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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건강/취미 > 재난/생존/서바이벌
· ISBN : 9791159259944
· 쪽수 : 432쪽
· 출판일 : 2022-12-23
책 소개
목차
저자의 말 / 프롤로그_바야흐로 재난의 시대다
1장 생존배낭 준비
생존의 법칙 / 생존배낭과 골든타임 / 생존배낭 꾸리기 / 외국의 생존배낭 / 재난영화로 배우는 생존법1_엑시트
2장 생존배낭 구성
장비 우선순위 / 비상식량과 생존용품 간의 적정비율 / 3대 주요 구성품 / 비상용품의 종류 / 다양화하라! / 분산하라! / 차별화하라! / 피하라! / 재난영화로 배우는 생존법2_더 임파서블
3장 비상식량
비상식량 4원칙 / 비상식량의 종류 / 재난영화로 배우는 생존법3_샌 안드레아스
4장 물과 정수법
물 휴대량 / 휴대용 정수기 / 정수약과 락스 / 도시에서 물 구하기 / 물통과 물주머니 / 물통 이동 수단(수레와 도구) / 식량과 물을 보관하고 교체하기 / 야외 응급 정수법 7 / 재난영화로 배우는 생존법4_터널
5장 비상용품과 보온용품
비상용품 / 보온용품 / 재난영화로 배우는 생존법4_재난, 그 이후
6장 경계경보 및 대피
비상 경계경보 / 대피하라! / 상황별 대피요령 / 실전 대피 체크 / 대피 가이드 / 재난영화로 배우는 생존법6_그린랜드
7장 생존하라
생존식사 훈련 / 생존대피 훈련 / 환자 수송 및 응급처치 / 집에서 하는 생존훈련 / 생존하기 3단계 / 생존하고 싶다면 막아라! / 임시 쉘터 만들기 / 불 피우기 / 구조 요청 및 119 신고하기 / 재난영화로 배우는 생존법7_서바이벌 패밀리
에필로그_내가 할 수 있는 것을 하라 / 부록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재난은 왜 반복적으로 일어나고 막을 수 없을까? 놀라운 것은 우리가 매번 격는 재난과 참사가 영화보다 더 영화 같지만 실제 상황이라는 것이다. 한국에도 매년 갖가지 재난, 사고, 자연재해, 안전사고들이 급증하고 있다. 가족과 맛있는 저녁밥을 먹고 TV를 트는 순간 갑작스런 대피안내 경보를 받을 수 있다. 이럴 때 여러분은 맨손으로 집을 나와 생존할 수 있는가. 내일은 또 어떤 일이, 어떤 재난이 일어날까. 하루하루 생업을 이어가는 데 지쳐 다른 것들은 신경 쓰기도 힘든 일상에서 재난이 터진다 한들 우리 같은 평범한 일반인이 할 수 있는 일이 과연 있을까? 국가와 정부, 공무원, 소방관이 있어도 우리 개인이 살기 위해서 준비해야 할 무엇인가가 있는 걸까? 대답은 “그렇다”이다. 바야흐로 재난의 시대다. 당신의 생존준비를 시작하라. 거창하게 산속으로 도망가거나 시골로 대피할 필요도 없다. 무섭다고 큰돈을 써서 무언가를 하거나 직업과 일상을 포기하고 숨어들지 마라. 재난대비, 생존준비의 가장 중요한 원칙은 작은 것부터, 누구나 할 수 있는 방법부터 찾는 것이다. 그냥 작은 배낭 하나 준비하는 것부터 시작하라. 그것이 바로 생존배낭이다. 재난과 비상상황은 언제 어디서 어떻게 올지 아무도 모른다. 하지만 대비는 할 수 있다._<프롤로그>
생존배낭의 가장 최소화된 버전이다. 군인의 단독군장과 같다. 처음꾸린다거나 구성품의 준비가 부족할 때, 혹은 다른 팀원이나 가족이 충분한 팩을 꾸렸다면 작은 기본형으로 준비한다. 가령 아이들이나 여성들, 노인분들, 학생들을 위한 용도로, 혹은 보관장소가 여의치 않아 최소한으로 꾸릴 때의 내용물이다. 배낭 안에 필수 3종 기준을 꼭 인식하여 준비한다. 첫째, 물과 식량, 둘째, 비바람과 저체온을 막을 보온의류, 셋째, 간단한 생존용품이다(플래시, 멀티툴, 호루라기 등).
