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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의 강물, 법향으로 흐르다 1

세월의 강물, 법향으로 흐르다 1

(불연으로 맺은 서른여섯 큰스님들과의 인연 이야기)

이정옥 (지은이)
담앤북스
16,8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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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의 강물, 법향으로 흐르다 1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세월의 강물, 법향으로 흐르다 1 (불연으로 맺은 서른여섯 큰스님들과의 인연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불교 > 불교명상/수행
· ISBN : 9791162015681
· 쪽수 : 248쪽
· 출판일 : 2025-12-11

책 소개

경봉, 고암, 성철, 일타, 법정, 지관, 혜인 스님 등 서른여섯 큰스님들과의 깊고도 특별한 인연을 글과 사진으로 생생히 기록했다. 지금은 만나기 어려운 선지식들의 감로수 같은 가르침과 자비심은 물론 인간적인 면모까지 고스란히 드러나, 독자로 하여금 옛 큰스님의 법향(法香)을 가까이에서 느끼도록 한다.
부처님 품 안에서 살아온 대원성 보살의
팔십 인생, 그 아름다운 회향의 기록

『세월의 강물, 법향으로 흐르다』는 팔십 평생을 부처님 품속에서 살아온 한 불자가 인생을 회향하는 마음으로 기록한 두 권의 산문집이다. 지난날 불연(佛緣)으로 맺은 큰스님들과의 인연 이야기와 함께 일상 속 수행의 발자취를 고스란히 담아냈다.

1권 「불연으로 맺은 서른여섯 큰스님들과의 인연 이야기」에서는 경봉, 고암, 성철, 일타, 법정, 지관, 혜인 스님 등 서른여섯 큰스님들과의 깊고도 특별한 인연을 글과 사진으로 생생히 기록했다. 지금은 만나기 어려운 선지식들의 감로수 같은 가르침과 자비심은 물론 인간적인 면모까지 고스란히 드러나, 독자로 하여금 옛 큰스님의 법향(法香)을 가까이에서 느끼도록 한다.

2권 「부처님 따라 인연 따라 걸어온 길 위에서」에서는 저자가 일상 속에서 실천해 온 부처님의 가르침과 포교 활동의 여정을 따듯하고 진솔한 필치로 풀어냈다. 긴 세월 속에서 다져진 신심과 지혜를 바탕으로 오늘날 우리에게 필요한 삶의 방향을 친근하게 제시하고 성찰의 기회를 건넨다.

『세월의 강물, 법향으로 흐르다』는 한 불자 개인의 삶을 넘어선 기록이다. 개인의 신행 여정 속에 녹아 있는 시대의 숨결과 한국 불교의 역사, 그리고 선지식들의 삶이 생생하게 되살아난다. 팔십 평생 동안 부처님과 수행자들의 곁을 묵묵히 지켜온 저자의 시선으로 바라본 지난날의 역사는,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조용한 울림과 깊은 깨달음를 전하는 소중한 자료가 될 것이다.

경봉, 고암, 성철, 일타, 법정 스님 등
서른여섯 선지식과의 인연을 담다

『세월의 강물, 법향으로 흐르다』(전 2권)의 1권 「불연으로 맺은 서른여섯 큰스님들과의 인연 이야기」는 한평생을 부처님 곁에서 살아온 저자와 서른여섯 큰스님들과의 인연 이야기를 담아낸 책이다.

이 책에는 경봉, 고암, 성철, 일타, 법정, 지관, 혜인 스님 등 한국 불교를 이끌어 온 걸출한 서른여섯 선지식들과의 인연담이 담겨 있다. 세월이 흘러 이제는 그 모습을 직접 뵐 수 없게 되었지만, 저자의 진솔하고 사실적인 글과 함께 소중히 간직해 온 해묵은 옛 사진을 통해 선지식들의 발자취와 가르침, 따뜻한 인간미를 느낄 수 있다.

이 책을 펴내면서 저자는 말한다. “여러 큰스님들과의 인연과 추억은 저의 삶과 신심에 큰 힘이 되어 주었고, 평생을 부처님 품속에서 행복한 불자로 살게 해 주신 은혜이자 가피였습니다.”

본명보다는 ‘대원성’이라는 불명으로 더 많이 불리며 팔십 평생을 살아온 저자는, 1977년 부산 신행단체 ‘연꽃모임’ 창립을 시작으로 보현봉사회, 소림청심장학회, 내생장학회, 군법당후원회, 공림공양회 등 여러 불교 단체를 조직하고 이끌며 지역 불교 발전을 위해 헌신해 왔다. 부산⋅경남 지역 불교계에서 ‘대원성’이라는 이름을 모르는 이가 없었을 정도였으며, 그 공로를 인정받아 2018년 제30회 대한불교조계종 포교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 책은 한 개인의 단순한 회고록,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큰스님들과의 잊지 못할 일화나 추억을 비롯하여, 스님들과 나눈 대화, 친필로 주고받은 서신들, 함께 길을 걸으며 느꼈던 무언의 가르침까지… 저자는 세월 속에서 잊히기 쉬운 순간들을 소중히 기억하고 갈무리하여 독자 앞에 펼쳐 놓는다.

