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좋은부모 > 부모교육
· ISBN : 9791158741075
· 쪽수 : 264쪽
책 소개
목차
들어가는 말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필요한 부모력
1장 내 아이는 어떤 미래에 살게 될까?
평균, 표준을 지향하던 ‘매스의 시대’는 갔다
tip. 하워드 가드너의 다중지능 여덟 가지
코로나가 앞당긴 미래
일자리 지도가 달라진다
애자일 인재가 살아남는다
디지털 네이티브를 위한 새로운 교육
2장 디지털 네이티브를 위한 부모 교육
디지털 금수저를 물려주자
tip. 아이가 스마트폰을 많이 한다면?
표준학습법이 달라진다: 디지털 리터러시
tip. 자녀의 나이와 상관없이 권장하는 디지털 육아 5대 원칙
디지털 세상에 필요한 자기 조절력
tip. 아이가 문제 행동을 하면 어떻게 할까?
새로운 성공 방정식, 콘텐츠 크리에이터
코딩으로 생각하고, 만들고, 해결하라
tip. 부모를 위한 무료 코딩 강의
인공지능과 맞설 무기는 비판적 사고다
하루 15분 대화로 아이의 자기 표현력을 키운다
‘읽는 뇌’는 평생 삶의 무기가 된다
tip. 책 읽는 법과 읽은 후 놀이
평생 글쓰기 시대, WQ를 키워라
3장 미래 인재로 키우고 싶다면
“다르게, 자유롭게, 튀게 생각하라”
tip. 창의력은 훈련으로 길러진다
창의성의 기초 체력은 충분한 운동과 잠
‘협력하는 괴짜’로 키워라
호모루덴스 시대, 잘 놀아야 잘 산다
tip. 다른 나라 아이들은 어떻게 놀까?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하면서 배운다
질문하는 아이가 길을 연다
자기 주도적으로 키우려면 주도하지 마라
tip. 코로나 시대 공부, 혼공법
4장 초불확실성 시대, 아이의 마음 근육이 먼저다
가장 시급한 조언, ‘너 자신을 알라’
tip. 덴마크의 ‘나를 공부하는 학교’
갈수록 중요해지는 ‘배우는 힘’
tip. 교실 혁명의 주인공, 무크
진정한 스펙은 건강한 자존감이다
tip. 부모의 자존감은 대물림된다?
‘실패 내성’을 길러라
다시 일어설 수 있는 마음의 힘, 회복탄력성
마음을 움직이는 자가 세상을 움직인다
인성 좋은 아이가 성공한다
에필로그, 감사의 말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지금 부모 세대는 아이들에게 스마트폰 활용법을 가르쳐야 하는 인류 첫 세대다. 부모는 아이들이 온라인 세상에서도 잘살 수 있도록 이끌어야 할 책임이 있다. 일상에서 잘못과 권리, 책임 등을 가르치는 것같이 온라인에서도 마찬가지다. 디지털 시민 정신으로 단단히 무장해야 한다. 규칙을 정하고 모범을 보여야 한다.
최근 경영 트렌드로 “애자일Agile하게 일하라”가 뜨고 있다. 애자일은 ‘기민한’, ‘민첩한’이라는 뜻으로, 실리콘밸리 기업들이 선택한 전략이다. 애자일의 본질은 커다란 일을 잘게 쪼개서 가장 핵심적인 본질에 집중하는 것, 빨리 실패하고 결함을 보완하는 것, 완벽함보다 신속함을 우선하는 것이다.
“아이들은 기술을 활용해 무엇이든 할 수 있다. 웹사이트에 신문을 만들 수도 있고, 수백만의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다. 학창 시절 배우고 나중에 뭔가를 하는 게 아니라, 아이들이 배우면서 동시에 뭔가를 할 수 있어야 한다. 아이들 각자가 실질적인 사회문제를 찾도록 돕고, 사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는 역량을 길러 줘야 한다. 이미 ‘적절하다고 공인’되거나 ‘유의미한’ 문제로 가득 찬 교과서는 필요 없다.”
하나의 콘텐츠만 보지 말고 여러 개를 다각도로 살펴보라는 것, 그리고 정보 진위를 확인하는 것이 ‘디지털 리터러시’의 핵심이다. 자료 출처를 확인하거나 관련 내용을 시간대별로 추적해 보는 연습도 필요하다. 이런 능력은 단기간에 길러지기 어렵다. 그렇기에 아이가 정보를 비판적으로 읽어 낼 수 있는 눈을 어릴 때부터 길러 주는 것이 중요하다.
아이들에게 가르쳐야 할 무엇보다 중요한 생존기술은 디지털의 차단과 회피가 아니다. 끝없이 주의분산을 유도하는 디지털 환경을 아이 스스로 통제하며 기술을 활용하는 능력이다. 디지털 기술이 우리의 활동과 시간 쓰는 방식을 지배하는 만큼, 이를 조절하는 능력을 길러 주는 게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다.
합리적으로 의심하고 비판하는 능력만이 ‘인간의 왕좌’를 지켜 줄 수 있다. 우리 교육도, 시험 방식
도 바뀔 수밖에 없다. 시대 흐름이고, 시간문제다. 생각할 필요가 점점 없어지는 디지털 세상에서 AI와 차별화할 수 있는 유일한 무기가 ‘생각’이다. 생각 공부가 전부다. 생각 근육을 길러 주자.
그중 가장 기본적인 능력이 자기 표현력이다. 과거에는 명문대 졸업장과 성실함, 조직에 대한 충성심이 있으면 조직이 알아서 인재를 키웠다. 자기주장을 적극적으로 내세우기보다 묵묵히 시키는 일을 잘 해내는 인재를 선호했다. 그러나 과묵함은 이제 미덕이 아니다. 자기 능력을 상대에게 입증하고, 이해시켜야 한다. 새로운 기회를 스스로 만들어야 한다.
“다양한 영역을 재결합, 재조합하여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끌어내야 하는 세상입니다. 그러기 위해선 협업을 해야 하는데 협업은 인성이 중요합니다. 재수 없는 사람과 협업하고 싶으신가요? 아니지 않나요? 새로운 관계를 받아들일 수 있는 유연함이 있어야 합니다. 혼자선 아무것도 할 수 없어요. 작은 혁신으로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지금, 개개인의 특장점을 살려 협업하는 인재가 돼야 해요.”
‘내가 경영자가 아닌 소비자라면?’ 여기에 대한 답으로 구글은 사용자가 최대한 빨리 정보를 찾는 데 집중했다. 사용자가 구글에 머무는 시간이 짧을수록 광고 수익이 줄어드는 데도 말이다. 소비자 입장에서 만든 검색엔진은 결국 온라인 광고시장을 독식하게 됐다. 좋은 질문이 좋은 답을 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