1. 준비물
-소형배낭(혹은 힙쌕, 크로스백, 숄더백, 손가방도 가능)
-바람막이 자켓, 비닐우의, 비니, 모자, 면장갑, 두꺼운 등산양말
-생수1-2병, 다이제비스켓, 참치캔, 초코바, 에너지바
-라이터, 멀티툴(접이칼), 플래시, 호루라기, 핸드폰 충전기 및 보조배터리, 휴지 1롤(물티슈), 마스크
2. 장점
가장 큰 장점은 누구나 바로 집 안에 있는 것들로만 이용해서 빠르고 쉽게 꾸릴 수 있다는 것이다. 특별히 무엇을 사오거나 택배를기다리거나 시간을 끌 필요도 없다. 당장 두세 시간 뒤에 집을 나서야 할 때 즉각 준비가 가능하다. 학교나 회사에서 직접 꾸려보는 연습이나 혹은 선물로 준비할 때 기본형만 해보고 나머지는 각자의 고민과 상황에 따라서 추가하도록 한다. 간단한 만큼 가벼워서 한 손으로 들거나 메고 이동도 간편하며 체력적 부담도 적다. 여러 개를 만들어서 선물하거나 나눠주거나 집, 회사, 차 안 등에 따로 비치할 수도 있다. 물론 잃어버리거나 남에게 뺏기는 상황이 된다해도 부담이 적을 것이다.
3. 단점
솔직히 단점도 뚜렷하다. 정말로 꼭 필요한 장비들만 준비했기에 대피시간이 하루 이상 길어지다 보면 부족한 것들이 많게 느껴진다. 하지만 시작이 반이라고 하지 않나. 이렇게 1단계 시작을 했다면 반드시 2단계로 나가 제대로 된 생존배낭을 만들어야 한다. 이 정도 구성이라면 정식 배낭에 넣지 않고 좀 더 가볍고 편한 크로스백이나 숄더백, 힙쌕, 컴퓨터가방, 서류가방, 봇짐, 비닐팩에 넣는 형태로도 가능하다. 배낭이 작거나 허름하다면 주위에서 의심하거나 욕심을 내지 않을 터여서 좀 더 안전하다._<기본형 생존배낭>
비상용품이란 나의 생존과 안전에 필요하고 도움이 되는 장비와 물품을 말한다. 구입하거나 직접 만들거나 개조할 수도 있다. 작은 멀티툴과 플래시부터 불을 피우는 라이터, 화이어스타터, 성냥, 반합, 모포, 휴대용 정수기, 물통, 밧줄, 나침반, 운동화, 옷, 필기구, 세면도구, 호신용품, 텐트와 침낭, 방독면과 자동차 등 모든 것이 해당한다. 필요한 것과 불필요한 것은 각자의 판단과 욕구, 가치관에 따라서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다. 가령 무릎 보호대는 무릎이 약한 사람에게는 필수적일 것이다. 모기에 예민한 사람은 모기약과 버물리를 빼놓을 수 없다. 여성에게는 생리대 등 여성용품이, 아이에게는 장난감과 책도 비상용품이 될 수 있다. 비상용품은 또한 나뉠 수도 있고 겹칠 수도 있다. 신발과 양말은 발을 보호하는 비상용품이지만 체온을 보존하는 보온용품이 될 수도 있다. 조그만 칼은 요리할 때 쓰지만 호신용품으로도 쓸 수 있다. 플래시는 어두운 밤을 비치는 조명이지만 멀리 구조를 요청하거나 SOS 신호를 보내는 통신장비도 될 수 있다._<나에게 꼭 필요한 것이 나의 비상용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