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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프랑스소설
· ISBN : 9791159038747
· 쪽수 : 504쪽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1. 그것은 유령인가?
2. 새로운 마르그리트
3. 오페라극장의 비밀
4. 5번 박스석
5. 신들린 바이올린
6. 5번 박스석에 대한 조사
8. 끔찍한 사건
9. 수상한 마차
10. 가면무도회
11. 목소리의 주인공
12. 무대 바닥 문 위에서
13. 아폴론의 칠현금
14. 함정 애호가의 능숙한 솜씨
15. 이상한 안전핀
16. 크리스틴! 크리스틴!
17. 지리 부인의 고백
18. 이상한 안전핀의 정체
19. 경찰서장의 수사
20. 샤니 자작과 페르시아인
21. 오페라극장의 지하 세계
22. 페르시아인의 고난―페르시아인의 이야기 Ⅰ
23. 고문실에서―페르시아인의 이야기 Ⅱ
24. 고문이 시작되다―페르시아인의 이야기 Ⅲ
25. 둥근 통 삽니다!―페르시아인의 이야기 Ⅳ
26. 전갈을 뒤집을 것인가? 메뚜기를 뒤집을 것인가?―페르시아인의 마지막 이야기
27. 유령의 최후
에필로그
작품 해설 - 추리소설로 읽는 인간의 본성
작가 연보
책속에서
마침내 길가에서 서로 작별을 하는 순간, 라울은 크리스틴의 떨리는 손등에 예의 바른 키스를 했다.
“아가씨, 절대로 당신을 잊지 않겠습니다.”
라울은 길을 떠나며 그렇게 대담한 말을 한 것을 후회했다. 크리스틴 다에가 결코 샤니 자작 부인이 될 수 없다는 것을 무척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_ 5장 신들린 바이올린 중에서
“샤니 자작님, 크리스틴 다에가 천사에 의해서, 그것도 오페라극장의 천사에 의해 납치당한 게 확실하다는 겁니까?”
라울은 대답을 하기 전에 주변을 둘러보았다. 분명히 누군가를 찾는 것 같았다. 지금 라울은 약혼녀를 구하기 위해서 급하게 경찰의 도움을 청해야 하는 상황이었는데 조금 전 신중하라고 충고했던 낯선 사람이 자꾸만 머릿속에 떠올랐다. 하지만 그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그렇다면…… 그는 역시 말을 해야만 했다! 하지만 라울은 호기심이 가득한 표정으로 둘러선 사람들 앞에서 잘 설명할 수 있을지 확신이 안 섰다.
_ 18장 경찰서장의 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