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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모른 채로 사랑한다는 것

사랑을 모른 채로 사랑한다는 것

(내가 하는 사랑이 정말 사랑일까, 물음 던진 적이 있었던가.)

정상윤 (지은이)
  |  
달꽃
2021-09-24
  |  
14,2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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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모른 채로 사랑한다는 것

책 정보

· 제목 : 사랑을 모른 채로 사랑한다는 것 (내가 하는 사랑이 정말 사랑일까, 물음 던진 적이 있었던가.)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62671771
· 쪽수 : 224쪽

책 소개

유년기의 트라우마로 남성적인 것들을 우러러보며 운동 중독에 빠진, 그리고 모든 이가 원하는 자본적 성공을 위해 달려갔지만, 정서적 성숙은 하나도 하지 못해 멈춰버린 서툰 청년. 고민 많고, 힘든 우리에게 이 책이 당신이 생각할 시간과 감정을 존중해 줄 수 있길 바라며.

목차

프롤로그

1부 도망자 : 차라투스트라가 이렇게 말했나?


1. 앵무새    
2. 서정의 시작    
3. 니체, 그리고 두 청년    
4. 소유냐 존재냐    
5. 보지 않으려 하는 것    
6. 도망의 시작    
7. 소유 : 포르쉐와 여자    
8. 사사로운 감정의 올가미    
9. 악취    
10. 존재 : 꿈    

2부 필연 : 왜 나는 정서적 찐따로 자랐을까

1. 떠나는 이
2. 가짜 속에 진짜
3. 가족이라는 불안한 울타리
4. 남겨지는 이
5. 이방인
6. 어린 사랑    
7. 조건적 행복    
8. 코트 입은 남자    
9. 노력의 관성    
10. 사랑은 상품인가    
11. 나는 단 한 번도 사랑을 준 적이 없다    
12. 내가 뭘 하는지도 잘 모르면서    
13. 철학도, 종교도 가지지 못하는 바보    
14. 인간다운 삶을 위해    

3부 우연 : 절망 속에서 시작한 여행

1. 클리블랜드   
2. 산티아고    
3. 인사    
4. 순례자    
5. 좋은 사람    
6. 시간이란 선물    
7. 감정의 채근    
8. 웃는 자는 사랑을 하는 자이다    
9. 나 또한 너와 같았다고    
10. 가상의 의미    
11. 나에게 희망이란    
12. 사랑의 정의를 알게 된다면    
13. 성소수자    
14. 왜 사랑하는가    
15. 달콤하고 가벼운 것    
16. 기도    
17. 피학적 사랑    
18. 자유와 도피    

4부 해체 : 나는 도대체 어떻게 살아야 할까

1. 타인은 거울    
2. 사랑이란 더 나은 나를 만나는 것이다    
3. 나는 이런 것들을 좋아하는 사람이야    
4. 겨울밤의 진실    
5. 희구(喜懼) : 즐거워하며 두려워함    
6. 문제는 문제가 아니다    
7. 치매와 포옹    
8. 욕망과 의지    
9. 사랑의 의미도 모르는 채로    
10. 사랑은 경이로운 것    
11. 가벼운 존재    
12. 사랑의 나눔    
13. 스스로 만든 벽    
14. 유토피아의 죽음    
15. 사랑에 대하여    
16.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    
17. 네가 없으면    
18. 밤하늘    
19. 권태기    
20. 듣는 것

5부 희망 : 향수가 아닌 향기

1. 그래서 너무나 인간적인    
2. 정서적 찐따    
3. 너 없이 추기로 했다
4. No and never   
5. 기억    
6. 그럼에도 불구하고    
7. 내지 못한 목소리    

에필로그

저자소개

정상윤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국 Case Western Reserve University 치과 대학원 재학, PCA 입상, BowandArrow 이사 ... 이 모든 것은 표상일 뿐인 정서적 찐따 인스타그램 @kyle_boo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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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생존만을 바라며 살아온 나는 정서적으로 유약하여 항상 공허감에 시달렸다. 그렇게 나는 공황에 빠져들었다. 공황장애는 큰 사고를 당하거나, 어마어마한 성공 후에 온 삶에 대한 공허함, 아니면 너무 열심히 산 스트레스 때문에 온다던데 나는 셋 다 해당되지 않는다.
나는 나의 찌질함을 나 스스로 견디지 못해 걸렸다. 쉽게 말해 내가 정서적으로 너무나 하찮고 모자랐기 때문이다.
그 삶 속에 사랑이란 것은 희망이었다. 그래서 이후 나는 그것을 더 알아야 했다._프롤로그 중에서


내가 만들어버린 절망 속에 내 영혼의 한없는 찌질함과 마주했으니, 이제 정말 인간답게 살 준비가 되었다! _인간다운 삶을 위해 중에서


언젠가 내가 사랑하는 이를 만나면 나의 일기를 선물하며 말할 것이다. '나는 이런 것들을 좋아하는 사람이야'라고 말이다. _나는 이런것들을 좋아하는 사람이야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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