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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체스 메이트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91168092150
· 쪽수 : 168쪽
· 출판일 : 2025-09-19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91168092150
· 쪽수 : 168쪽
· 출판일 : 2025-09-19
책 소개
체스판에서 펼쳐지는 기물들의 행보는 인생의 축소판과 같다. 그 행보에 질투와 우정, 변화무쌍한 이야기와 다양한 인물들이 존재한다. 체스의 기술 또한 책 곳곳에 삶의 비유로 그 모습을 드러낸다. 강력한 퀸이든 가장 작은 폰이든 소중하지 않은 기물이 없고 허튼 행보가 없다는 걸, 이 작품에서 만날 수 있다.
체스의 많은 수만큼이나 다양한 모습의 사람과 꿈이 있다는 걸 보여 주는, 멋지고 힘찬 이야기다. 체스판 위를 걷듯 생생한 몰입감과, 삶에 비유되는 체스의 기술이 읽는 맛을 더한다. 분명 체스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될 것이다. 이 세상의 야스민, 윤채, 동주 들이 이 책을 읽고 ‘꿈꿀 수 있는 자유와 용기’를 믿길 바란다.
-최준일(KBS스포츠예술과학원 글로벌체스과정 겸임교수, 세계체스연맹 국제심판)
체스판 위를 걷듯 생생함과 짜릿함을 선사하는
국내 최초 체스 동화!
가나 출판사 고학년 창작 시리즈 첫 권 『체스 메이트』가 출간되었다. 이 작품을 쓴 박지숙 작가는 오랫동안 여러 작품에서 다양한 인물과 이야기를 실감나게 풀어내 많은 독자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나 기억해야 할 역사적 사건과 인물을 치밀하고 단단하게 그려 낸 서사는, 어린 독자들에게 넓고 깊은 역사 인식과 더불어 현재의 삶도 톺아 보게 한다. 이런 박지숙 작가의 작품 세계에 깃든 정신과 장점이 응집된 책이 바로 『체스 메이트』다.
이 작품은 국내 최초로 쓰인 체스 장편 동화로, 체스를 소재로만 가져온 것이 아니라 흥미진진한 체스 경기와 심리전, 게임 규칙, 기물의 행보 등 마치 눈앞에서 펼쳐지는 듯한 생생함과 몰입감을 선사한다. 치밀하고 꼼꼼한 자료 조사로 이루어진, 실제 경기를 보는 듯한 장면 묘사는 이야기에 신빙성을 더하고 체스의 매력에 흠뻑 빠지게 한다.
체스판에서 펼쳐지는 기물들의 행보는 인생의 축소판과 같다. 그 행보에 질투와 우정, 변화무쌍한 이야기와 다양한 인물들이 존재한다. 체스의 기술 또한 책 곳곳에 삶의 비유로 그 모습을 드러낸다. 강력한 퀸이든 가장 작은 폰이든 소중하지 않은 기물이 없고 허튼 행보가 없다는 걸, 이 작품에서 만날 수 있다.
치열한 경쟁에서 시작해 매콤달콤한 우정으로 이어지는
열두 살들의 인생 체스 이야기!
‘체스’가 이야기의 주된 내용이긴 하지만 스포츠정신만 두드러지는 건 아니다. 이 책의 재미는 무엇보다 세 주인공 야스민, 동주, 윤채의 경쟁과 우정, 질투가 체스 기물의 행보와 닮았다는 데 있다. 세 주인공의 일상과 맞물려 펼쳐지는 체스 이야기는 열두 살들의 인생 드라마다. 치열한 경쟁에서 시작했지만 결국엔 매콤달콤한 우정으로 이어지는 변화와 성장은, 동화만이 말할 수 있는 희망을 품고 있다.
체스 선수가 꿈이었던 윤채가 결국 가르치는 사람인 체스 지도자의 길로 행보를 옮긴 것이 결코 실패가 아님을, 작은 순간도 놓치지 않고 보듬고 있다. 또한 동화 후반부에 그랜드 마스터가 동주에게 내준 ‘마음을 복기’하라는 숙제는, 다분히 체스에 대한 태도만을 말하지 않는다. 마음을 잘 복기하면 경기에 져도 “행복한 챔피언”이 될 수 있다는 그랜드 마스터의 말은, 어떤 마음을 품어야 행복할 수 있는지에 대한 인생 조언이기도 하다. 그랜드 마스터는 어떻게 마음을 복기해야 하는지 끝내 말해 주지 않는다. 동주에게뿐만 아니라 독자들에게도 숙제를 내주고 있는 것이다. 동주가 그랬듯이 숙제의 답은 독자 스스로 찾아야 한다.
