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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뮤지컬/오페라
· ISBN : 9791162850961
· 쪽수 : 492쪽
· 출판일 : 2021-11-19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 식지 않는 오페라의 매력 속으로 007
Chapter 1 귀족사회의 욕망을 조롱하다 〈피가로의 결혼〉
프랑스혁명의 전주곡? 027
조롱과 풍자의 미학 033
피가로의 결혼이 아닌 수잔나의 결혼 039
계급을 넘어선 자매애 042
Chapter 2 욕망의 끝, 그곳은 지옥 〈돈 조반니〉
욕망과 회개 069
돈 후안과 카사노바 075
유혹의 아리아 083
루드스의 사랑 093
Chapter 3 사랑, 묘약이 아닌 순수 〈사랑의 묘약〉
드라마 희극 113
그리스 신화의 차용 118
사랑의 묘약, 또 다른 변주 123
사랑을 고백할 수 있는 용기 126
Chapter 4 선과 악, 두 개의 페르소나 〈리골레토〉
베르디, 신분사회에 도전하다 151
빅토르 위고가 소리쳤다 160
걸작의 영역에 들어가는 베르디 164
선과 악의 슬픈 꼽추, 리골레토 171
Chapter 5 타락 천사의 헌신 〈라 트라비아타〉
타락 천사의 탄생 189
뒤플레시, 마르그리트, 비올레타 193
매혹의 발견 198
열정적 사랑의 희생 202
Chapter 6 욕망과 구원의 미학 〈탄호이저〉
〈탄호이저〉의 미학 225
예술과 정치의 경계, 바그너와 히틀러 231
정치적 편향과 예술 235
대속과 구원 243
Chapter 7 밤의 찬미와 사랑의 영원성 〈트리스탄과 이졸데〉
죽음을 통한 구원과 영원 263
바그너와 불륜 오페라 267
트리스탄코드, 새로운 음악의 시대를 열다 275
사랑은 왜 아픈가 284
Chapter 8 팜므파탈의 비극 〈카르멘〉
리얼리즘 오페라 302
산고 속에 태어난 〈카르멘〉 308
니체, 바그너 그리고 비제 323
팜므파탈로서 카르멘 328
Chapter 9 노래에 살고, 사랑에 살고 〈토스카〉
푸치니, 베르디에 빠져 오페라의 길로 346
현실과 멜로드라마 사이 350
사내는 교수대로, 여자는 내 품으로 356
노래에 살고 사랑에 살고 360
Chapter 10 보헤미안 사용 설명서 〈라 보엠〉
뮈르제, 네 방식이 통하였구나 381
여자가 죽어야 사는 남자 387
푸치니 선전포고하다 389
이 시대 젊은이들의 초상 〈렌트〉로 보는 〈라 보엠〉 396
Chapter 11 얼음공주를 녹이는 사랑 〈투란도트〉
유럽의 중국 앓이 418
얼음공주의 부활 424
〈투란도트〉의 아리아 434
‘류’의 현실 속 여인 ‘도리아 만프레디’ 438
부록
작곡가 노트 446
오페라 주요 용어 478
참고문헌 485
사진 출처 491
저자소개
책속에서

오페라 공연을 할 때마다 나는 인물과 작곡가가 그려낸 세계에 빠진다. 그렇기에 나는 늘 아쉬움을 느낀다. 각 작품 안에 있는 인문학적, 사회문화적 의미와 맥락을 좀 더 깊이 있게 파악할 수 있다면, 더욱 아름답게 작품을 해석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 때문이다.
나는 이 책을 통해 독자들에게 오페라의 매혹을 다양하게 해석해주고 싶었다. 또한 나 자신이 이와 같은 성찰을 통해 지금까지 노래하고 연기했던 역할들을 더 깊이 이해하고 새롭게 인물을 창조하고 싶었다.
<프롤로그> 중에서
바그너와 니체의 관계도 빼놓을 수 없다. 니체는 인간의 순수성을 해치는 적대적인 세력으로 기독교를 꼽았다. 니체는 인간이 태어나 사는 지상의 세계를 유일한 세계로 보았고, 기독교는 지상의 세계가 아닌 천상의 세계에 목적을 두고 가르침을 주었기 때문에 거짓이라 생각했다. 니체는 권력과 권력의 균형에 의해 유지되는 사회를 자연이라고 말했는데, 니체가 중시한 권력의 의지는 바그너에게 영향을 미쳤다. 니체가 일생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사람이 바로 바그너였고 특히 〈트리스탄과 이졸데Tristan und Isolde〉를 좋아했다. 이유는 바로 고통받는 영웅의 모습을 잘 표현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정치적 편향과 예술>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