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좋은부모 > 교육/학습 > 학교/학습법
· ISBN : 9791161253978
· 쪽수 : 324쪽
· 출판일 : 2023-04-20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챗GPT 인공지능 시대를 대비하는 탈무드식 역사 토론
탈무드식 토론이라는 기본으로 돌아가며
1장 탈무드식 역사 토론의 이론과 실천
01 진짜 하브루타는 인성 하브루타
02 백 권의 책보다 한 권의 책을 제대로 읽어야 하는 이유
03 탈무드식 역사 토론으로 시작하는 인성 교육과 지혜 교육
04 유대인의 방법론을 우리가 꼭 배워야 하나?
05 탈무드식 역사 토론을 하기 위한 준비: 질문과 교재
06 진짜 영재에게는 탈무드식 토론을 권한다.
07 베드타임 스토리, 우리 역사로 하면 안 될까?
08 인성 교육을 하니 따라오는 인지 교육
2장 탈무드식 역사 토론의 실제
* 유치, 초등 저학년 아이들과의 탈무드식 역사 토론
01 이차돈은 왜 목숨보다 신앙을 택했을까? (7세 여아)
02 광종은 왜 노비를 풀어 주었을까? (7세 여아)
03 태종 이방원은 나쁜 사람인가? (초2 남아)
04 세종대왕은 어떻게 공감 능력을 길렀을까? (초2 남아)
05 유일한 박사처럼 살 수 없을까? (초1 여아)
06 평강 공주는 왜 바보 온달과 결혼했을까? (초3 여아)
* 초등 고학년, 중학교 아이들과의 탈무드식 역사 토론
07 흥선대원군은 왜 쇄국 정책을 펼쳤을까? (초4 남아)
08 을사오적을 어떻게 응징할까 (초5 남아)
09 김구 선생님은 공부를 잘했을까? (초6 남아)
10 전태일 아저씨는 왜 불꽃 같은 삶을 살았을까? (초4 여아)
11 좋은 대통령과 나쁜 대통령을 나누는 기준은 무엇일까? (중1 여학생)
* 탈무드식 역사 토론을 3년 이상 한 아이들의 대화 사례
12 위만은 중국 사람인가? (중1 남학생)
13 신라의 삼국 통일은 최선이었는가? (초6 남아)
14 우리도 그때 살았으면 친일을 했을까? (초 6 남아)
3장 탈무드식 역사 토론를 하면 생기는 질문들
01 책을 싫어하는 아이와의 하브루타 I
02 책을 싫어하는 아이와의 하브루타 II
03 엉뚱한 질문을 하는 아이와는 어떻게 토론해야 하나요?
04 자기가 좋아하는 책만 읽으려는 아이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05 연령대가 다른 아이들과 어떻게 하브루타를 할 수 있을까요?
06 아이가 너무 어릴 때는 어떻게 하브루타를 해야 하나요?
07 역사만 공부하면 너무 편협해지지 않을까요?
4장 탈무드식 역사 토론으로 변한 우리 가정
01 탈무드식 역사 토론을 통해 미래 교육의 가능성을 보다 (양정희 님 가정 사례)
02 역사 울렁증이 있는 엄마가 역사 토론 모임을 만들다 (이춘희 님 가정 사례)
03 탈무드식 역사 토론을 통한 가족 소통의 작은 기적 (정연승 님 가정 사례)
부록
01 탈무드식 독서 토론 모임의 구성과 실천 – 역사 주제, 연령별 참고도서 목록
02 참고문헌
03 탈무드식 역사 토론 실천 노트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작문이나 코딩 같은 창의적인 인지 능력까지 인공지능이 사람을 앞서는 시대에서, 이제 인간이 할 수 있는 일은 다른 사람과의 진솔한 소통과 교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소통은 크게 내면 소통과 외면 소통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내면 소통은 내가 누구고,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답할 수 있는 능력입니다.
외면 소통은 다른 사람의 감정을 읽고, 그 사람과의 의미 있는 관계를 지속할 수 있는 능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이런 능력을 어려서부터 기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무엇일까요? 바로 인문 고전을 텍스트로 다른 사람과 토론하며 인문학적 소양을 쌓고, 다른 사람과의 소통 능력을 기르는 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놀랍게 발전하는 인공지능 시대에 인간이 찾을 수 있는 해법은 인공지능이 없던 시대에서도 인간이 하던 일을 더 열심히 하는 것입니다.
-프롤로그 1 챗GPT 시대를 대비하는 탈무드식 역사 토론 중에서
우리가 탈무드식 토론을 하는 이유는 똑똑해지기 위함이 아니라 좀 더 인격적인 사람이 되기 위함입니다. 그렇기에 하브루타를 통해 수학, 과학 등의 세부 과목을 더 효율적으로 배울 수 있고 궁극적으로 입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는 주장은 특히 경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한 가지 다행인 점은 일부 우려스러운 모습에도 불구하고 그동안의 시행착오를 거쳐 올바른 한국적 하브루타의 좋은 모델도 많이 나오고 있다는 것입니다. 많은 열정적인 선생님들이 좋은 텍스트로 올바른 질문과 토론의 학습 모델을 만들고 있고, 그 방향성도 지적인 성취가 아닌 하브루타를 통한 인격의 성숙이라는 원래의 취지를 살리고 있습니다.
아무쪼록 앞으로 한국에서의 하브루타 운동도 이런 선한 모델이 좀 더 많이 알려지고, 교육 현장에 확대되어 원래 하브루타 운동을 시작했던 분들의 뜻대로 질문과 토론이 살아 있고, 이를 통한 삶과 인격이 변하는 교육이 확산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부족하나마 《탈무드식 역사 토론》도 그런 하나의 좋은 모델이 되기를 소원합니다.
-프롤로그 2 탈무드식 토론이라는 기본으로 돌아가며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