그 속에는 길게 설명하지 않아도 마음을 열게 하는 법문이 살아 숨 쉬고, 시대를 밝힌 수행자들의 가르침이 녹아 있으며, 부처님 법을 좌표 삼아 살아온 한 불자의 깊은 존경과 감사가 오롯이 담겨 있다. 이를 통해 ‘선지식이란 어떤 존재인가?’라는 질문에 가장 인간적이면서도 진실한 답을 들려준다. 지금은 찾아뵐 수 없는 큰스님들의 법향(法香)을 가까이에서 느끼고 싶은 이들에게, 그리고 한국 불교의 살아 있는 역사를 만나고 싶은 이들에게 더없이 소중한 선물이 될 것이다.

팔십 평생 이어 온 신행과 포교의 여정
일상의 한걸음 한걸음이 수행이 되는 삶

2권 「부처님 따라 인연 따라 걸어온 길 위에서」는 저자가 일상 속에서 실천해 온 부처님의 가르침과 신행 이야기를 담담하면서도 진솔한 이야기로 풀어낸 책이다. 수행은 절에서만 하는 것이 아니라, 하루하루의 일상 속에서 깨어 있는 마음으로 실천하는 것임을, 저자는 팔십 평생 동안 묵묵히 걸어온 삶으로써 보여 준다.

평생 이어온 기도와 사경, 여러 신도들과 함께한 포교 활동, 예상치 못한 고난 속에서도 놓지 않은 신심과 지혜의 원력, 그 모든 경험들이 책 속에서 하나의 ‘삶의 법문’으로 완성된다. 저자의 기록은 거창한 깨달음이나 과장된 영험담이 아니다. 소박하고 진솔한 글 속에서 오히려 수행의 본질이 더욱 또렷하게 드러난다.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거창한 기적이 아니라, 마음을 바로 세우는 작은 일상에서의 실천일지도 모른다. 이 책은 그 사실을 다시금 깨닫게 해 주며, 독자로 하여금 자신의 삶을 부처님 가르침의 자리로 조용히 되돌아보게 만든다.

이 책은 한 불자가 걸어온 수행의 길을 넘어, 현대를 사는 우리 모두에게 삶의 방향을 제시하는 따뜻한 손길과도 같다. 부처님의 가르침을 따르는 삶이 어떤 모습일 수 있는지, 그 답을 잔잔한 울림 속에서 만나게 될 것이다.

목차

대한불교조계종 종정 중봉 성파 대종사 휘호

추천서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
석종사 회주 혜국 스님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돈관 스님
금정총림 범어사 방장 정여 스님
감로사 회주 혜총 스님
홍법사 주지 심산 스님
대광명사 주지 목종 스님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 문화부장 성원 스님

책을 펴내며

청담 큰스님 | 큰스님께 경옥고 공양을 올리다
경봉 큰스님 | 잊을 수 없는 화두법문
고암 큰스님 | 자비보살로 나투신 큰스님
운허 큰스님 | 서신에 담긴 스님의 따뜻한 마음
자운 큰스님 | 스님들의 두터운 정
성철 큰스님 | 회초리처럼 따끔한 경책의 말씀
석암 큰스님 | 약속과 배려를 몸소 가르쳐 주시다
구산 큰스님 | 국수를 보면 떠오르는 스님의 미소
숭산 큰스님 | 스님의 흔적을 좇아 온 수행자들
일타 큰스님 | 참불자의 길을 일러 주신 나의 스승님
법정 큰스님 | 삶이 곧 수행임을 보여 주시다
지관 큰스님 | 시간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신 스님
법전 큰스님 | 홍시를 보면 스님이 생각난다
혜암 큰스님 | 성의와 예의의 중요성을 배우다
월하 큰스님 | 수미산에서는 수미산을 볼 수 없다는 가르침
보성 큰스님 | 스님께서 손수 까 주신 잣
경우 큰스님 | 아버지의 오랜 바둑 친구셨던 스님
혜정 큰스님 | 스님께 공양 올리는 인연의 소중함
법화 큰스님 | 내게 복 지을 기회를 주신 스님
통광 큰스님 | 고로쇠 물에 얽힌 재미있는 추억
철웅 큰스님 | 유쾌하고 명쾌한 스님의 법문
광덕 큰스님 | 아들에게 스님의 가르침을 전하다
보경 큰스님 | 은혜를 받기만 했던 지난날
석정 큰스님 | 티끌만큼의 욕심도 없던 삶
진철 큰스님 | 보시의 참뜻을 가르쳐 주시다
종원 큰스님 | 일생 동안 오직 불사에만 전념하시다
혜원 큰스님 | 작은 은혜도 잊지 않으신 스님
거해 큰스님 | 위빠사나 수행에 앞장선 스님
혜업 큰스님 | 아란야사에서의 웃음 가득했던 추억
혜인 큰스님 | 가족 같았던 스님과의 인연
관조 큰스님 | 집착 없는 수행자의 삶
정관 큰스님 | 종교를 초월한 스님의 원력
묘찬 큰스님과 도의 큰스님 | 효심과 기도 공덕을 깨우쳐 주신 스님들
정일 큰스님 | 신도들을 따뜻하게 품어 주시다
혜거 큰스님 | 스님과 함께한 영광의 순간