히잡, 난민, 무국적 이주 어린이……
여전히 낯선 단어들이 주는 의미를 찾아
추천사에도 언급되었듯 『체스 메이트』는 “체스의 많은 수만큼이나 다양한 모습의 사람과 꿈이 있다는 걸 보여 주는, 멋지고 힘찬 이야기”다. 여기에서 말하는 다양한 모습의 사람과 꿈은 무엇일까? 바로 히잡을 쓴 야스민이 우리 이웃에 존재한다는 것이다. 야스민의 존재가 먼 나라의 이야기가 아니라 바로 우리 곁의 이야기임을 독자들은 쉽게 알 수 있다. 보이지 않아서 알 수 없는 일들이 세상엔 참 많다. 히잡, 난민, 무국적 이주 어린이, 그림자 아이, 전쟁 등. 예전보다 많이 언급되는 단어들이긴 하지만, 우리는 이 단어들을 더 자주 만나야 한다.
‘작가의 말’에서 박지숙 작가는 “우리나라에는 전쟁을 피해 온 난민”이 있다면서 “국적을 얻지 못한 미등록 이주 아동(무국적 어린이)”에 대해 말하고 있다. 언제 쫓겨날지 몰라 꿈조차 마음대로 꾸지 못하는 아이들을 위해 이 글을 썼다고 밝히고 있다.
아이들은, 동화 속 세상에서 더욱더 ‘미래이자 꿈’이다. 동화에서 그 꿈에 대해 믿음을 주지 못한다면 어떻게 될까? 아마 참혹할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꿈꿀 수 있는 미래를 그린 이 동화를 꼭 만나 보길 바란다.
그림에 담긴 감정의 깊이
이 책에 그림을 그린 양양 작가는 ‘글의 분위기’를 환기시킨다. 어떤 글이 붙어도 그림의 정서로 금세 글의 분위기를 달라 보이게 한다. 자기만의 스타일이 확고한 작가답게 이번에도 체스 경기로 달아오른 열기, 절망감, 열중하는 모습들을 다분히 텍스트가 말하는 대로만 해석하지 않고, 감정의 깊이가 느껴지도록 표현했다. 어떤 포즈로 경기하는지, 표정은 어떻게 일그러졌는지 등 세세한 디테일에 주목하기보단 독자에게 감정이 전달되도록 색감, 터치 등 분위기에 집중한 흔적이 두드러진다. 그래서 이 작품이 더욱 빛을 발할 수밖에 없다. 글에서 묘사되는 주인공들의 마음이 그림으로 건너와 독자들의 감정을 건드리고 증폭시킨다.
-최준일(KBS스포츠예술과학원 글로벌체스과정 겸임교수, 세계체스연맹 국제심판)
체스판 위를 걷듯 생생함과 짜릿함을 선사하는
국내 최초 체스 동화!
가나 출판사 고학년 창작 시리즈 첫 권 『체스 메이트』가 출간되었다. 이 작품을 쓴 박지숙 작가는 오랫동안 여러 작품에서 다양한 인물과 이야기를 실감나게 풀어내 많은 독자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나 기억해야 할 역사적 사건과 인물을 치밀하고 단단하게 그려 낸 서사는, 어린 독자들에게 넓고 깊은 역사 인식과 더불어 현재의 삶도 톺아 보게 한다. 이런 박지숙 작가의 작품 세계에 깃든 정신과 장점이 응집된 책이 바로 『체스 메이트』다.
이 작품은 국내 최초로 쓰인 체스 장편 동화로, 체스를 소재로만 가져온 것이 아니라 흥미진진한 체스 경기와 심리전, 게임 규칙, 기물의 행보 등 마치 눈앞에서 펼쳐지는 듯한 생생함과 몰입감을 선사한다. 치밀하고 꼼꼼한 자료 조사로 이루어진, 실제 경기를 보는 듯한 장면 묘사는 이야기에 신빙성을 더하고 체스의 매력에 흠뻑 빠지게 한다.
체스판에서 펼쳐지는 기물들의 행보는 인생의 축소판과 같다. 그 행보에 질투와 우정, 변화무쌍한 이야기와 다양한 인물들이 존재한다. 체스의 기술 또한 책 곳곳에 삶의 비유로 그 모습을 드러낸다. 강력한 퀸이든 가장 작은 폰이든 소중하지 않은 기물이 없고 허튼 행보가 없다는 걸, 이 작품에서 만날 수 있다.
치열한 경쟁에서 시작해 매콤달콤한 우정으로 이어지는
열두 살들의 인생 체스 이야기!
