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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축구로 경제를 배웠다

나는 축구로 경제를 배웠다

함승민 (지은이)
메이트북스
15,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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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축구로 경제를 배웠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나는 축구로 경제를 배웠다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경제학/경제일반 > 경제이야기
· ISBN : 9791160021233
· 쪽수 : 280쪽
· 출판일 : 2018-06-01

책 소개

축구와 경제를 솜씨 좋게 버무려 맛깔스러운 스토리로 엮어낸 흥미로운 경제 교양서. 경제주간지 기자인 저자는 ‘축구’와 ‘경제’라는 낯선 2가지를 절묘하게 연결해 축구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경제에 대한 관심을, 경제를 잘 아는 사람들에게는 축구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킨다.

목차

지은이의 말_ 알수록 재미있는 축구, 알고 보면 쉬운 경제
『나는 축구로 경제를 배웠다』 저자 심층 인터뷰

1장 얽히고 설킨 글로벌 경제 이야기
뉴 노멀_ 촘촘해지는 압박전술과 경제 저성장
불황_ 베컴의 런던 대공황 슛과 경제심리
제4차 산업혁명_ 포지션 파괴와 빅 블러
보호무역_ 박지성의 워크퍼밋과 브렉시트
세율전쟁_ AS모나코의 준우승과 기업 모시기
차이나 머니_ 인해전술에서 쩐의 전술로 변신한 중국

2장 경제를 움직이는 정부의 선택, 정책 이야기
부동산_ 네이마르의 FFP 논란과 대출규제
중소기업_ 치솟은 스털링의 몸값과 홈그로운
공기업_ 성남FC와 경남FC의 강등과 전기요금의 딜레마
협동조합_ FC바르셀로나와 이용자 소유기업
지하경제_ EPL 선수 절반의 가슴팍에는 도박업체 이름이?

3장 성공과 실패에서 배우는 기업 이야기
승계_ ‘리즈 시절’의 몰락과 리더 교체의 위기
지배구조_ 구단주와 감독, 오너와 CEO의 줄다리기
위기관리_ 명문 파르마의 파산과 부도기업
책임경영_ 도망 다니는 플레이메이커와 ‘기업 총수’
언더독_ 두 거인의 독주를 깬 ‘꼬마’의 비결

4장 조직을 이끄는 법칙, 리더십 이야기
혁신_ 탈압박 전술과 리더의 선택
휴리스틱_ 볼점유율과 GDP, 숫자의 함정
소통_ 히딩크의 존댓말 금지와 기업의 호칭파괴
플랜B_ 브라질에서의 브라질과 ‘원 웨이’의 실패

저자소개

함승민 (지은이)    정보 더보기
경제주간지 <이코노미스트> 기자. 정치외교학을 전공했지만 어쩌다 보니 경제기자로만 8년을 보냈다. 2011년 한국경제매거진에서 기자생활을 시작했고, 2013년 지금의 직장으로 옮겼다. 월간·주간·일간지를 모두 거치며 금융·IT·정책·부동산 등 경제영역을 두루 취재했다. 현장에서 맨땅에 헤딩하며 경제를 공부했다. 그래도 여전히 아는 것보다 모르는 게 많아서 기자를 한다. 새로운 모든 걸 알기보다 모든 걸 새롭게 보려고 노력하고, 눈이 많이 가는 기사를 발굴하는 것보다 재미없고 중요한 기사에 눈이 많이 가도록 하는 방법에 관심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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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글로벌 경제는 2000년 대 말부터 구조적인 저성장의 시대로 접어들었다. 2009년부터 2016년까지 세계경제의 연평균 성장률은 2.3%에 그쳤다. 이에 선진국들이 경기를 부양하기 위해 천문학적인 자금을 찍어냈지만 글로벌 경제는 좀처럼 활기를 얻지 못했다. 전 세계가 금융위기를 겪으면서 선진국뿐 아니라 그동안 빠르게 성장하던 신흥국들도 점차 성장률이 둔화했다. 축구에서 공격수의 적이 수비수라면, 경제성장의 적은 다양한 ‘변수’다. 여기에서 변수란 인구구조, 산업구조, 금리, 환율, 정치, 과학기술, 기후, 고용, 집값 등이다. 문제는 이들이 이제 얽히고 설켜 복합적으로 작용한다는 것이다. 수많은 경제변수가 축구의 압박전술처럼 한 몸이 되어 움직인다. 이로 인해 각 분야별로 유용했던 과거의 해결 공식은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 어떤 현상이 복잡하고, 네트워크로 이루어져 있고 역동적인 양상을 띄고 있을 때 그것을 ‘복잡성’이라고 말한다. 현대축구와 경제 환경은 복잡성을 띄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각국 정부나 기업들이 점점 더 짧은 기간 동안 혁신을 이루어내고 새로운 대안을 마련해야 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변화의 속도만 빨라지는 것이 아니라 경쟁 또한 치열해졌다. 소수 기업이 국가경제나 글로벌 경제를 끌고 가기에는 변수가 너무 다양하고 복잡해진 것이다. 마라도나 혼자서는 압박수비를 뚫지 못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결국 해결책을 찾지 못한 채 세계경제는 몇 년 간 극심한 가뭄, 저성장의 망망대해에서 표류했다. 이런 상황을 나타내는 새로운 용어가 ‘뉴 노멀(new normal)’이다. 고성장이 당연하던 시대는 저물고 저성장과 저금리·저물가에 고실업률, 정부 부채 증가, 규제 강화 등이 고착화하는 새로운 기준의 시대로 진입했다는 의미다. 금융위기 이전까지 미국 등 선진국 경제가 꾸준하게 3% 이상 성장을 해왔던 ‘올드 노멀’이란 점과 구분하기 위해 ‘뉴 노멀’이란 용어를 사용했다. 여기에 시장이 기존의 경제법칙으로 설명될 수 없고 사람들이 그동안 비정상이라 여겨왔던 것들이 정상이 된 시스템이라는 의미가 더해졌다.


중국 재벌들이 앞다퉈 중국 축구팀에 천문학적인 돈을 쏟아붓자, 중국은 더 이상 무시할 수 없는 팀이 되었다. 한국은 중국과의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에서 역대 두 번째 패배를 당했다. 이제 중국의 공한증은 깨졌다. 세계를 휩쓴 차이나 머니는 단지 축구에만 국한된 이야기가 아니다. 중국 구단이 월드 클래스 선수를 사들이듯이 중국 자본가는 글로벌 기업을 삼켰다. 하이얼의 미국 GE 가전사업 인수가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중국 국유기업인 중국화공집단공사(켐차이나·CNCC)는 스위스 농업생물공학기업 신젠타를 430억 달러에 인수했다. 이밖에 프랑스계 리조트체인 클럽메드, 미국 최대 극장체인 AMC엔터테인먼트, 스위스 기내식업체 게이트그룹 등 굴지의 글로벌 기업이 중국 기업의 손에 넘어갔다. 중국의 해외 기업인수합병 거래 규모는 2016년에만 2,210억 달러로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과거 중국이 선수 영입과 M&A에서 ‘전통적 투자’에 치중했다면 지금은 ‘전략적 투자’에 무게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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