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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우리들의 대통령

대통령, 우리들의 대통령

김원석 (지은이), 정수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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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우리들의 대통령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대통령, 우리들의 대통령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91160340204
· 쪽수 : 96쪽
· 출판일 : 2017-05-10

책 소개

저학년 솜사탕 문고 시리즈. 어둠이 짙게 깔린 공원에서 다님이는 모자를 멋지게 쓴 할아버지를 만나게 된다. 할아버지와 다님이는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다가 깊은 속마음까지 터놓게 되는데….

목차

모자 할아버지 7
진짜 웃음, 가짜 웃음 16
아름다운 이별 26
꼬마 요리사 36
할머니 미워! 49
된장찌개와 밀짚모자 60
함께 바라보는 파란 하늘 67
대통령의 눈물 76

저자소개

김원석 (엮은이)    정보 더보기
수원대학교 교육대학원 국어교육과를 졸업하고 평화 방송겿塵?탁?전무이사와 한국아동문학인협회 회장을 지냈어요. 1975년 《월간문학》 아동문학 부문 신인 상, 호국문예상 입선, 한국동시문학상, 한국아동문학 상, 소천아동문학상, 박홍근아동문학상, 가톨릭문학 상을 받았고 동요 ‘예솔아’로 유럽방송연맹 은상을 받았어요. 동요 동시집으로 『초록빛 바람』 『예솔아』 『바보천사』 『똥배』 『아가랑 시랑』 등이 있고, 지은 책으로 『대통령 우리들의 대통령』 『꿈길』 『아름다운 바보』 『빨간 고양이 쨩』 『깨비 깨비 아기 도깨비』 『모두에게 따스한 세상을 위해』 『누가 뭐래도 우리 엄마』 『오싹오싹 도깨비 도감』 등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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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 (그림)    정보 더보기
언제나 양손 가득 무엇이든 담아 주시던 할머니의 사랑처럼 따뜻한 마음을 그림을 통해 전하고 싶습니다. 지금은 사랑하는 두 고양이와 함께 지내며, 아이들이 웃고 즐기며 볼 수 있는 그림책을 기획하고 연구하고 있습니다. www.onjung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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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왜, 내가 울보가 아니라서 실망이라도 했니?”
“울 수 있는 마음이 있어야 웃을 수 있는 마음도 있다고 엄마가 그랬어요. 진짜로 울 줄 모르는 사람은 웃을 수도 없다고.”
“넌 어려운 말을 많이 아는구나.”
“뭐가 어려워요? 우리 엄마가 해 준 말인데. 난 엄마가 해 준 음식은 뭐든 다 맛있게 잘 먹었거든요. 그래서 엄마가 해 주던 말도 하나도 어렵지 않았어. 지금도 다 기억나.”
“엄마와 아주 친했구나. 내가 울지 않으니까 잘 웃을 수도 없다, 이 말이지?”
“응!”
‘아니다. 이 할아버지도 많이 운단다.’
할아버지는 마음속으로 이렇게 말했습니다. 어렵고 힘든 결정을 자주 해야 했던 할아버지는 일을 하다 보면 눈물이 날 때가 많았습니다. 그러나 마음대로 눈물을 흘릴 수가 없었습니다.
할아버지가 눈물을 흘리면 약한 어른이라고 얕잡아 본다며 주위에서 눈물을 흘리지 못하게 했습니다.


따뜻해진 가슴에 다님이가 친손녀처럼 가깝게 다가왔습니다.
“아빠다!”
다님이는 갑자기 벌떡 일어나 아빠를 부르며 뛰어갔습니다. 아빠는 다님이를 번쩍 안아 올렸습니다.
“땀 냄새 많이 나지?”
“아니, 난 이 냄새가 좋아. 이게 진짜 아빠 냄새니까.”
‘아빠 냄새’라는 말에 할아버지는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다님이가 그토록 기다리던 아빠는 지친 표정이 역력했지만, 다님이를 안아 주는 눈빛만은 밝게 빛이 나고 있었습니다. 아마 오늘 하루도 다님이를 생각하며 열심히 일을 하고 온 모양입니다.
“아빠, 재동 할아버지하고 비슷한 할아버지야.”
“안녕하세요? 다님이 아빱니다.”
“아주 착하고 예쁜 딸을 두셔서 좋으시겠습니다. 하하하.”
“고맙습니다.”
다님이 아빠와 할아버지는 정중하게 인사를 나눴습니다.
할아버지는 아파트를 나서며 ‘다님이’ 그리고 ‘웃음’과 ‘울음’, ‘진짜’와 ‘가짜’를 몇 번이나 되뇌며 마음속 깊이 간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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