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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호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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껍데기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껍데기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과학소설(SF) > 한국 과학소설
· ISBN : 9791159257803
· 쪽수 : 232쪽
· 출판일 : 2023-05-27

책 소개

『작은 땅의 야수들』 김주혜 작가, 김범준 물리학자 추천. SF 연극제와 『이재호 SF 시리즈』로 그간 장르 독자들과 함께해온 이재호 작가의 SF 장편소설이다.

목차

1장
2장
3장
4장
5장
6장
7장
8장
9장
10장
11장
12장
13장
14장
15장
16장
17장
작가의 말

저자소개

이재호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응용생물화학부, 경영대학원 졸. 꿈속에서 필립 K. 딕을 만난 뒤(믿거나 말거나) 본격적으로 SF를 쓰기 시작했다. 2017년 웹진 ‘크로스로드’에 단편 「기묘한 전설」(카퍼), 2018년 웹진 ‘거울’에 단편 「코로나 라임」을 게재했으며, 2019년에는「매미」 「동백섬」 「카퍼」 등을 비롯한 총 여덟 편 작품 ‘이재호 SF 시리즈’가 출간되었다. 그중 SF 단편 「매미」는 2021년 ‘제6회 SF 연극제 선정작’ 및 2022년 ‘제7회 SF 연극제 우수작품’으로 원작 초청되어 개막작으로 연속 공연되었다. 특이하면서도 보편적이고, 재미있으면서도 긴 여운이 남는 글을 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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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GAT 22시 30분. 서울 기준으로는 오전 두 시였다. 모두가 곤히 잠들었을 시간이다. 꿈이라기엔 너무 생생했다. 최근 바이오스피어3에서의 기이한 현상 때문인지 요즘 꿈자리가 뒤숭숭했다. 천장의 디스플레이에서는 신진대사 정보가 푸르스름하게 깜박거렸다. 맥박 정상, 혈압 정상, 산소포화도 정상. 침대 머리맡엔 지구를 출발할 때 남편이 선물해준 작은 기계식 탁상시계가 보였다. 불현듯 목이 탔다. 수분 보충이 필요했다.


“지구에서 가져온 원본 DNA지. 여기 화면 왼쪽은 구아바의 DNA 라이브러리고, 이쪽 오른편은 우리가 마셨던 구아바의 DNA를 양자현미경으로 10억 배율로 확대한 화면인데 둘 다 100퍼센트 일치한다는 AI 분석이야. 하지만, 여기 보면.”
수현이 화면 오른쪽 모서리의 숫자들을 손가락 끝으로 톡톡 쳤다.
“DNA의 활성도가 무려 572.9퍼센트나 더 높아.”
“맙소사, DNA가 5.7배나 활성화되어 있단 말이야?”
유심히 듣던 타일러가 눈을 동그랗게 뜨더니 휘파람 소리를 냈다.
“누가 몰래 성장촉진제를 넣었을 가능성은?”
수현은 단호히 도리질했다.
“전혀. 혹시나 해서 분석해봤는데, 그런 성분은 없었어.”
“아직 그 이유를 모르신다….” 강민이 중얼거렸다.
“맞아. 하지만 섣부른 판단은 금물이야. 아직 우리가 모르는 지구 밖 환경 변화에 따른 생명 현상일 수도 있거든.”
“아직 밝혀지지 않은 우주에서의 특수한 반응? 그런 게 있을 수 있다?”


맨몸 비행 직전, 주변 공간의 위험성 점검을 잊은 것이다. 수현은 아무리 고쳐 생각해봐도 그때의 자신을 이해할 수 없었다. 왜 그랬을까? 플라즈마 엔진 과열 폭발로 궤도를 벗어난 경쟁자의 콜벗 머신 파편이 시속 70,000킬로미터로 그녀를 향해 돌진해왔다. 모든 불행은 한꺼번에 겹쳐서 일어난다고, 사령팀에서 긴급 호출을 했지만 통신기기까지 오작동하는 바람에 수현은 들을 수 없었다. 수현은 사냥당한 철새처럼 허공에서 몸이 갈가리 찢겼다. 하반신만 날아간 건 그 와중에도 운이 좋았다고 할 수 있을까? 부러진 팔과 목은 정형외과 수술로 고쳤지만, 몸 전체는 ‘스페이스 슈퍼스타 더블레이서 김수현’으로 돌아가기에는 턱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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