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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의 기억 두 번째 이야기

숲의 기억 두 번째 이야기

(여우 코르넬리우스의 수첩)

미카엘 브룅 아르노 (지은이), 사노에 (그림), 이정주 (옮긴이)
어린이작가정신
16,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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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의 기억 두 번째 이야기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숲의 기억 두 번째 이야기 (여우 코르넬리우스의 수첩)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외국창작동화
· ISBN : 9791160268560
· 쪽수 : 248쪽
· 출판일 : 2025-04-24

책 소개

아름다운 나무껍질 마을에서 삼대째 서점을 운영하고 있는 여우 아르시발드에게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 전해진다. 여우 가족은 진짜 서점 주인이 아니며, 마을에 새로 온 낯선 동물인 늑대에게 서점의 소유권이 있다는 것! 급기야 아르시발드는 서점에서 쫓겨나고 만다.

목차

프롤로그 : 여우 코르넬리우스의 비밀 … 10

첫 번째 수첩 … 19

깃펜을 들다|늑대|임무, 내 임무!|첫 번째 수첩 : 상상 친구를 지어냈던 여우

두 번째 수첩 … 55

집으로 돌아가다|깃펜 협회|위험천만한 임무|지나치게 수수한 극장|여우 바르톨로메의 첫 추리 수사|두 번째 수첩 : 새 가족

세 번째 수첩 … 110

한 번도 바다에 나간 적 없는 해적|널빤지 처형|세 번째 수첩 : 앙브루아즈와 미라벨

네 번째 수첩 … 141

수수께끼의 집|수리부엉이 공트랑의 수수께끼|네 번째 수첩 : 아름다운 나무껍질 마을 서점

다섯 번째 수첩 … 170

실베스틴의 요리법|아름다운 나무껍질 마을의 뱃사공|다섯 번째 수첩 : 세상을 보고 싶어 한 늑대|늑대 셀레스탱의 비밀|뜻밖의 손님|늑대들과 여우들

부록 : 『진정한 숲의 요리!』 … 239

저자소개

미카엘 브룅 아르노 (지은이)    정보 더보기
심리학을 공부한 뒤 병원에서 10년 동안 알츠하이머병과 파킨슨병에 걸린 환자들을 돌보다가 서점을 세우고 글쓰기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어릴 때부터 일본 만화를 좋아해서 2018년 파리에 일본 만화와 일본 문화 관련 서적을 다루는 전문 서점 ‘황금여우’를 운영하면서 작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숲의 기억 첫 번째 : 두더지 페르디낭의 기억』를 비롯한 『숲의 기억』 시리즈는 숲속의 동물들이 모험의 정신과 사랑의 감정, 그리고 우정의 힘으로 일궈낸 웅장한 삶의 기록을 아름답게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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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주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여자대학교와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불어불문학을 공부했다. 지금은 방송과 출판 분야에서 전문 번역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우리나라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재미와 감동을 주는 프랑스 책들을 직접 찾아 소개하기도 한다. 그림책 《두려움 길들이기》, 《내 얼룩이 어디로 갔지?》, 《세상에서 가장 높은 산 위의 집》과 어린이책 《내가 좋아하는 것》, 《여름이 좋아》 등 많은 책을 우리나라 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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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에 (그림)    정보 더보기
1982년 프랑스에서 태어났습니다. 고등학교 때 그림에 대한 열정을 키웠지만, 법대에 진학했습니다. 법학 공부도 재밌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자신의 길이 아님을 깨닫고 보르도에 있는 시각 커뮤니케이션 학교에서 멀티미디어 애니메이션을 공부하고 2009년에 졸업했습니다. 지금은 프리랜서 그래픽디자이너로서 일러스트레이션과 만화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 『숲의 기억』 시리즈 등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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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늙은 코르넬리우스는 금이 간 버섯 가죽 표지들을 쓰다듬다가 색 바랜 그림과 지난날의 음악에 빠져들었고, 머릿속이 멈출 수 없는 축음기처럼 돌아갔다. 코르넬리우스의 눈가에 눈물이 맺혀서 그림이 일그러져 보였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나무 위 오두막집, 호숫가의 웅장한 저택, 레몬에이드와 생강 쿠키가 놓인 쟁반, 뛰어노는 어린 동물들, 화내는 듯이 으르렁거리며 거세게 흐르는 강물이 어렴풋이 보였다…. 과거는 생각할 때마다 고통스럽고, 스스로를 용서할 수가 없어서 책장에서 찾은 보물들을 보따리에 넣었다. 더 이상 기억하고 싶지 않았다. 언젠가 이 보물들을 발견하는 동물은 가장 큰 부를 얻을 것이다. 그러나 모험소설이 증명하듯이 모든 보물에는 항상 가장 끔찍한 불행 이야기가 함께한다.


셀레스탱은 달콤한 음료로 목을 축이면서 말했다.
“아, 좋네요. 감사합니다. 이 서점은… 원래 당신 가문의 것이었습니까?”
“그럴 걸요? 하지만 언제부터였는지는 모르겠어요…. 할아버지는 비밀이 많은 분이시고, 더 이상 말씀을 못 하게 되신 지 몇 년 됐어요. 뇌에 천둥 번개가 쳤거든요…. 저는 어렸을 적에 이 서점에서 몇 시간씩 책을 읽었는데, 참 좋았어요. 책을 갖고 싶으면 개암 열매를 내고 샀고요. 특별한 기억이에요. 선생님도 어린 시절에 책을 많이 읽으셨나요?”


들쥐 보나파르트 면장은 확성기에 입을 가까이 대고 큰 소리로 말했다.
“친애하는 마을 주민 여러분 그리고 특히 ‘아름다운 나무껍질 마을 서점’의 주인, 여우 코르넬리우스의 손자이자 제르베의 아들인 아르시발드 씨…. 저는 불쾌한 임무를 띠고 이곳에 왔습니다. 어제저녁에 전달 받은 매우 중요한 정보에 따라 공식적으로 통보합니다. 아르시발드 씨, 당신을 이 마을에서 영구히 추방합니다. 제가 확인한 바에 따르면, 여우 가문은 원래 우리 아름다운 나무껍질 마을의 서점 주인이 아니었고, 그래서 지금도 아닙니다….”
동물들이 깜짝 놀라 외마디 소리를 질렀다. 아르시발드는 뒷다리에 힘이 쭉 빠져서 뒤에 있던 긴 나무 의자에 털썩 주저앉아 가슴 앞에 앞발을 맞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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