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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대학교재/전문서적 > 농축산생명계열 > 농림수산학
· ISBN : 9791162490679
· 쪽수 : 368쪽
· 출판일 : 2019-10-23
책 소개
목차
제1장 박과·가지과 채소의 채종생리 특성
제2장 오이
제3장 수박
제4장 호박
제5장 멜론과 참외
제6장 고추
제7장 토마토
제8장 가지
책속에서
6.1.2 채종의 특징(the characteristics of seed production)
고추는 유한화서(有限花序, definite inflorescence)로 주지(main branch)의 1번화 착생 절위부터 분지(branching)하며 계속하여 분지의 제1마디에 착화(着花)하고 분지한다. 초세는 분지하는 가지의 세력에 따라 차이가 있고 초자(草姿)도 달라지며 분지간의 세력은 품종에 따라 다르게 표현된다.
고추 꽃은 피망(pimento)에 비하여 작고 화병(花柄, flower stalk)이 가늘고 길며 주두(柱頭, stigma)도 가늘면서 탄력이 있어 인공교배(artificial cross)에 유리하다. 1과당 종자입수는 품종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일반적으로 인공교배 초기에 착과(fruit setting)한 종자는 1과당 90~120립, 생육 중기 이후에 착과한 과는 40~70립 정도이다. 고추 꽃은 화병이 다른 가지과인 토마토(tomato), 가지(eggplant) 보다 약하여 낙화(落花)가 많다.
청과용 고추는 풋고추의 경우 13일 전후에서 수확하며 피망(pimento)은 15~25일 후에 수확하나 채종용과는 50~60일이 경과한 완숙과(full ripe fruit)를 수확해야 한다. 따라서 결실(fruiting)과 채종율(seed harvesting rate)을 높이려면 작물의 피로감을 덜어주고 개화가 많이 되도록 초세(plant vigor)를 유지해주는 재배관리가 필요하다.
고추F1 일대잡종(F1 hybrid) 채종은 웅성불임성(MS: male sterility)을 이용하여 종자를 생산한다. 모계친(female-line)은 50% MS와 100% MS가 출현하는 GMS와 CGMS를 대부분 이용하고 있으나 일부 중요 품종들은 인공제웅(hand emasculation)을 통하여 채종하고 있다.
― 제6장 「고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