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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걷기

맨발걷기

(몸의 끝에서 생각이 시작되다)

임문택 (지은이)
바이북스
14,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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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걷기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맨발걷기 (몸의 끝에서 생각이 시작되다)
· 분류 : 국내도서 > 건강/취미 > 건강정보 > 건강에세이/건강정보
· ISBN : 9791158770952
· 쪽수 : 220쪽
· 출판일 : 2019-05-15

책 소개

운명을 바꾸는 습관, 맨발걷기에 관한 에세이. 무리한 운동으로 무릎 부상을 당한 저자 임문택이 우연히 만난 '맨발걷기'를 통해 건강한 일상을 얻은 경험을 고백한 책이다.

목차

1. 맨발걷기
새벽공기를 가르며 | 차가운 대지와의 조우 | 느낀다 그리고 깨닫는다 | 머리가 아니라 발이다 | 글을 쓴다 | 몸과 마음이 변한다 | 삶의 의미를 찾는다

2. 삶을 결정짓는 요소
환경과 조건에서 벗어나라 | 우선 ‘나’부터 만나야 | 생각의 틀 | 행복과 불행 사이 | 열정과 집념 | 부지런함 | 습관

3. 왜 맨발걷기인가
운동 마니아 | 무릎 부상 | 맨발로 걷기 시작하다 | 몸의 끝에서 생각이 시작되다 | 맨발이 주는 기쁨 | 멈추지 않는다 | 맨발을 공부한다

4. 맨발걷기는 어떻게 하는가?
장소를 따지지 말자 | 시간을 자유롭게 하자 | 날씨에 구애받지 말자 | 특별한 방법은 없다 | 타인의 눈치를 볼 필요가 없다 | 시작이 중요하다 | 혼자 혹은 둘 이상 한다 | 다른 사람에게 나눠주자

저자소개

임문택 (지은이)    정보 더보기
저자는 아이들과 울고 웃는 초등학교 교사다. 시골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 들과 산을 뛰어다니며 자연과 함께했다. 이후 축구, 테니스, 수영, 등산, 마라톤을 즐기는 운동 마니아가 되었다. 무리한 운동은 반월상 연골파열이라는 부상으로 이어졌고, 이때 우연히 만난 ‘맨발걷기’는 삶을 바꿔놓은 운명이 되었다. ‘맨발걷기’를 통해 자존감을 찾았고, 자연의 소리에 집중하게 되었으며, 건강한 일상을 얻었다. 6년여를 거의 매일 맨발로 자연과 접하며 ‘나’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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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2017년 10월 31일 새벽은 나에게 잊을 수 없는 날이다. 맨발걷기를 처음 시작했고 내 삶의 변화를 시도한 의미 있는 날이기 때문이다.
이른 새벽 영상 3도의 추운 날씨에 나는 왜 맨발걷기를 시작했을까? 지금 생각해 보면 내 의지라기보다는 보이지 않는 운명의 끈이 나를 그곳으로 이끈 것 같다. 몹시도 추운 날씨였지만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간단한 복장으로 인근 중학교로 향했다.
맨발걷기라는 말을 처음 들었을 땐 ‘맨발걷기? 너무 조잡하지 않아?, 맨발로 걷는다고? 그게 운동이 되겠어?’라는 생각으로 그냥 흘려보냈다. 그렇지만 그 당시 내 몸은 급속도로 좋지 않았고 그래서 일반적으로 해 오던 운동을 제대로 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그러던 차에 맨발걷기라는 것을 신문에서 보고 ‘어?, 나도 한 번 해볼까?’라는 동기가 일어났다. 평소 어떤 일을 하겠다고 마음먹으면 밀어붙이는 성격이라 그날도 예외 없이 일단 해보기로 마음먹고 이른 새벽에 나갔다.
가을 새벽은 칠흑 같은 어둠이 깔려 있었고 한치 앞이 보이지 않는 그야말로 암흑의 세계였다. 순간, 덜컥 두려움이 엄습해 왔다.
‘운동장 바닥 유리에 베이는 거 아니야? 철사에 찔리기라도 하면 어쩌지?’
오만 가지 생각이 다 들었다.
그래도 이왕 나왔으니 조심스럽게 흙을 밟고 앞으로 나갔다. 시간이 흐를수록 두려움이 묘한 희열로 바뀌면서 기분이 좋아지고 편해지기 시작했다.
‘어? 이게 뭐지?’라는 생각과 함께 맨발걷기가 시작되었다. 그것도 새벽공기와 함께.
처음이라는 단어가 어색할 정도로 아무렇지 않게 맨발걷기를 할 수 있었다. 보통 사람들은 처음 맨발걷기를 하면 발바닥이 아프다든지 하는 증상이 있었지만 나는 전혀 그러한 고통을 느끼지 못했다. 그야말로 맨발걷기는 나의 운명이었다.


맨발걷기를 주변에 소개해 주면서 가장 먼저 듣게 되는 얘기가 있다.
“맨발하면 뭐가 좋은데요?”
“맨발 그거 왜 해요?”
이런 질문에 보통은 다음과 같이 이야기한다.
“맨발하고 무좀이 다 나았어요.”
“맨발걷기 하니까 잠이 잘 와요.”
“맨발로 걷고 나서 피부가 좋아졌다는 말을 많이 들어요.”
내가 맨발걷기 후 처음 느꼈던 생각은 이런 외적인 것보다 내적 마음의 변화와 관련된 이야기였다. 평소 스스로에 대한 부정적 생각으로 어떤 일을 성취하고 나서도 늘 불만족스러웠고 자존감이 굉장히 낮았다. 모든 생활의 중심은 남의 이목에 달려 있었고 항상 남의 생각, 평판 등에 의해서 내 삶을 맡기고 살아왔다.
그러한 삶이 평탄할 수만은 없다. 불평불만 가득하게 살다보니 세상이 삐뚤게 보였다. 맨발걷기를 하고 난 후 이러한 모습의 변화가 시작되었다. 삶의 중심 부분에 나 자신을 옮기게 되었고 남의 이목에 신경 쓰는 시간이 줄어들었다. 점점 나 자신에 집중하게 되었다. 남의 이목이나 생각에 많은 무게 중심을 두지 않게 되었다.
하루도 빠짐없이 집중한 겨울 맨발걷기 덕분에 내 자신에 대한 대견함이 피어났고 스스로에게 무한 칭찬과 격려를 하게 되었다.
“너라는 사람 참 멋지다.”
“어떻게 그렇게 한 곳에 집중할 수 있어? 대단한 사람이야.”
라는 끊임없는 무한 긍정의 격려를 스스로에게 하게 되었다.
그동안 잠재되었던 부정적 내면 세계가 맨발걷기를 통하여 점점 긍정적인 모습으로 변하게 되었다.
주변에서
“맨발걷기 어디에 좋아요?”라고 물으면
“내 자신을 찾게 되어 좋은 것 같아요.”
“이 세상을 다 가진 기분이에요.”
와 같은 답변으로 첫마디를 장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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