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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성공 > 성공담
· ISBN : 9791158770716
· 쪽수 : 288쪽
· 출판일 : 2018-12-30
책 소개
목차
1. 열정 강사, 이대성
나는 ‘열정’ 하나로 삶을 통째로 바꿨다 | 보는 것을 바꾸면 열정이 보인다 | 열정은 감정이다. 그래서 누구나 가능하다 | 열정의 불씨는 경험의 에너지다 |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준다고 생각하라 | 나는 열정 강사다
2. 열정적인 사람들 이야기
열정을 가슴에 품은 열혈청년 - 김장미 | 무기력함에서 벗어나 열정 경영인으로 - 손경자 | 꺼져버린 심장이 다시 뛰다 - 김정원 | 잃어버린 30년의 열정을 되찾다 - 우상재
3. 당신 안에 잠든 열정을 깨워라
열정 없는 사람은 없다. 다만 잠들어 있을 뿐이다 | 두드려라. 그러면 열릴 것이다 | 자유롭게 웃고, 흠뻑 느끼고, 자신있게 외쳐라 | 쫄지 마라, 실패와 시련은 굳은살이다 | 이기적인 선택을 하라 | 계획을 수립하지 마라 | 에너지를 변환하라 | 한번뿐인 인생, 이대로 놔둘건가?
4. 열정! 이렇게 시작하라
재미없는 열정은 쓰레기다 | 재미와 재능, 그리고 의미있는 일 | 사용하지 말고 사랑하라 | 존엄하다는 착각이 열정을 낳는다 | 열정은 간절할 때 가장 뜨겁다 | 열정적인 사람들은 열정 충전기다 | 열정은 단순함과 몰입이다 | 나를 아는 것보다 급한 일은 없다
5. 열정 넘치는 일상, 행복한 인생
열정은 무한 에너지다 | 식지 않는 열정을 만들라 | 열정은 지독한 전염병이다 | 열정 에너지를 만드는 24가지 재료 | 내가 가는 길은 옳다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기타를 처음 배우면 기타줄을 짚는 손가락 끝에 물집이 생긴다. 그 시기에는 살짝만 스쳐도 비명을 지를 정도로 고통스럽다. 기타를 잡는 것이 두려워지는 시기다. 기타를 배우기 위해서 반드시 겪어야 하는 과정이다. 그 고통을 참아내고 계속해서 손가락을 기타줄 위에 올려놔야 기타를 배울 수 있다. 벌겋게 달아오른 불덩이 같은 손끝이 기타 줄에 닿을 때마다 고통스러워서 비명을 지르기도 한다. 이 시기를 견디지 못하면 영원히 기타를 배울 수 없다. 많은 사람들이 기타 배우기를 포기하는 이유 중 하나다. 시간이 지나면 그 물집은 굳은살로 바뀐다. 굳은살이 생기면 기타를 잡는 것이 두렵지 않게 된다. 끝내 굳은살은 사라지고, 굳은살이 없는 상태에서도 손가락이 안 아프게 된다.
시련과 실패는 마치 기타를 처음 잡았을 때의 시린 손끝과도 같다. 아프고 두렵다.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여겨질 때도 있다. 내 손을 잡아주기 원하고, 내 아픔을 나눠주길 원한다. 내 말을 들어주고, 나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사람을 찾아 나서기도 한다. 세상에 나의 아픔과 상처를 보듬어주는 사람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 좌절하거나 실망하고, 때로는 분노한다. 그런 것이 아무 의미가 없다는 것을 알게 되는 데에는 그리 긴 시간이 필요하지 않는다. 징징대고 투덜거려 봐야 아무 도움이 안 된다. 기타를 다시 움켜잡아야 하는 것은 나의 선택일 뿐이다.
세상에 어느 누구도 나를 위해서 헌신하고, 도와줄 거라는 기대는 애초부터 안 해야 한다. 삶의 주도권을 잡고 싶다면 붉게 달아오르고 물집이 잡힌 손가락을 기꺼이 기타 줄에 올려야 한다. 그런 시련과 실패를 마주했을 때에는 그냥 겪어버리면 그만이다. 아무리 힘들어도 안 죽는다. 그러니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고통과 시련 속으로 깊이 들어가서 견뎌내기만 하면 그것은 굳은살이 된다. 취업에 실패하면서 경험한 조직 폭력배들과의 살벌했던 시간은 군대 생활을 편하게 느끼도록 해줬다. 당장은 아프고, 두려웠지만 견뎌내고 나면 굳은살이 되어서 어지간한 시련과 실패에는 끄떡없이 강해져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된다. 사람들은 내게 말한다. 카리스마 있어 보인다고. 카리스마는 굳은살이 있는 사람만 가질 수 있는 에너지이다.
키가 작다면 ‘나는 아담한 사람이야’라고 생각해야 한다. 열정적인 사람은 키 따위에는 신경을 안 쓴다. 역사상 키가 작으면서도 위대한 일을 해낸 사람은 셀 수 없을 만큼 많았다. 가난하다고 불만을 갖는 것보다는 ‘나는 그러지 말아야지’라고 생각해야 열정이 생긴다. 키가 작아도, 못생겨도, 부모가 가난해도 스스로 존엄한 존재라고 믿어야 한다. 인간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도 가치는 충분하다. 부모가 어쩌고저쩌고, 환경이 어쩌고저쩌고 하는 것은 핑계이고, 변명일 뿐이다. 우리는 스스로에게 의미를 부여할 의무와 권리가 동시에 있다.
나를 과소평가하는 사람들을 향해 용기 있게 저항해야 한다. 착각하면서 살아야 한다. 가난해도, 못생겨도, 소심해도 괜찮다. 그것조차도 나인 것을 어쩌겠나. 자신이 스스로 대단하다고 착각하는 사람들이 삶의 주인으로 살아가고, 각자의 욕망대로 성취를 해낸다. 열정은 자신을 소중하고, 특별하고, 고귀한 존재로 인식하는 착각 속에서 시작된다. 그것이 열정의 핵심 요소다. 내 주변의 모든 상황을 온전히 받아들여야 한다. 스스로 존엄하다고 미친 듯이 착각해야한다. 자존은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태도다. 기술과 지식 따위는 금방 습득할 수 있다. 위기의 순간에 용기와 희망을 주는 것은 자존이다. 이 세상에 나에게 힘을 줄 수 있는 사람은 나 밖에 없다. 나에 대한 다른 사람의 부정적인 시선과 평가는 쓰레기다. 분리수거할 가치도 없다.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멋대로 생각하고, 행동해야 한다. 스스로 세상을 구하는 기사라고 착각했던 돈키호테가 되어야 한다. 오늘 아침에도 거울 속에 비친 나를 향해 윙크와 함께 엄지척을 날리자. 그리고, 이렇게 외치자.
“나는 단점이 없는 사람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