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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패권전쟁은 없다

미중 패권전쟁은 없다

(G2 시대 한국의 생존 전략)

한광수 (지은이)
한겨레출판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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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패권전쟁은 없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미중 패권전쟁은 없다 (G2 시대 한국의 생존 전략)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경제학/경제일반 > 경제사/경제전망 > 세계 경제사/경제전망
· ISBN : 9791160403022
· 쪽수 : 364쪽
· 출판일 : 2019-10-11

책 소개

대립과 협력을 오간 미중 관계 70년의 부침을 따라가며, 대립할수록 더 긴밀해지는 미중 관계의 역설을 파헤친다. 한국은 미중 무역전쟁에 가려진 G2의 절묘한 상호 보완구조를 이해해야만 양국의 거대 시장을 활용해나가며 생존할 수 있다.

목차

머리말: 미국은 미국을 배반한다
프롤로그: 그들은 왜 할퀴고 껴안는가

1부 중국, 미국을 사랑한 100년

1장 마오쩌둥, 조지 워싱턴을 존경하다
마오, 평생 영어에 빠지다 | 신문화운동에서 미국을 만나다 | 조지 워싱턴을 존경하다 | OSS에 관계개선을 제안하다 | 믿을 수 없는 나라, 미국 | 루스벨트와 스탈린, 중국 공동 관리에 나서다 | 중국 인민이 일어났다! | 미국의 중국 철수와 한국전쟁 | 중국의 핵실험 성공, 미국은 어떻게 대응했나 | 미중 화해, 미국과의 첫 결실 | 마오 사상, 재검토가 필요하다

2장 덩샤오핑, 반드시 미국을 따라잡아라
포커 챔피언의 전광석화 | 개방정책을 서방에 알리다 | 마오쩌둥 아래서 시장경제를 준비하다 | 마오쩌둥을 평가하다 | 미국에 대만 무기판매를 허용하다 | 6·4 천안문 사건에서 시장경제로 | 중난하이, 소련 붕괴에 환호하다 | 살 길은 시장경제뿐 | 한국과 수교를 준비하라 | 미래는 새로운 인재들에게

3장 시장경제, 100퍼센트 따라하지는 않겠다
펜디, 만리장성에서 패션쇼를 열다 | 시장경제, 성공의 발판은 무엇이었나 | 100퍼센트 따라할 이유는 없다 | 시장경제는 당이 주도한다 | “공산당원이라 미안해요” | 중국문화, 시장경제의 동력인가 | 빌 게이츠, 후진타오와 친구가 되다

[보론 1 19세기 중국은 서구를 어떻게 벤치마킹했나]

2부 미중, 친구도 적도 아니다

4장 중국은 어떻게 미국 추격의 단초를 잡았는가
좀도둑과 강도가 만나다 | 미국, 거칠고 조직적인 저항 | “중국 고기는 개도 안 먹는다” | 20세기 가장 어려운 협상의 타결 | 조지 W. 부시, 중국의 부상을 막지 못한 이유 | WTO 가입, 중국 부상의 신호탄이 되다
5장 미중 관계, 새로운 패러다임이 다가온다
흔들리는 미국, 질주하는 중국 | G2, 글로벌 경제의 최대 공동 수혜국 | 분출하는 미중경제 보완구조 | 미중, 거대한 대화 네트워크 구축 | 전략 협의체 개설 | 미중, 군사협력의 진전 | 무역전쟁, 협력과 대결의 양면을 드러내다 | 무역 불균형은 어디서 오는가 | ‘차이메리카’ 현상은 끝나지 않았다 | ‘중국 서구화’에 대한 낙관론의 정체 | 위안화, 달러와의 공존 전략 | 미국 대통령은 달러 파수꾼, 페트로 달러의 미래 | 시장 규모, 중국이 미국을 추월하면 | 중국, 성장전략을 전환하다 | 미중, 새로운 패러다임을 향하여

[보론 2 중국, 서구와 역방향의 길을 걷다]

3부 한국경제, 미중 양대 시장을 최대한 활용하라

6장 중국시장과 한미동맹의 외줄타기 곡예
미중 수교와 10·26 정변 | 미중, 화해 앞두고 한반도 밀약 | 군사작전을 방불케 한 IMF 강제편입 | 사드는 무엇을 겨냥한 것인가 | 이 조그만 산악 국가를 보라 | 한류, 그 독특한 매력 | “중국이 안 망해요? 아니면 말고” | 북한의 변화, 동아시아 지정학의 격변 예고

7장 미중 시대, 한국경제의 미래 시나리오
‘장밋빛’ 한국경제의 미래와 전제조건 | 한국경제, 미중 시대에 당면한 과제들 | 분야별 쟁점, 그들의 타협을 주목하라

[보론 3 미중 관계, 새로운 길]

