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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할 수 없는 약속

포기할 수 없는 약속

(세월호, 그 곁에 남은 그리스도인들의 이야기)

416생명안전공원 예배팀 (엮은이)
새물결플러스
20,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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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할 수 없는 약속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포기할 수 없는 약속 (세월호, 그 곁에 남은 그리스도인들의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 문학
· ISBN : 9791161292540
· 쪽수 : 454쪽
· 출판일 : 2023-04-03

책 소개

목련이 만개하고, 벚꽃이 흩날리는 봄이 돌아오면 유독 더 아픈 사람들이 있다. 세월호 유가족들이다. 보상금을 더 챙기기 원한다는 항간에 떠도는 오해와 달리 그들이 아직도 고통을 품고 살아가는 이유는 단 하나다. 세월호 참사의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이 요원하기 때문이다.

목차

어둠 속에서 함께 길을 걷는 사람들  조선재
416생명안전공원에서 드리는 기도  최순화

1장_고통과 교회

빈 무덤을 밝히는 노란 꽃등처럼  조민아/ ‘낯선 힘’을 넘어 기억하고 외치기  안홍택/ 진상규명, 질문하는 신앙으로  이헌주/ 남은 자, 세월호의 남은 자들!  이정배/ 시편에서도 위로받지 못하는 사람들  박득훈/ 사랑은 진리와 함께 기뻐합니다  조선재/ 세월호를 기억하는 이유  김희헌/ 부활 이후, 목숨을 건 추락  이은선/ 하나님은 잔인하고 정의롭다  김미경/ 세월호, 이태원, 그리고 그리스도인  한희준

2장_연대의 기록

아픔의 빈 들에서 교회의 탄생을 보았다  정경일/ 잊히지 않는 기억은 계시가 된다  김경호/ 보수-복음주의 기독인들을 거리로 몰고 나온 세월호 참사  임왕성/ 세월호는 새로운 교회를 만들었습니다  정금교/ 하나님이 물으신다면  박인환/ 새맘교회의 세월호와 함께‘하기’  정성훈/ 봄 그리고 만남(春, 416, 나)  김은호/ 생명평화를 일구는 416생명안전공원 예배  최헌국/ 광장과 골방 곁에 머물다  장헌권/ 세월호가 내게 준 세상  박은아

3장_세월호 이후의 나

Reborn, 다시 태어난 신앙  조미선/ 당신의 약속과 잇대어보면  김진수/ 그저 함께 아파했을 뿐입니다  김동은/ 작은 그리스도인의 세월호  이선옥/ 세월호, 그 회한의 시간 앞에서  김디모데/ 각자도생에서 함께 어울려 사는 사회로  김미숙/ 세월호 참사를 바라보는 시선  강신하/ 세월호 사람들을 만난 그리스도인  김광준/ 세월호와 함께한 나의 노래 일지  김영민/ 여호와여 언제까지입니까?  정승호/ 바다 건너에서 보내는 연대  이유진/ ‘적극적 사랑’이어야 진실을 품지  이재홍/ 밴드에 기도제목을 올리게 된 이유  정승민/ 오직, 곁이 되어주는 것  김혜은/ 이웃입니까?  임재옥/ 나의 세월 이야기  이동규/ 본다는 것  최광훈/ 세월호와 나의 신앙  남기업

4장_아픔이 아픔에게

너무 늦게 찾아와서 죄송합니다  채나나/ 세월호 가족들에게 받은 사랑과 위로  김종성/ 그리스도인, 그 무거운 이름  장수현/ 밥은 먹었어요?  김화숙

5장_끝나지 않은 길: 가족 이야기

결국 너와 나는 하나가 될 거야  박은희/ 기나긴 고통의 시간 그리고 쉼  안명미/ 세상에 버려진 내 인생에 찾아온 희망  정순덕/ 분노를 넘어 삶으로  김영래/ 무엇이 나를 평안케 할 것인가?  김성실/ 비극에서 희극을 보는 것  박요섭/ 요즘은 뭐라도 해보려고 한다  오순이/ 안부 최순화

저자소개

416생명안전공원 예배팀 (엮은이)    정보 더보기
416생명안전공원 예배팀은 2015년부터 ‘세월호 참사 희생자 정부 합동분향소’ 주차장의 컨테이너 박스 기독교 예배실에서 매주 그리스도인 유가족과 시민이 함께 드리던 기억과 동행 예배에서 시작되었다. 2018년에 합동분향소가 철거된 후 416생명안전공원 부지에서 매월 첫째 주 일요일 오후 5시에 예배를 드리고 있다. 서울에서도 광화문광장, 청와대 앞에서, 지금은 서울시의회 마당 세월호 기억관 앞에서 매월 셋째 주 목요일 저녁 7시 30분에 진상규명 목요기도회를 진행하고 있다. 예배팀에는 그리스도인 유가족과 그들 곁을 지키는 목회자, 평신도가 함께한다. 416생명안전공원 예배팀은 지붕도 벽도 없는 아픔의 거리와 빈 들에서 태어난 ‘416교회’다. *‘416생명안전공원’은 최종 확정된 이름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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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창조주이시며 전능자라고 불리는 당신께 기도드리는 거 쉽지 않습니다. 3년 전 우리 아이들의 살려달라는 마지막 기도를 외면했으니까요. 당신께 등 돌리고 살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어디를 가든 당신이 계시더군요.”


2021년 어느 봄날 저녁, 청와대 앞 광장에서 커다란 울음이 터져 나왔다. 스텔라데이지호 이등항해사 허재용 씨의 어머니 이영문 씨였다. 그날은 스텔라데이지호가 침몰하여 선원들이 실종된 지 4년이 되는 날로, 정부에 2차 심해수색을 요구하는 그리스도인들의 기도회에서 이영문 씨가 증언할 차례였다. 73세 노모의 울음소리에 모든 소리가 사라졌다. 사람들은 침묵했고, 지나가는 차들의 소음도 들리지 않는 것 같았다. 마치 세상이 정적 속에 정지한 것 같았다. 그때 정적을 깨며 누군가 이영문 씨를 향해 달려갔다. 스텔라데이지호 실종자 가족을 위한 기도회에 참여한 세월호 참사 유가족 창현 어머니였다. 그는 이영문 씨를 끌어안고 함께 울었다. 바다에서 아들을 잃은 두 엄마가 서로를 안고 눈물을 흘렸다.


“‘내’ 아이를 지키기 위해, ‘우리’ 아이를 지켜야 한다는 것을 나는 지금에야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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