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수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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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수는 탁월한 글쟁이다. 그의 글은 동아일보사에서 발행한《내 삶을 다시 바꾼 1%의 지혜》로 세상에 알려졌다. IMF 국난 극복을 위해 온 국민이 팔을 걷어붙인 1998년 2월에 나온 이 자전적 에세이는 실의에 빠진 많은 이들에게 삶의 용기와 희망을 선사했다. 이 책은 아름답고 현란한 문체로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비소설 부문에서 수개월 동안 1위를 달렸고, 그해 문학 부문에서 베스트셀러 15위 안에 들어가는 기염을 토했다.
김준수 작가는 인간과 신과 이 세계에 대해 참 생각이 많은 사람이다. 누에가 고치를 짓고 명주실을 뽑아내듯, 그는 자신의 생각을 풍성하고 빛나는 언어로 거침없이 잘도 토해 내‘언어의 연금술사’라는 별명이 붙었다. 김 작가는 문학만 아니라 신학에도 조예가 깊은 사람이다. 문학, 인문, 신학의 경계를 쉼 없이 넘나드는 그에게서 우리는 경이로운 눈으로 지성과 영성의 세계를 탐험한다.
김 작가는 중앙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한 후 현 금융감독원의 전신인 증권감독원과 현대그룹 등에서 근무했다. 50대 초반 횃불트리니티대학원대학교에 입학해 본격적인 신학 수련을 받은 후, 졸업 이듬해 Fuller Theological Seminary 목회학박사 과정을 하면서 교회를 개척했다. 신학대학원 입학과 동시에‘Charis Bible Academy’를 창설해 독특하고 은혜로운 성경 강좌로 성경의 세계를 열어 보이며 많은 목사, 교수, 선교사 등 전문사역자를 배출해 냈다.
저서로는《모세오경: 구약신학의 저수지》(킹덤북스, 2017), 《바른말의 품격 상 ‧ 하권》(밀알서원, 2018), 《말의 축복》(CLC, 2019), 《그래도 감사합니다》(북센, 2020) 《에덴의 언어》(북센, 2021),《창세기를 캐스팅하다》(밀라드, 2023) 등이 있고, 장편소설로는 《그날, 12월 31일》(밀라드, 2022)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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