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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빌라에는 이상한 사람들이 산다

우리 빌라에는 이상한 사람들이 산다

한영미 (지은이), 김완진 (그림)
어린이작가정신
10,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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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빌라에는 이상한 사람들이 산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우리 빌라에는 이상한 사람들이 산다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91160266597
· 쪽수 : 100쪽
· 출판일 : 2017-11-30

책 소개

책마중 문고 시리즈. 우리의 생활 속 익숙해진 소원한 이웃 관계를 주제로 한 동화이다. 별다를 것 없지만 터놓고 말하기는 힘든 속사정들을 안고 살아가는 행복빌라 주민들의 이야기를 각자의 목소리로 들려준다.

목차

7월 31일 월요일 맑음 : 생라면 소풍
8월 3일 목요일 맑음 : 꽃무늬 할머니
8월 7일 월요일 맑음 : 소꿉놀이
8월 9일 수요일 흐리고 비 : 국민배우 공기찬
8월 10일 목요일 비 : 담장과 담장 사이
8월 12일 토요일 비 : 삼계탕 파티

작가의 말

저자소개

한영미 (지은이)    정보 더보기
경기도 화성시 양감면 정문리라는 작은 농촌 마을에서 태어났습니다. 초등학교 시절 선생님이 들려주신 옛날이야기 덕분에 문학에 눈떠 대학에서 국문학을 공부했습니다. 눈높이아동문학대전과 MBC 창작동화대상에서 대상을 받았고, 아르코문학창작기금에 선정되었습니다. 그리고 제1회 주니어김영사어린이문학상에서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그동안 《메뚜기 악플러》 《낙서 독립운동》 《나뭇잎 성의 성주》 《부엉이 방구통》 《동지야, 가자!》 《나는 슈갈이다》 《가족을 주문해 드립니다!》 《동생을 반품해 드립니다!》 《친구를 바꿔 드립니다!》 《숲속펜션의 비밀》 《파랑새 시인, 한하운》 등의 동화책을 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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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진 (그림)    정보 더보기
대학에서 서양화를 공부하고 지금은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며 주로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립니다. 잊고 지내 온 어린 시절을 떠올리며 아이들과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이야기를 그림으로 그리려고 노력합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는 《공룡 아빠》 《하우스》 《BIG BAG 섬에 가다》가 있고, 그린 책으로는 《세상에서 가장 가난한 편의점》 《시간으로 산 책》 《딱 하나만 더 읽고》 《아빠는 잠이 안 와》 《오늘 또 토요일?》 《늙은 아이들》 《슈퍼 히어로 우리 아빠》 《일기 고쳐 주는 아이》 외 다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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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매콤짭짤한 스프 덕인지 입안에 침이 넘치도록 고여 딱딱한 면발이 잘 녹았다. 누가 계단에서 내려오는 발걸음 소리도 못 들을 만큼 정신없이 먹고 있는데 철거덩 소리가 났다. 꽃무늬 할머니였다. 꽃무늬 할머니가 노인용 보행기를 현관문 밖에 내려놓으며 말했다.
“기껏 쓸어 놓으면 뭐해.”
발밑을 보니 라면 부스러기가 허옇게 떨어져 있었다. 흘리지 않으려고 손바닥을 받치고 먹었건만. 재빨리 신발 바닥으로 그 부스러기들을 문질러 버렸다. 꽃무늬 할머니는 꼴도 보기 싫다는 표정으로 나를 내려다보았다.
“누가 서민 동네 아니랄까 봐. 뻑뻑하지도 않니?”
_ 「생라면 소풍」 중에서


아들은 답답하다는 듯 119를 한 번 더 말했다. 전에도 아들이 그랬다. 아프면 119에 전화하라고.
“그래. 알았어. 아프면 너 말고 119에 전화할게.”
그러자 아들이 언제 시간 나면 가겠다며 전화를 끊었다. 언제 시간 나면……. 꼭 그렇게 애매하게 말하지. 콕 집어 언제 온다고 말하면 좀 좋은가. 날짜를 말해 줘야 나도 기다리는 재미가 있지.
“내가 이런 놈을 믿고 사느니 병원이나 열심히 다녀야지. 아프면 나만 서럽지, 서러워.”
밥이나 먹어야겠다. 양푼에 밥 두 주걱을 담고 아침에 먹다 남은 열무김치를 부었다. 고추장 한 숟가락에 들기름 한 방울 쳐서 비벼 먹으면 그런대로 끼니를 때울 만하다.
_ 「꽃무늬 할머니」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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