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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91162041215
· 쪽수 : 124쪽
책 소개
목차
내가 언제 이런 걸 샀지? 10
•소중한 돈, 편리한 돈
•똑똑하게 돈 쓰는 법
용돈을 확 줄인다고요? 24
•용돈을 어떻게 쓰고 관리할까?
•보이지 않는 돈, 빚
•용돈 기입장 쓰는 법 ①
•용돈 기입장 쓰는 법 ②
탄생! 슬기로운 머니 뭐니 클럽 44
•소득을 얻는 여러 가지 방법
•돈을 불리려면?
•예금 통장을 만들어 보자!
•저금통·통장 쪼개기
알바는 처음이라 66
•어린이도 주식 투자를 할 수 있을까?
•초등학생도 아르바이트를 할 수 있을까?
화야 이모와 열로 삼촌 76
•욜로족, 파이어족, 코스파족
•가상 화폐와 복권
특종, 그분이 기부 천사? 88
•더불어 사는 세상, 마음을 나누는 기부
•노블레스 오블리주
슬머클, 인기 대폭발! 106
•신용 카드란 뭘까?
•현금 영수증이란?
리뷰
책속에서
“유나가 베프라서 주는 건 알겠는데 리나 너, 물건을 너무 함부로 산 거 아냐? 쓰지도 않을 거 기분 내키는 대로 막 사서 이렇게 된 것 같은데.” 생각지도 못한 지적에 리나는 말문이 턱 막혔다. 그러자 이모가 계속 말을 늘어놓았다. “네가 돈을 너무 펑펑 쓴다고 네 엄마가 걱정하더니 딱 맞네. 맨날 친구들한테 떡볶이 같은 거 쏘고 아무 때나 선물 사 주고 그런다며? 안 되겠다, 이모가 언제 날 잡아서 용돈 교육 좀 해야지.” 이모의 말에 얼떨떨해 있던 리나는 ‘용돈 교육’이라는 말에 깜짝 놀라 정신을 차렸다. “이모, 웬 잔소리 폭탄이야? 내가 언제 돈을 펑펑 썼다고!” 리나는 툭 쏘아붙이고는 집을 나섰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1층으로 내려가는 동안에도 억울한 마음이 불쑥 솟아났다.
- 〈내가 언제 이런 걸 샀지?〉에서
“우리도 네 용돈 올려 주고 싶어. 그런데 요새 우리 집 형편이 말이 아니란다. 아빠랑 엄마 회사가 문 닫을 지경이거든. 그래서 이렇게 재택근무도 하는 거고.” 이번엔 아빠가 설명했다. “말이 좋아 재택근무지, 사실 집에서 할 수 있는 일도 별로 없어. 코로나 때문에 여행사마다 여행객이 뚝 끊겼잖아. 엄마 회사도 불안정하니 평소대로 굴러가지를 못하고…….” ‘엄마 아빠가 그냥 집에서 일하는 줄로만 알았는데 회사가 문 닫을지도 모른다고? 이제 우리 집은 망하는 거?’
- 〈용돈을 확 줄인다고요?〉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