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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를 찾습니다, 여름

그녀를 찾습니다, 여름

나혁진 (지은이)
들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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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를 찾습니다, 여름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그녀를 찾습니다, 여름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추리/미스터리소설 > 한국 추리/미스터리소설
· ISBN : 9791159251795
· 쪽수 : 400쪽
· 출판일 : 2016-08-22

책 소개

추리소설 마니아들의 커뮤니티 '하우 미스터리'의 부운영자이자 코너스톤 판 <아르센 뤼팽 전집>'을 감수한 추리소설 전문가 나혁진의 세 번째 장편소설. 이번 작품은 지능적인 갱스터들의 이야기를 다룬 첫 장편 <브라더>나 범죄자들이 모인 섬을 배경으로 한 <교도섬>과는 백팔십도 다른 분위기 속에 펼쳐진다.

목차

프롤로그_벚꽃의 요정

1장 황무지_Wasteland
2장 진홍색 하늘_Crimson Sky
3장 천국_Heaven

에필로그
작가의 말

저자소개

나혁진 (감수)    정보 더보기
소설가. 인천 출신으로 시공사, 들녘, 작가정신 등의 출판사에서 주로 소설을 편집하는 편집자였다. 하드보일드 느와르부터 액션 스릴러, 본격 추리, 로맨틱 추리극까지 신선한 소재와 다양하고 획기적인 장르의 결합을 보여 왔다. 《한국 추리스릴러 단편선1》에 참여했고 장편소설 《브라더》, 《교도섬》, 《낙원남녀》, 《상처 검은 그림자의 진실》을 발표했다. 《브라더》는 현재 영화화 진행 중이며 《상처》는 프랑스 판권 계약이 완료되어 번역, 출간을 기다리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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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 자식, 내가 말한 거 다 헛들었어. 다시 한 번 말해줄 테니까 잘 들어. 유령은 남녀 두 명이야. 얼핏 남자 유령은 30대 초반, 여자 유령은 20대 후반쯤으로 보인대. 참고로 여자 유령 이름은 마리, 남자 유령 이름은 루이야.
최초 목격자는 2학년 6반 반장. 며칠 전에 걔가 반 애들 불우이웃돕기 성금 걷은 봉투를 책상 서랍에 놓고 온 걸 집에 가서 안 거야. 그때가 자정이 넘었지만 불안해서 어떡하냐. 급히 학교로 돌아왔지. 경비 아저씨가 교문을 열어줘서 다행히 봉투는 찾았는데, 그때 보게 된 거라. 와인색 원피스를 입은 마리와 정장 차림의 루이를 말이야. 참, 유령답게 둘 다 다리가 없었다더라.” _프롤로그: 벚꽃의 요정 중에서


“소민 씨에게 힘든 이야기 같으니까 내가 하죠. 방금 어머님께서 제게 말씀해주셨답니다. 교통사고로 그만 돌아가셨군요.”
원래도 작지 않은 소민의 눈이 두 배는 커진 걸 보니, 이길준의 답이 과녁 정중앙에 적중한 것 같다. 탄력을 받은 이길준이 내처 말했다.
“어머님 함자에 ㅇ, ㅅ, ㅈ 중 한 가지라도 들어가죠?”
“맞아요.”
(……)
엉덩이를 반쯤 들었다가 생각을 고쳐먹고 털썩 주저앉았다. 나야 그냥 자리를 박차고 나가면 끝이지만, 영문을 모르는 소민이 이길준의 피해자가 될 수도 있었다. 앞으로 그가 저지를 사기 행각이 눈에 빤히 보이는데 도의상 그냥 갈 수는 없었다. 적어도 소민이 알아듣도록 설명해주고 가기로 결심했다.
“이길준, 네 수법은 너무도 뻔했어. 소민 씨라고 했죠? 잘 들어요, 소민 씨. 이길준이 어머님 성함에 ㅇ, ㅅ, ㅈ이 들어가는 걸 맞힌 건…….” _1장 황무지_Wasteland 중에서


“이번만큼은 아마 틀림없을 거예요. 여기서 북쪽으로 80킬로미터쯤 가면 삼정산(三丁山)이라는 곳이 나와요. 참고로 그 산은 통째로 우리 집안 거죠. 그곳에 우리의 다섯 번째인가, 여름별장이 하나 있어요. 선친께서 그곳에서 영면하시는 바람에 저도 이번에 처음 가봤는데, 마침 별장지기로부터 귀가 번쩍 뜨이는 이야기를 들었답니다.
그 별장지기는 어릴 적에 화재로 고아가 됐다고 해요. 고작 열다섯 살 때. 그래도 다행히 근처의 부유한 가문에서 소문을 듣고 거둬주기로 했답니다. 잔심부름을 하는 대신에 학교도 보내주었다고 하니 당시로서는 엄청난 은혜였겠죠. 그런데 별장지기가 그 가문의 저택에 살러 간 지 1년이 채 안 돼서 끔찍한 사건이 벌어졌대요.”
묘하게 흘러가는 이야기에 소민이 꿀꺽 침을 삼켰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 저택에서 영혼의 소행이 아니고는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살인사건이 일어나 두 명이나 죽었답니다. 별장지기는 그곳에 머물면서 사건의 전모를 똑똑히 보았다고 해요.” _2장 진홍색 하늘_Crimson Sky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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