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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 인물
· ISBN : 9791160370522
· 쪽수 : 164쪽
· 출판일 : 2017-04-02
책 소개
목차
추천사
프롤로그
1. 남궁억 할아버지가 누구예요? ·· 13
2. 먼 미래를 내다 본 젊은 시절 ·· 43
3. 대한협회에서 배화학당까지 ·· 69
4. 보리울의 꿈, 무궁화동산 ·· 103
5. 독립에 밑거름이 된 민족의 거인 ·· 125
부록
에필로그
저자 저서
책속에서
“우리는 민족을 위한 선각자가 되어야 합니다. 서구 열강들의 역사를 보고 배워서 백서들의 눈과 머리가 되어야 합니다. 발이 시리고 얼어도… 아무도 가지 않은 눈밭을 먼저 걸읍시다. 발자국을 냅시다! 모두가 따를 수 있는 분명한 길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그 날을 볼 것입니다.”
남궁억 선생님은 이때쯤 서재필 박사 등과 함께 독립협회를 만드셨단다. 이곳에서 백성을 깨우치기도 하고, 미래를 생각해 조정에 개혁을 건의하다가 체포되기도 하셨지. 서재필 박사가 만든 <독립신문>은 그 내용을 통해 백성과 나라를 이어주는 소통의 역할도 했고, 백성들을 계몽하는 역할도 했단다. 남궁억 선생님은 이 신문의 영문판 편집장을 맡기도 하셨어. 1897년에는 대한제국이 선포된단다. 그리고 이듬해에는 독립협회가 해산되지. 그러고 나서 만든 신문이 <황성신문>이었어. 선생님은 여기서 많은 글을 쓰며 독자들을 계몽했단다.
“사상이라는 것은 사실의 어머니이다. 어떠한 사실이든지 반드시 그 사상을 먼저 쌓을지니라. 그러나 사상이 있다고 사실이 곧바로 나타나는가? 이는 삼척동자라도 그 불가능함을 먼저 알 것이다. 그러므로 사상이 있어도 능력이 없으면 소용이 없다. 이제 우리 국민이라면 국가의 독립을 그 누가 빌지 않으며, 백성의 자유를 그 누가 바라지 않으며, 국토의 안전을 그 누가 원치 않으리오. 단지 이 큰 바람을 받들어 맞이할 능력이 있는가? 아! 우리들은 오늘날 잠자는 것을 잊고 밥 먹는 것도 폐하여 이 능력을 기를 것이며, 지혜를 다하고 생각을 다하여 이 능력을 만들지어다. 일어날지어다. 하늘이 주신 능력이 있는 우리 국민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