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맘, 회사를 그만두고 캐나다로 미니은퇴를 떠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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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 36세, 뒤늦게 찾아온 엄마의 사춘기 71

1. 당신은 아직도 워킹맘과 전업맘 사이에서 갈등하고 있는가?

전업맘을 부러워하는 워킹맘 13
워킹맘의 갈등 상황 15
워킹맘으로 돌아가고 싶은 전업맘 17
전업맘의 갈등 상황 18
나의 최종 목표는 자유로운 워킹맘이다 20

2. 진짜 내 인생을 살기 위해 나를 공부하기 시작하다

나에게 물었다. 지금 행복한지 29
좋아하는 일을 하며 살 수는 없을까? 34
지금 나에게 간절함이 있는가? 38
나의 간절함은 어디에서 나왔나? 40
다른 사람을 의식하지 않고 나로 살아가기 43
엄마의 자존감 회복 45

3. 내 삶이 변하기 시작한 순간

미래를 준비하는 사람 vs 현실에 불만만 하는 사람 54
엄마의 인생 개조 프로젝트 63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끄는 삶 71
퇴근 후 내 인생의 CEO가 되다 73
남편은 나의 동업자 77

4. 이제부터 남의 인생이 아닌, 내 인생을 산다

내 인생의 진화 단계 86
나는 가장 잘 나갈 때 잠시 멈추기로 했다 92
겉모습만 ‘나’에서 진정한 ‘나’로 거듭나기 98
내 인생의 미니멀리즘(Minimalism) 101
당신의 멘토(Mentor)는 누구인가? 103

5. 내 인생이 한 권의 책이 되다

내 인생의 목차를 정해 보자 108
내 이름이 나의 브랜드가 되다 112
자녀에게 책으로 나의 인생을 물려주다 119
한 권의 책이 시리즈가 되기까지 123

6. 진짜 내 인생을 살면서 받은 선물

가슴 속에 품어 왔던 퇴사라는 카드 128
선택의 기로에서 나는 130
나는 내가 원할 때 퇴사한다 132
강의 좀 부탁드립니다 138
저울의 수평을 맞추듯, 균형 잡힌 인생 살기 140
당당한 나, 멋진 아내, 자랑스러운 엄마 145

7. 캐나다로 미니은퇴를 떠나는 가족

조금 느리게 사는 연습 148
하루에 4시간만 일하는 디지털노마드맘 151
나에게 미니은퇴는 또 다른 시작을 의미한다 154
뿔뿔이 흩어졌던 가족이 캐나다에서 하나가 되다 157
맞벌이 부부 가족의 1년간의 미니은퇴 160
영어 배우러 캐나다에 간다? 그렇다면 캐나다에 가지 않았을 것이다 163

8 ‘엄마의’ 시리즈

엄마의 뒤늦은 취미 생활 170
엄마의 자연주의 교육 173
엄마의 즐기는 재테크 177
우리 부부가 가는 모든 곳은 우리 가족의 미래와 연결된다 185

에필로그 - 내 인생에 정답은 없다. 하지만 해답은 있다 188

한때는 우리 부부도 모두가 가는 길을 똑같이 걸었다. 성실하게 사는 부부였고, 그 당시에는 누구도 우리에게 비정상이라고 말하지 않았다. 그것이 정답인 줄 알았고, 언젠가는 노력에 대한 보답이 있을 거라고 기대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나에게는 희망보다 절망이 더 커져만 갔다.
이렇게 열심히 사는데, 왜 항상 제자리를 맴도는 느낌일까?

(중략)

‘과연 남들처럼 사는 것이 맞는 것일까?’ 의문이 들었다. 이렇게 열심히 사는데도 바뀌는 게 없다면 뭔가 잘못되었거나 다른 방법을 찾아야 했다. 생각의 전환이 필요했다. 그리고 우리 부부에게는 두 아이가 있기에 대책 없이 무언가를 지르기보다는 철저하게 계획하고 준비해야 했다. 우리 부부도 행복하고, 아이들도 행복하고, 가족 모두가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서 말이다.

(중략)

나는 이제 더 이상 남들과 같은 길을 가지 않는다. 나의 길을 개척하고 내가 만들어 가는 인생을 산다. 같은 길을 가고 있는 다수의 사람에게 나와 우리 부부의 모습은 이상하게 보이겠지만 그래도 나는 예전보다 내 인생에 대한 확신이 들고 자신감이 샘솟는다. 그리고 무엇보다 행복하다.
나를 바꾸게 된 계기는 내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기에 찾아 왔다. 지금 당신이 힘들고 괴롭다면 위기가 아닌 기회라고 생각하자. 기회는 준비된 자만이 잡을 수 있고, 지금부터 차근차근 준비하면 누구든지 할 수 있다.
당신은 버티는 인생을 살 것인가, 아니면 주도하는 인생을 살 것인가!

- 프롤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