‘체스’가 이야기의 주된 내용이긴 하지만 스포츠정신만 두드러지는 건 아니다. 이 책의 재미는 무엇보다 세 주인공 야스민, 동주, 윤채의 경쟁과 우정, 질투가 체스 기물의 행보와 닮았다는 데 있다. 세 주인공의 일상과 맞물려 펼쳐지는 체스 이야기는 열두 살들의 인생 드라마다. 치열한 경쟁에서 시작했지만 결국엔 매콤달콤한 우정으로 이어지는 변화와 성장은, 동화만이 말할 수 있는 희망을 품고 있다.
체스 선수가 꿈이었던 윤채가 결국 가르치는 사람인 체스 지도자의 길로 행보를 옮긴 것이 결코 실패가 아님을, 작은 순간도 놓치지 않고 보듬고 있다. 또한 동화 후반부에 그랜드 마스터가 동주에게 내준 ‘마음을 복기’하라는 숙제는, 다분히 체스에 대한 태도만을 말하지 않는다. 마음을 잘 복기하면 경기에 져도 “행복한 챔피언”이 될 수 있다는 그랜드 마스터의 말은, 어떤 마음을 품어야 행복할 수 있는지에 대한 인생 조언이기도 하다. 그랜드 마스터는 어떻게 마음을 복기해야 하는지 끝내 말해 주지 않는다. 동주에게뿐만 아니라 독자들에게도 숙제를 내주고 있는 것이다. 동주가 그랬듯이 숙제의 답은 독자 스스로 찾아야 한다.
히잡, 난민, 무국적 이주 어린이……
여전히 낯선 단어들이 주는 의미를 찾아
추천사에도 언급되었듯 『체스 메이트』는 “체스의 많은 수만큼이나 다양한 모습의 사람과 꿈이 있다는 걸 보여 주는, 멋지고 힘찬 이야기”다. 여기에서 말하는 다양한 모습의 사람과 꿈은 무엇일까? 바로 히잡을 쓴 야스민이 우리 이웃에 존재한다는 것이다. 야스민의 존재가 먼 나라의 이야기가 아니라 바로 우리 곁의 이야기임을 독자들은 쉽게 알 수 있다. 보이지 않아서 알 수 없는 일들이 세상엔 참 많다. 히잡, 난민, 무국적 이주 어린이, 그림자 아이, 전쟁 등. 예전보다 많이 언급되는 단어들이긴 하지만, 우리는 이 단어들을 더 자주 만나야 한다.
‘작가의 말’에서 박지숙 작가는 “우리나라에는 전쟁을 피해 온 난민”이 있다면서 “국적을 얻지 못한 미등록 이주 아동(무국적 어린이)”에 대해 말하고 있다. 언제 쫓겨날지 몰라 꿈조차 마음대로 꾸지 못하는 아이들을 위해 이 글을 썼다고 밝히고 있다.
아이들은, 동화 속 세상에서 더욱더 ‘미래이자 꿈’이다. 동화에서 그 꿈에 대해 믿음을 주지 못한다면 어떻게 될까? 아마 참혹할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꿈꿀 수 있는 미래를 그린 이 동화를 꼭 만나 보길 바란다.
그림에 담긴 감정의 깊이
이 책에 그림을 그린 양양 작가는 ‘글의 분위기’를 환기시킨다. 어떤 글이 붙어도 그림의 정서로 금세 글의 분위기를 달라 보이게 한다. 자기만의 스타일이 확고한 작가답게 이번에도 체스 경기로 달아오른 열기, 절망감, 열중하는 모습들을 다분히 텍스트가 말하는 대로만 해석하지 않고, 감정의 깊이가 느껴지도록 표현했다. 어떤 포즈로 경기하는지, 표정은 어떻게 일그러졌는지 등 세세한 디테일에 주목하기보단 독자에게 감정이 전달되도록 색감, 터치 등 분위기에 집중한 흔적이 두드러진다. 그래서 이 작품이 더욱 빛을 발할 수밖에 없다. 글에서 묘사되는 주인공들의 마음이 그림으로 건너와 독자들의 감정을 건드리고 증폭시킨다.
목차
우승의 맛
지고는 못 살아!
위대한 마법의 체스
체스 여왕의 탄생
달빛 과자점의 이상한 유령
보이지 않는 수
폰의 길, 퀸의 길
영원한 무승부
그랜드 마스터의 숙제
매콤달콤한 우정의 맛
인간 체스
그림자 아이
체스 챔피언이 될 거야!
작가의 말
부록·체스가 궁금해!
책속에서
“전국 어린이 체스 대회 우승자는….”
참으려 해도 웃음이 실실 새어 나왔다. 얼마 전까지 동주는 지극히 평범한,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그저 그런 애였다. 그런데 체스 때문에 달라졌다. 아이들이 우러러보는 대단한 존재, 아주 특별한 아이가 된 거다. 동주는 금메달이 달랑거리는 가슴을 쭉 내밀고 그 곁을 지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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