삼대 도적 : 임꺽정, 홍길동, 장길산
팀별 미션 2 조선 후기 사회의 혼란 : 홍경래, 유계춘
팀별 미션 3 동학 농민 운동 : 전봉준
작가 팀 : 김만중, 김시습, 박지원, 미상, 윤선도, 허균
팀별 미션 1 최초의 한문 소설 : 김시습
팀별 미션 2 어머님을 위해 지은 최초의 한문 소설 : 김만중
팀별 미션 3 세책점을 소개합니다! : 미상
여성 팀 : 김만덕, 신사임당, 허난설헌, 황진이
팀별 미션 1 조선 시대 여성들의 삼종지도란? : 신사임당
팀별 미션 2 한류 시인 탄생! : 허난설헌
팀별 미션 3 조선 인싸의 시조 : 황진이
개별 참가자 팀 : 광해군, 김정호, 박연, 정도전, 허준
개별 미션 1 조선 시대 왕을 부르는 이름 : 광해군
개별 미션 2 국보 제319호 《동의보감》의 저자 : 허준
개별 미션 3 조선 시대 최초의 귀화 외국인 : 박연
개별 미션 4 조선의 새 도읍지 한양을 계획한 사람 : 정도전

준결승
녹두 장군과 광화문에서 만나요! : 전봉준
아홉 번 장원 급제한 천재 : 이이
조선 최고의 발명왕! : 장영실
조선의 코페르니쿠스 : 홍대용
조선 최고의 인기 화가 : 김홍도
《열하일기》 깜짝 테스트 : 박지원
내가 조선의 여성 CEO : 김만덕
《홍길동전》 작가는 미식가? : 허균
유배지에서 500권이 넘는 책을 썼다고? : 정약용
조선의 눈부신 문화를 꽃피운 임금 : 정조
임진왜란에서 조선을 구한 영웅 : 이순신
한글을 만든 조선의 위대한 왕 : 세종

결승
세종 대왕 : 러닝메이트-최만리
이순신 : 러닝메이트-유성룡

1392, 1910, 27.
여러분, 이게 무슨 숫자인지 아십니까?
저기 소리치신 분! 자신 있는 목소리를 들으니 눈치채신 모양이군요.
그렇습니다.
1392는 조선이란 나라가 문을 연 해죠. 그렇다면 자연스럽게 1910도 아시겠군요. 조선이 문을 닫은 해입니다.
조선은 1392년부터 1910년까지 519년 동안 있었던 나라입니다.

제왕 팀
성종‧세종‧숙종‧영조‧정조‧태조‧태종

조선을 건국한 왕이오. (태조)
나라의 말이 중국과 달라 한글을 만들었지요. (세종)
9대 왕입니다. 조선 시대 최고의 법전 《경국대전》이 저의 업적이지요. (성종)
조선 시대를 다루는 영화나 드라마에서 제가 그렇게 인기가 있다면서요? (숙종)
태조의 다섯째 아들이자, 세종의 아버지. 조선의 3대 왕이올시다. (태종)
아들 사도 세자만 기억하지 말고, 제 업적도 봐 주세요. (영조)
조선 후기 르네상스를 이끈 정조, 이산입니다. (정조)

저는 조선의 1대 왕, 이성계입니다.
여러분, 국어사전이나 백과사전에서 ‘조선’을 찾아보세요.
‘우리나라 최초의 국가’라고 나오지요? 그다음엔 아마 ‘이성계가 고려를 멸망시키고 세운 나라’라고 나올 겁니다. 맞는 말입니다. 저는 고려 사람이었고, 고려 왕의 신하였습니다. 그런 제가 어떻게 조선의 왕이 되었는지 궁금하시죠? 지금부터 저와 함께 고려 말 조선 초의 시간 속으로 들어가 보시죠.
아 참! 혹시라도 “아니, 멀쩡한 고려라는 나라를 망하게 하고, 조선을 세운 거였어?”라고 오해하는 분이 있을까 봐 먼저 말씀드립니다. 제가 살던 시대의 고려는 멀쩡한 나라가 아니었습니다. 후유, 생각하니 지금도 한숨만 나오는군요.
고려 말의 혼란스러운 나라 상황이 복잡하기도 하고 시간도 너무 길어질 것 같아서, 이 자리에서는 당시의 상황을 알 수 있는 중요한 세 가지만 짚어 보겠습니다.
그 세 가지는 바로 ‘신흥 무인 세력’, ‘위화도 회군’, ‘신진 사대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