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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문화/예술/인물 > 한국인물
· ISBN : 9791186452318
· 쪽수 : 148쪽
· 출판일 : 2018-07-16
책 소개
목차
글쓴이의 말
시작하며
1장 두 과학자의 출생과 성장 012
장영실
1. 관기의 아들 장영실
2. 관노가 된 어린 장영실
3. 동래 관청의 맥가이버
4. 운명아, 나를 따르라
갈릴레오 갈릴레이
1. 음악가의 아들
2. 수학과 교수 갈릴레오 갈릴레이
2장 신의 세상에서 인간의 세상으로 030
1. 세상의 중심
2. 갈릴레이의 낙하 실험
3. 낙하 실험의 진실
4. 토리첼리의 진공
5. 만약 진공이라면
3장 발명으로 편리한 생활 042
1. 위대한 두 발명가
2. 장영실의 나라, 발명의 조선
3. 측우기 발명과 농사 혁명
4. 박연을 도와 악기를 만든 장영실
5. 발명왕 갈릴레이
4장 시계 발명으로 달라진 세상 058
1. 시계의 탄생
2. 조선 시대 시간 읽기
3. 돈에 새겨진 과학
4. 시간 문화를 창조한 장영실
5. 놀랍고 반가운 시계 발명
6. 시계 발명은 농업 혁명의 길
7. 시계의 종류와 역사
5장 하늘을 꿰뚫어 본 두 과학자 078
1. 하늘을 보는 장영실
2. 별을 보는 갈릴레이
6장 두 과학자를 도와준 사람들 104
1. 장영실을 도와준 사람들
2. 갈릴레이를 도와준 사람들
7장 두 과학자의 시련과 영광 112
1. 장영실의 시련
2. 재판받는 갈릴레이
3. 장영실 시대의 서양, 갈릴레이 시대의 조선
4. 마지막 날들
8장 과학, 말하고 쓰기 126
리뷰
책속에서
장영실은 1400년대 조선에서 활동한 과학자이고, 갈릴레오 갈릴레이(Galilei, Galileo)는 1500년대 후반 이탈리아에서 활동한 과학자다. 장영실이 갈릴레이보다 100년 이상 앞서 태어나고 활동한 것을 알 수 있다. 두 과학자는 하늘의 별을 통해 자연의 원리를 파악하려고 노력했다. 시간과 시계의 소중함을 드러낸 과학자들이다. 장영실과 갈릴레이는 반도 사람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반도는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이고 한 면은 육지로 이어진 땅인데, 대륙에서 바다 쪽으로 좁다랗게 뻗은 육지를 말한다. 동해, 서해, 남해로 둘러싸인 한반도의 장영실과 긴 장화처럼 생긴 이탈리아반도의 갈릴레이는 태어난 시대는 다르지만 둘 다 하늘을 꿰뚫어 본 과학자라고 할 수 있다.
장영실은 관노였지만 씩씩하게 자랐다. 취미는 밤하늘 별 관찰하기였고 특기는 대장간에서 각종 공구를 만드는 것이었다. 장영실이 청년이 되면서 그 재주 또한 성숙해졌다. 동래에서 장영실이 영특하다는 입소문은 멀리 퍼져 나갔다. 그러던 어느 날 태종(조선의 세 번째 왕으로 세종의 아버지)이 관리들에게 지방 각지에서 특출한 인물을 추천하라고 했다. 이러한 추천 제도가 ‘도천법’이다. 도천법에 따라 동래 관청에서는 장영실을 추천했다. 그때부터 장영실은 한양 궁궐에서 일하며 살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