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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재테크/투자 > 재테크/투자 일반
· ISBN : 9791160029093
· 쪽수 : 280쪽
· 출판일 : 2024-11-05
책 소개
목차
지은이의 말
CHAPTER 1
전 세계 반도체에 ‘시선집중’, 왜 그런 걸까?
지금은 ‘반도체 시대’
반도체가 도대체 뭐길래?
K반도체, 어떻게 시작했을까?
반도체 생태계, 어디까지 넓어지나?
CHAPTER 2
K메모리가 잘나가게 된 이유
삼성이 메모리 1등으로 올라선 비결
공중분해 위기 극복, 하이닉스의 절치부심
두 번의 ‘치킨게임’, 램 굳히기 통했다
‘슈퍼사이클’로 승자독식이 펼쳐지다
CHAPTER 3
더욱 강화된 파운드리 경쟁력
진리 같던 ‘무어의 법칙’이 깨지다
천당과 지옥을 오가는 메모리 사이클
AI 붐으로 ‘맞춤형 칩’ 시대가 열리다
‘TSMC 타도’를 위한 삼성·인텔의 도전
CHAPTER 4
반도체발 세계 3차대전은 일어날 것인가?
반도체 기업을 불러들인 미국의 속내
‘반도체 강국’ 명성을 노리는 일본과 유럽
강력한 제재에도 꺾이지 않는 ‘오뚝이’ 중국
‘샌드위치’ 신세인 한국 반도체가 살 길은?
CHAPTER 5
반도체 기업의 생존법칙
‘반도체 제국’의 쇠락, 인텔의 흥망성쇠
힘들 때 웃어야 프로, ‘역발상 대가’ 삼성
대통령·회장님도 읍소, ‘슈퍼을’ ASML
“무엇이든 만들어드려요”, ‘해결사’ TSMC
“마약보다 희귀하다”, ‘GPU 시대’ 연 엔비디아
“엔비디아 독주 막겠다”, ‘대항마’로 나선 AMD
CHAPTER 6
‘미래 반도체’, 이것을 주목하라
진정한 AI 시대가 개막한 시점은 2023년
GPU와 친구이자 단짝은 HBM
끝없는 메모리의 진화, 성능은 올리고 비용은 낮추고
‘확장 또 확장’, PIM·CXL의 힘
엔비디아의 왕좌를 노리는 빅테크 기업들
AI 열풍 속 틈새 시장을 노리는 국내 팹리스
CHAPTER 7
반도체 투자, 이렇게 하는 것이 정석이다
“또 나만 엔비디아 주식 없지.”
반도체 투자, 이렇게 시작하면 된다
반도체 종목의 재무제표 살펴보기
반도체 종목의 증권사 보고서 훑어보기
국내에 상장된 반도체 ETF
미국에 상장된 반도체 ETF
부록
칩 피플
삼성반도체
SK하이닉스
엔비디아
AMD
텐스토렌트
오픈AI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반도체 생태계는 다양한 분야와 기술이 상호작용하며 발전하는 복잡한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반도체 설계에 필수적인 설계자산(IP)부터 반도체 디자인, 소재부품장비, 파운드리(위탁생산)까지 모든 생태계가 한몸처럼 어우러져 돌아가야 합니다. 종합반도체기업(IDM·Integrated Device Manufacturer)은 반도체 설계부터 제조까지 모든 과정을 자체적으로 수행합니다. 삼성전자·SK 하이닉스가 대표적입니다. 미국 인텔과 마이크론 등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들은 ‘설계 → 제조 → 테스트 → 패키징’ 등을 통합해서 반도체 생산의 전 과정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전 세계 반도체에 ‘시선집중’, 왜 그런 걸까?> 중에서
반도체 생태계에서는 소재·부품·장비(소부장)의 역할도 중요합니다. 반도체 제조 공정에서 사용되는 화학물질, 웨이퍼, 포토마스크, 제조장비 등이 이에 포함됩니다. 소부장 산업은 반도체 제조 공정의 품질과 생산성을 직접적으로 좌우합니다. 대표적인 노광장비 업체는 ‘슈퍼 을(乙)’ 별명을 가진 네덜란드의 ASML입니다. 이 밖에 식각공정 장비는 ‘램리서치’, 식각·박막증착 공정 장비는 ‘도쿄일렉트릭’, 박막증착공정 장비는 어플라이드머티리얼(AMAT)등이 있습니다. 반도체 생태계는 이러한 요소들이 유기적으로 결합되어야 잘 돌아갈 수 있습니다. 이들의 협업과 발전이 반도체 산업의 성장을 지속적으로 이끌고 있습니다. -<전 세계 반도체에 ‘시선집중’, 왜 그런 걸까?> 중에서
두 번의 역사적인 사건을 거쳐 지금의 D램 3강체제가 굳건히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20여 곳의 D램 업체가 삼성전자‧SK하이닉스‧마이크론의 3강 체제로 압축된 것입니다. 2023년 4분기(매출 기준) 삼성전자는 전 세계 D램 시장에서 45.5% 점유율로 1위를 지켰습니다.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도 각각 31.8%, 19.2%로 뒤를 이었습니다. 도합 96.5%로 사실상 3개사가 전 세계 모든 D램을 생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렇게 두 번의 치열한 경쟁 끝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살아남으면서 한국은 메모리 강국이 되었습니다. 마이크론을 뺀 두 기업의 점유율만 보더라도 77%를 넘어서기 때문에 메모리는 사실상 다른 국가가 넘보기 힘든 영역이 되었습니다. 한국은 주력인 메모리산업을 기반으로 파운드리, 팹리스까지 반도체 생태계를 점차 확장하는 상황입니다. -<K메모리가 잘나가게 된 이유>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