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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91162180334
· 쪽수 : 152쪽
· 출판일 : 2018-09-20
책 소개
목차
시인의 말
1장_ 당신의 시간들이 외로울 때
한 잔의 커피 | 우리 만나서 커피 한잔 합시다 1 | 우리 만나서 커피 한잔 합시다 2 | 우리 만나서 커피 한잔 합시다 3 | 우리 만나서 커피 한잔 합시다 4 | 커피에 대한 소회 1 | 커피에 대한 소회 2 | 커피에 대한 소회 3 | 오래된 우리 사이 | 문득 생각이 나서 | 울고만 싶은 날 | 우리 만나서 커피 한잔 합시다 5 | 우리 만나서 커피 한잔 합시다 6 | 살아간다는 것 | 하고 싶은 말 | 사람이 그리워 | 다 그런 거야 | 우리 만나서 커피 한잔 합시다 7 | 우리 만나서 커피 한잔 합시다 8 | 우리 만나서 커피 한잔 합시다 9 | 인생살이 | 달큰한 커피 | 낡은 카페 | 설경을 바라보며 | 커피 향기 | 새벽 장사 | 깊은 밤의 커피 | 휴식 | 한겨울 모닝커피 | 폴 바셋 | 에스프레소 | 커피 | 커피 예찬 1 | 커피 예찬 2 | 커피 예찬 3 | 커피 예찬 4 | 한여름 냉커피
2장_ 어느 날 그 길 위에서
비가 내리는 날 | Stay With Coffee | 델문도 인 제주 | 초원 | 바이칼 호수를 바라보며 | 쉼표를 찍다 | 말년의 비애 | 바이칼 호수 | 바닷가에서 | 이별하며 산다 | 안부 인사 | 4월 초록 | 한 번쯤은 | 이별 | 시베리아 들판 | 사형수의 인생 | 고양 호수공원 | 백두대간 두문동제 | 노을 지는 정서진 | 고창 청보리 밭길 | 울진 가는 길 | 관동팔경 월송정 | 순천만 갈대숲 | 눈이 내린다 | 아오모리현 청삼옥 호텔에서 | 태백 가는 길 | 인천공항에서 | 낯선 세상 | 산토리니 커피 | 가을이 떠나는 길목에서 | 다카한 료칸에서 | 사오미소 료칸에서 | 놋그릇 카페
3장_ 그저 나인 듯 너인 듯
최고의 축복 | 당신 웃음 | 그냥 가 | 허기진 삶 | 혼자 살라면 | 봄꽃 필 때 찾아오시게나 | 황사 | 살아 있다는 것 | 가장 어리석은 행동 | 잊어버린다는 것 | 나는 견딜 수 있습니다 | 세월의 주름 | 오래된 증명사진 | 봄소식 | 봄바람 불 때 | 코딱지 꽃 | 봄 들판 | 봄꽃으로 피어난다 | 아침 다짐 | 산골짝 | 추억 | 왜 그랬을까 | 허무한 일 | 집 나간 고독 | 당황스러울 때 | 그리움 | 보고 싶을 때 | 네가 올 때를 기다리며 | 곱디고운 엄마 | 불행한 전쟁 | 고독으로 죽음 | 옆집 사람 | 연에게 바람 | 세상 참 그렇지요 | 줄서기 | 길 | 아마 그때였을 거야 | 홀로 듣는 빗소리 | 승리의 환호 | 겨울 아침
저자소개
책속에서
삶을 간신히 버티며 살다
막다른 골목에서 왠지 서러워
문득 생각이 났습니다
갑자기 마음이 울컥해지면서
보고 싶어졌습니다
우리 만나서 커피 한잔 합시다
-<문득 생각이 나서> 중에서
내 어린 시절
한복 입고 마실 가시는 엄마
동동 구르무 바르시고
머리 한가운데 곧게 가르마 타시고
뒷머리에 쪽을 단정하게 틀고
하얀 고무신 신고 어디론가 떠나신다
엄마의 젊은 시절
한복을 곱게 입으신 엄마는
참 아름답고 예뻤다
엄마 손 잡고 종종걸음으로
따라가던 날이 문득 생각이 난다
-<곱디고운 엄마>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