저자소개

이정옥 (지은이)    정보 더보기
경남 밀양에서 태어났다. 1967년 대한불교조계종 종정 고암 스님께 오계를 수지하고 ‘대원성(大圓性)’이라는 불명을 받았으며, 이듬해 율사 일타 스님께 보살계를 받았다. 1977년 부산 지역 신행단체인 ‘연꽃모임’을 창립하고, 40여 년간 회장 소임을 맡아 불자들의 신심 증장과 불법 홍포에 앞장서 왔다. 매달 정기 법회를 열고 사찰 순례, 지역 사찰 봉사, 선원 대중공양 등 다양한 신행 활동을 펼쳐 왔다. 아울러 부산 소림사신도회장을 맡으며 지역사회를 위한 소림청심장학회를 결성하였고, 그 밖에도 보현봉사회, 내생장학회, 군법당후원회, 공림공양회 등 여러 단체를 조직하고 이끌었다. 또한 부산불교신도회 부회장을 16년간 역임하며, 봉사와 나눔 활동, 장학사업 등을 꾸준히 전개함으로써 지역 불교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불교에 대한 깊은 신심으로 불법 홍포에 공헌한 바를 인정받아, 1988년 부산불교 포교대상과 1994년 홍법대상을 수상했으며, 2018년에는 제30회 대한불교조계종 포교대상을 수상했다. 저서로는 『바라밀 일기』, 『누가 허공을 비었다 했는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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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고암 스님께서는 언제나 새벽 2시면 자리에서 일어나 선(禪)을 하신다고 들었다. 그러다 보니 새벽 5~6시만 되어도 낮처럼 생각하셔서 스님께서 우리 집에 전화하실 때는 언제나 이른 새벽 시간이었다. 스님께서는 수화기 너머로 우리 식구 한 사람 한 사람의 이름을 부르며 안부를 물으셨다. “노 처사님은 회사에 잘 다니고? 대원성은 연꽃모임 잘하고? 근영이는 잘 크고? 영준이는 얼마나 자랐을꼬? 아란이도, 보현이도 예쁘게 잘 자라고 있지?” 이렇게 물으시는 스님의 말씀 속에 우리 식구 한 사람 한 사람의 이름을 축원으로 읊어 주시려던 뜻을 나중에서야 알게 되었다.
_ ‘고암 큰스님’ 편 중에서


공부하는 수좌스님들에게는 엄격한 스승으로 용서가 없으셨고, 칼날 같은 경책으로 늘 화두를 놓치지 않게 하셨던 성철 큰스님. 스님의 서슬 퍼런 경책과 법문들을 들은 지 벌써 몇십 년이 흘렀는데도, 그때 그 말씀들이 고스란히 내 가슴속에 담겨 있어 한 번씩 생각날 때마다 호랑이라도 만난 듯 두 눈을 크게 뜨게 된다. 그리고 지금도 스님을 생각하면 나도 모르게 바른 자세로 고쳐 앉게 된다.
_ ‘성철 큰스님’ 편 중에서


구포강에 도착했을 때, 여기저기서 아주머니들이 큰 대야에 물고기를 가득 들고 와서 “내 고기 사이소!”라고 외치고 있었다. 스님은 고기가 모두 얼마냐고 물으시고는 한 푼도 깎지 않고 몽땅 다 사려고 하셨다. 나는 “스님! 이 물고기들은 곧장 죽을 것 같은데 뭣 하러 다 사려고 하십니까?”라며 다른 고기가 더 크고 싱싱하니 골라서 사자고 손가락으로 이것저것을 가리켰다. 그러자 스님은 “가만히 좀 있어 봐라.” 하시더니 제주도에 가실 여비까지 몽땅 털어 물고기를 전부 다 사면서 말씀하셨다. “죽고 사는 것은 제 명이고, 살려 주는 마음에는 차별이 없어야 한다.”
_ ‘일타 큰스님’ 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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