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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연결시대, 어떻게 소통할 것인가

초연결시대, 어떻게 소통할 것인가

민현기 (지은이)
  |  
메이트북스
2019-12-02
  |  
15,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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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연결시대, 어떻게 소통할 것인가

책 정보

· 제목 : 초연결시대, 어떻게 소통할 것인가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인간관계 > 인간관계
· ISBN : 9791160022605
· 쪽수 : 260쪽

책 소개

교육학 박사인 저자는 모든 사물이 연결을 추구하는 가운데 인간과의 고유한 연결에 더 관심을 가져야 함을 강조한다. 전 세계가 거리의 장벽을 넘나드는 글로벌한 일상 속에서, 가장 한국적인 로컬에서 지금 당장 만나는 사람들과의 소통에 집중해야 하는 것이다.

목차

프롤로그 _ 새로운 DNA의 탄생

1장 우리 삶에 소통이 중요한 이유
01 삶이라는 여행에서 꼭 풀어야 할 숙제, ‘소통'
02 소통에는 방법론이 존재할까?
03 소통은 누군가를 이기는 게임이 아니다
04 소통은 서로 간의 상호작용이다
05 소통을 모르는 당신과의 소통은 힘들다
06 소통은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한 이해다

2장 한국적 소통의 5가지 키워드
01 ‘우리는 하나!’ 집단주의와 공동체 의식
02 ‘자네, 그 표정은 뭔가?’ 권위와 위계
03 ‘아니, 뭐 꼭 그런 건 아니고’ 소극적 참여
04 보이고 들리는 게 전부가 아니다, 함축적 표현
05 ‘정’, 한국적 소통의 키워드는 감성

3장 한국인의 소통법 솔루션, 감성
01 과거의 막연한 한국적 ‘감성’과 이별하자
02 한국인의 감성소통을 만드는 3가지 생각
03 한국인의 감성소통을 위한 3단계 방법론
04 1단계: 보다 민감하게 집중하라
05 2단계: 균형 잡힌 판단력으로 통찰하라
06 3단계: 소통이 이어지도록 반응하라

4장 더 나은 소통을 위한 5가지 제안
01 더 즐겁고 유머러스하게 소통하라
02 감정이 요동칠 때 감정을 다스려라
03 나도 틀릴 수 있다는 생각을 가져라
04 집단에 살되 존중이 살아 숨쉬도록 하라
05 상대가 진짜 듣고 싶은 말을 하라

5장 진심 어린 배려와 존중이 기본이다
01 어쩌면 가장 한국적인 소통문화
02 인간적이거나 인간의 적이거나
03 윤리적 감성소통 실천하기
04 관계를 넘어 공생으로

에필로그_ 마지막까지 상대방에게 집중하기

저자소개

민현기 (지은이)    정보 더보기
교육학 박사. 로젠탈 교육연구소 대표로 기업현장에서 교육하는 전문강사이자 동기부여가로 활동하고 있다. 콘텐츠 연구회 ‘수작(秀作)’의 리더로 자기개발 콘텐츠를 개발하고 글 쓰는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2020 세종도서에 선정된 「초연결시대 어떻게 소통할 것인가」 외에 「이 시대의 강의력 F.L,O,W」M 「성공한 리더는 유머로 말한다」 「프로강사 마인드 셋」 등 다수의 저서를 출간했다. 현재 성인교육 현장과 tv방송, 온·오프라인을 오가며 연간 200회 이상 강연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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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초연결시대에 미래를 준비하면서도 동시에 현재를 돌아봐야 하고, 더 나은 연결을 위해 지금의 연결방식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 우리는 이를 간과하고 있는지 모른다. 통조림 캔을 따기 위해 필요한 것은 따개나 다용도 칼 따위가 아니라 통조림 그 자체라는 것을 말이다. 통조림 캔이 없으면 나머지 노력이 의미가 없어지듯 더 나은 연결을 위해서는 지금의 연결을 완성해야 하고, 더 넓은 소통을 위해서는 현재 머물고 있는 자리에서 소통이 중요하다. 초연결시대의 DNA가 발전하고 있다고 해도 인간의 본질적인 DNA 없이는 한계가 있다. 그리고 그 고유함은 앞으로도 지키고 발전시켜야 할 우선순위에 놓인다. 그래서 우리는 모든 사물이 연결을 추구하는 가운데 인간과의 고유한 연결에 더 관심을 가져야 한다. 전 세계가 거리의 장벽을 넘나드는 글로벌한 일상 속에서, 가장 한국적인 로컬에서 지금 당장 만나는 사람들과의 소통에 집중해야 한다. 모두가 확장과 속도의 소통을 논할 때 가장 기본적인 연결방식에 대한 필요성을 말하다 보니 문득 이런 생각도 든다. 모두가 냉철한 이성적 연결만을 추구할 때 그 안에 따뜻한 감성을 불어넣는 것이 더 큰 경쟁력이 아닐까? 진정한 연결의 주체는 인공적이지 않은 순수한 ‘지능’을 가진 인간이니까 말이다.


어릴 때 기르던 강아지가 있다고 가정하자. ‘강아지’라는 문자 자체가 기표라면 각자마다 ‘다르게 떠올리는’ 강아지가 바로 기의다. 스위스 언어학자 페르디낭 드 소쉬르Ferdinand de Saussure는 기표와 기의의 관계를 관습에 의한 자의적 해석이라고 했다. 쉽게 말해 사람마다 다르다는 것이다. 그는 라틴어 ‘communicare’에서 유래한 소통은 ‘나누다’라는 의미처럼 인간 사이의 소통이 ‘일방통행’되어서는 안 된다고 이야기한다. 한쪽의 일방적인 의사 전달이나 다른 한쪽의 무조건적인 수용은 올바른 소통이 될 수 없고 나아가서 좋은 관계를 방해하는 요인이다. 서로가 다른 환경, 생각, 감정, 태도를 지니고 있기에 그 다름과 다양성의 거리를 좁혀가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래서 좋은 소통은 핑퐁게임이 가능해야 한다. 조직사회에 속한 인간에게 소통이 중요한 이유는 여기에 있다. 각자의 뜻과 생각을 주고받는 과정에서 오해를 줄이고 간격을 줄여 유지하며 공동체를 올바르게 발전시켜 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소통의 상호작용 속에 숨겨진 욕구나 의도를 알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이 책에서는 이를 ‘언어 표현의 원래 의미(내용)-표현의 형식(소리와 감정)-대화의 환경(상황)’이라는 3가지 구성요소로 정리했다. “너 언제쯤 나와?”라는 말은 표면적으로 시간을 묻는 질문이다. 그런데 약속에 늦은 상황과 상대방의 격앙된 감정을 종합해서 보면, 이는 약속에 늦어서 불편하다는 의사를 전달하는 소통이다. 만약 약속 시간이 충분히 남아 있고 별다른 감정이 담겨 있지 않는 질문이라면 상대방이 시간 약속을 정확히 하려거나 약속 시간을 변경하고자 하는 의도로 읽힌다. “어디 가니?” 길을 지나다 한동네에 사는 아이를 보고 말을 건넨다. 이를 ‘내용-소리와 감정-상황’에 의해 해석해보면 ‘어디 가니?’라는 질문은 정말 궁금해서가 아니라 단순한 안부인사 정도라는 것을 알고 있다. 그래서 아이는 수줍게 웃으며 “엄마 심부름 가요”라고 대답하고, 어른은 “그래, 잘 다녀오렴” 하며 웃으며 대화를 마무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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