미주

저자소개

한광수 (지은이)    정보 더보기
현재 (사)미래동아시아연구소를 운영하며 한중관계 연구와 실무에 종사하고 있다. 인천대 동북아국제통상학부 교수를 역임했다. 서울대학교 동양사학과와 동대학원 경제학과를 거쳐 베이징대학교 경제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79년 해외경제연구소에서 중국 경제 연구를 시작하여 국제경제연구원, 산업연구원, 외무부 파견, 중국사회과학원 경제연구소 방문학자, 베이징대학교 베이징시장경제연구소 연구원 등으로 일했다. 1991년부터 1996년까지 베이징에 주재하면서 주중한국대사관, 한국무역협회, SK, 한솔제지, 현대건설 등의 현지 고문으로 일했다.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의 중국 고문(2003∼2010), 〈KBS 스페셜〉 중국 프로그램 자문(1998∼2007), KBS 객원해설위원, 동북아경제학회와 현대중국학회 고문, 비교경제학회 이사 등으로 활동했다. 주요 저서로 《미중 관계의 변화와 한반도의 미래》, 《중화경제권시대와 우리의 대응》, 《중국의 잠재력과 우리의 대응》, 《현대 중국의 이해》(공저) 등이 있다. 주요 논문으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한중 교역협력구조의 변화〉, 〈미중경제협력의 불안정성과 한국경제〉, 〈중국 자본시장 개방의 특성〉, 〈최근 미중 통상관계의 특성〉, 〈중국 정치체제 및 외교 전략의 변화〉, 〈위안화 환율 변동과 미중 통상관계〉, 〈한중 경제협력의 위상과 과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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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미국은 중국의 체제 전환을 꿈꾸기를 멈춘 적이 없다. 그러면서도 중국시장을 외면할 수 없는 입장이다. 시장경제로 질주하는 중국 역시 미국의 거친 공격을 받으면서도 미국과의 협력을 이어가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양국 모두 상대방의 거대 시장과 잠재력을 무시할 수 없을 뿐 아니라, 상호의존관계는 날로 깊어지는 것이 현실이다. 이제 양국 간에 이런 흐름은 과거에서 미래로 나가는 하나의 분명한 경로로 자리 잡고 있다. 오늘날 우리는 트럼프 미 정부가 중국에 대하여 으름장을 놓는 배경에 중국의 맹추격이 있음을 잘 알고 있다. 미국은 초조하고 중국은 긴장한다. 미국은 예리한 창을 겨누고, 중국은 늘 그래왔듯이 방패를 들고 우회 전략을 모색한다. 그들의 경제 전쟁에 이해가 걸려 있지 않은 나라는 드물다. 그러나 미중 관계를 대결로만 본다면 곤란하다. 그들이 사활을 걸고 있는 국익의 핵심은 ‘전쟁’이 아니라 ‘시장’에 있기 때문이다.
_ <프롤로그_ 그들은 왜 할퀴고 껴안는가> 中


중국 건국 이래 미중 양국은 치열하게 맞서왔다. 그런 중국이 지쳐가고 있었다. 1940년대부터 1960년대까지 국민당 축출을 비롯하여, 한국전쟁, 베트남전쟁을 치르면서 30여 년의 기간을 미국과 싸웠다. 그 와중에 소련의 위협까지 겹쳤다. 반면 이 무렵 미국은 베트남전쟁의 수렁에 빠져 있었다. 여기에 미중 양국의 이해가 더욱 맞아떨어지게 된 것은 소련의 산발적이고 무모한 군사적 도발이었다. 미중 양국은 전략적 이해에 공감했다. 중국 입장에서 초강대국인 미소 양국을 모두 적으로 삼는 것은 외교가 아니었다. 두 나라 중 한 나라가 중국을 치고 다른 한 나라가 방관할 수도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마오쩌둥은 서둘러 미중 화해의 방침을 정하고 팔을 걷었다. 요컨대, 중국의 핵실험이 베트남전쟁을 거치면서 미중 화해로 방향을 바꾼 것이다.
_ <1장_ 마오쩌둥, 조지 워싱턴을 존경하다> 中


당시 미국과 서방의 눈으로 보면, 중국의 시장경제 도입은 내외에서 들이닥친 절대 위기를 피하기 위한 임기응변에 불과했다. 그 배경에 당시 천안문 사건과 동구권에 이은 소련의 붕괴라는 대사건들이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것이 분명했다. 하지만 당시 서방이 잘못 본 것은 소련 붕괴 소식에 중국공산당이 침통해했다고 본 것이다. 실제, 그들은 중국 중난하이 지도부에서 손에 손을 잡고 환호소리를 높였다. 1991년 12월 25일, 모스크바의 크렘린 붉은 광장에서 마침내 소련 국기가 내려오자 서방 언론들은 중국의 앞날이 위기에 직면했다는 대대적인 보도를 착수했다. 그러나 이런 보도는 중국 내부 사정과는 전혀 달랐다. 소련의 몰락은 중국의 숨통을 활짝 열어주는 계기가 되었다. 오랫동안 중소 양국은 껄끄럽기 짝이 없었다. 특히, 중국이 핵실험에 성공한 1964년 이후, 소련은 중국에 핵 위협을 가하기 시작하면서 분쟁을 확대시켜나갔다. 소련 붕괴로 중국은 국경분쟁에 따른 부담을 덜고, 미·중·소 3국의 복잡한 삼각 게임의 덫을 벗어나는 계기를 잡았다. 그것은 소련으로 인해 미국과의 길이 꼬인 중국으로서는 오랜 희망사항이었다.
_ <2장_ 덩샤오핑, 반드시 미국을 따라잡아라>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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