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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음악 > 음악이야기
· ISBN : 9791160033106
· 쪽수 : 126쪽
· 출판일 : 2021-04-09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1장
음악의 새로운 이해 모든 아이들은 천재다
음악교육이 아이들의 미래를 보장해 준다
기억의 메커니즘, 느낌을 기억하는 것의 중요성
2장
구체적 교육
일반 피아노 학원은 보내지 않기
계명으로 노래하거나 외우게 하지 않는다
멜로디 보다 리듬 위주의 연습을 하라
음표보다 쉼표가 더욱 중요하다
노래의 중요성
음악을 들을 때 반드시 몸으로 듣는 버릇을 들이기
타악기를 먼저 접하도록 하는 게 좋다
자신의 두드림을 녹음해서 들어보기
아이가 좋아하는 음악을 하도록 한다
악기를 한 가지 이상은 반드시 할 수 있어야
합창활동 하기
이런 장르의 음악은 피한다
가족이 함께 음악활동을 즐기기
3장
어른들을 위한 음악지식
악기를 연습할 때 거의 모두 하는 실수
피아노 반주나 기타 반주를 잘 하는 법
이미징 기억의 놀라움
악보를 멀리 할수록 당신의 음악 감각은 살아납니다
노래를 잘 하는 방법
4장
엄청나게 쉬운 피아노 반주에 노래하기
서른즈음에
| 고향의 봄 | 반달 | 과수원길 | 등대지기 | 꼬마야 | 아름다운 세상 | 산골 소년의 사랑 이야기 | 소녀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왜냐하면 대부분의 학교나 음악 학원이 음악(音樂)이 아닌 음학(音學)을 가르치기 때문입니다. 음악의 원래의 뜻을 잘 보면 소리(音)를 즐기는(樂) 것인데 실상은 학문으로 만들어 여러 가지 어려운 계산법이나 명칭을 붙여놓고 아이들을 괴롭히기 때문이죠.
음악은 오랫동안 역사가 흐르며 음정이나 박자 등 여러 가지를 악보에 표기법을 이용하여 그 느낌을 적어왔고, 또 그것을 보고 연주하는 것이 아주 기본적이라는 생각을 당연시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그 자체로는 수많은 순기능이 있고 또 음악의 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것이 사실이나, 이러한 표기법이 바로 인간의 음악적 기억을 돕기 위한 또 하나의 문자 체계를 이루어 오면서 악보만을 보고도 그 느낌이나 표현이 가능하다는 착각에 빠져버리는 결과를 낳게 되었던 것입니다. 이것은 마치 상상의 세계에서는 눈을 감으면 하늘은 물론 우주까지도 훨훨 날아갈 수 있는 음악적 느낌의 영역을 시각이라는 하나의 감각기관 틀 안으로 국한시켜버리는 결과가 되어 버렸던 것입니다.
아이들 시절에는 악보를 보는 법이나 리듬을 계산하는 법 따위의 스킬보다는 음악 감성을 함양하는 것이 아주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들을 일정한 틀과 형식에 가두는 순간, 그 아이의 창의력은 엄청나게 축소되는 결과를 낳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