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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불교 > 불교 경전/법문
· ISBN : 9791162011423
· 쪽수 : 122쪽
· 출판일 : 2019-02-28
책 소개
목차
서문
大方廣佛華嚴經 疏序
第一門 標擧宗體 근본체성을 높이 들어 표시하다
第二門 別歎能詮 화엄경을 특별히 찬탄하다
第三門 敎主難思 교화의 주인은 생각하여 알기 어렵다
第四門 說儀周普 설법하는 의식이 넓고 두루 하다
第五門 言該本末 말씀이 근본과 지말을 갖추었다
第六門 旨趣玄微 지취가 깊고 미묘하다
1. 이(理)와 사(事)가 걸림이 없다
1) 삼대(三大)를 보이다
2) 진(眞)과 망(妄)이 융합하다
2. 사(事)와 사(事)가 걸림이 없다
1) 걸림이 없는 이유
2) 걸림이 없는 모양
(1) 모든 법이 상즉상입하며 자유자재한 이치[諸法相卽自在門]
(2) 넓음과 좁음이 자유자재하여 걸림이 없는 이치[廣狹自在無門]
(3) 미세하게 서로서로 용납하면서 안립하는 이치[微細相容安立門]
(4) 동시에 구족하며 서로서로 상응하는 이치[同時具足相應門]
(5) 하나와 많음이 서로 수용하면서 같지 아니한 이치[一多相容不同門]
(6) 비밀하게 숨고 나타남이 함께 성립하는 이치[秘密隱顯俱成門]
(7) 인다라그물과 같은 경계의 이치[因陀羅網境界門]
(8) 십세가 나눠지고 다르게 성립하는 이치[十世隔法異成門]
(9) 사물에 기탁하여 법을 나타내고 이해를 내는 이치[託事顯法生解門]
(10) 모든 법이 순수하고 뒤섞이며 덕을 갖춘 이치[諸藏純雜具德門]
第七門 成益頓超 이익을 이룸이 몰록 뛰어넘다
第八門 結歎宏遠 크고 넓고 심원함을 맺어서 찬탄하다
第九門 感慶逢遇 화엄경 만난 것을 감격하고 경사로 여기다
第十門 略釋名題 이름과 제목을 간략히 해석하다
책속에서
왕복서는 아래와 같은 10문으로 되어 있습니다.
제1문에서는 화엄경은 근본체성을 높이 들어 표시하였다.
제2문에서는 그와 같은 화엄경을 특별히 찬탄하였다.
제3문에서는 교화의 주인인 법신부처님은 생각하여 알기 어려움을 밝혔다.
제4문에서는 화엄경은 그 설법하는 의식이 넓고 두루 하다는 뜻을 밝혔다.
제5문에서는 화엄경의 말씀은 근본과 지말을 모두 갖추었음을 밝혔다.
제6문에서는 화엄경의 지취(旨趣)는 깊고 미묘하다는 뜻을 밝혔다.
제7문에서는 화엄경은 이익을 이룸이 몰록 뛰어넘었음을 밝혔다.
제8문에서는 화엄경의 가르침이 크고 넓고 심원함을 맺어서 찬탄하였다.
제9문에서는 청량스님께서 화엄경 만난 것을 감격하고 경사로 여김을 밝혔다.
제10문에서는 화엄경의 이름과 제목을 간략히 해석하였다.
왕복 무제
往復이 無際나
가고 다시 돌아오는 일이 끝이 없다.
가장 먼저 만유제법의 근본체성이 되는 것을 드러내어 표시하였다. 그것은 곧 법계(法界)라는 말이다. 만유제법을 세분하면, 사람을 위시하여 일체 생명의 세계가 있고 그 생명들이 의지하여 머물고 있는 세계인 지구가 있고 또 우주와 은하계가 있다. 그리고 다시 깨달음의 세계인 미혹의 세계가 있다. 이 모든 세계에서 일어나는 온갖 작용까지를 통합해서 법계라고 일컫는다.
그렇다면 만유제법의 근본체성이 되는 법계란 어떤 내용을 지니고 있는가. 첫째, 법계의 작용(作用)으로서 “가고 다시 돌아오는 일이 끝이 없다.”고 하였다. 즉 가게 되면 돌아오게 되고, 돌아오면 또 가게 되고 하는 일이 끝이 없이 반복된다. 또 일어나면 소멸하게 되고, 소멸하면 일어나게 되는 일이 끝이 없이 반복된다. 또 움직이면 조용하게 되고, 조용하면 움직이게 되는 일이 끝이 없이 반복된다. 이것은 우리들 인생과 삼라만상과 우주만유가 존재하는 존재원리다.
이 세상에는 이 원리에서 벗어난 것은 아무것도 없으므로 무엇이든 이 원리에 다 적용이 된다. 춘하추동이 그렇고, 생로병사가 그렇고, 생주이멸이 그렇고, 흥망성쇠가 그렇다. 이것이 법계의 작용으로서의 한 내용이다.
부유만덕 탕무섬진
富有萬德이나 蕩無纖塵이로다
넉넉하고 풍성함에는 만덕(萬德)을 가지셨고, 텅 비어 없음에는 작은 먼지 하나마저 없도다.
다시 세존의 특별한 점을 요약하여 정리하면 있음과 없음의 두 가지로 설명할 수 있는데, 먼저 있음의 입장으로는 넉넉하고 풍성하여 만행 만덕을 가지셨고, 없음의 입장으로는 텅 비어 없어서 아주 작은 먼지 하나마저 없다. 다시 정리하면 세존에게는 아무것도 없다. 정말 송곳을 꽂을 땅도 없으며 송곳마저 없다. 어찌 먼지만 한 번뇌나 무명이나 망상이나 장애가 있겠는가. 그러나 한편 세존에게는 없는 것이 없어서 모든 것이 넘쳐난다. 온 우주의 만 중생을 다 호의호식하게 하고도 그대로 남는다. 이 얼마나 풍성한 살림살이인가.
그러므로 화엄경 제80권 맨 마지막 부분에서 부처님의 다함이 없는 공덕을 찬탄하기를,
“세계 티끌 같은 마음 헤아려 알고
큰 바닷물까지 마셔 다하고
허공을 측량하고 바람을 얽어매어도
부처님의 공덕은 말로 다할 수 없네.
이러한 공덕 바다 누가 듣고서
기뻐하며 믿는 마음 내는 이들은
위에 말한 공덕을 얻게 되리니
여기에서 의심을 내지 말지라.”라고 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