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경제학/경제일반 > 경제사/경제전망 > 세계 경제사/경제전망
· ISBN : 9791194880196
· 쪽수 : 780쪽
· 출판일 : 2025-09-26
책 소개
목차
머리말: 빚
프롤로그: 세일럼 필즈
1부 기원
1. 그리고 형제들
2. 행상들의 전진
3. 명백한 운명
4. 전쟁이 가져다준 부
2부 성장
5. 제국의 도시
6. 공황!1
7. 작은 거인
8. 도금된 게토
9. 미국의 몬테피오레
10. 대탈출
11. 한 시대의 종말
3부 황금시대
12. 합병과 인수
13. 동업자와 경쟁자
14 주피터의 그림자
15. 완전한 평화
16. 전쟁의 힘줄
17. 해리먼 제거 동맹
18. 골드만 삭스의 황금
19. 그리고 여전히 그들은 오고 있다
20. 여권 문제
21. 사냥꾼들
4부 왕조의 몰락
22. 우리 사이에 놓인 장벽
23. 연합국
24. 영웅의 땅
25. 비극의 서막
26. 헨리 포드
27. 다가올 세상
에필로그: 다시 찾은 세일럼 필즈
도움 주신 분들께
주
참고문헌
사진 출처
찾아보기
책속에서
메이어 리먼이 미국 남부로 오게 된 배경에는 경제적 기회에 대한 약속뿐만 아니라 정치적 소요에 따른 불안이 있었다. 칼 마르크스와 프리드리히 엥겔스가 《공산당 선언》을 발표한 1848년부터 일련의 유혈 폭동이 유럽을 휩쓸었다. 불붙은 도화선처럼 저항의 불꽃은 이탈리아에서 프랑스, 독일의 독립국가, 합스부르크 제국까지 옮겨 붙었고, 서유럽 대부분의 지역에서 혁명의 불길이 타올랐다.
2. 행상들의 전진
남북전쟁은 다가올 도금시대에 더욱 불어날 거대한 부의 씨앗을 뿌렸다. 이는 농업경제에서 산업경제로의 국가적 전환을 재촉했다. 만하임은 《씨앗과 나무》에 “전례 없는 귀족 계층이 등장했다. 석유왕, 철도 남작, 상인 왕자, 금융 영주가 바로 그들이다”라고 썼다. 그들은 미국 금융의 미래라는 아직 굳지 않은 진흙 위에 대대로 이어질 자신들의 영지를 일구었다. 조지 워싱턴이 ‘제국의 중심’이라 부른 뉴욕에서 내일의 거부들이 그들만의 제국을 세우기 시작했다.
4. 전쟁이 가져다준 부
1873년 공황은 최초의 글로벌 금융 위기의 하나로 여겨진다. 그리고 철도 호황의 기반이 된 모기지 기반 증권의 불안정성에서부터 상황을 악화시킨 신용 경색에 이르기까지 어떤 면에서는 리먼 브라더스를 파산으로 몰아넣고 골드만 삭스 등 역사가 오랜 다른 기업들도 위태롭게 했던 2007~8년의 금융 위기와 닮은 점이 많았다. 1873년 위기는 월스트리트에서 밀알과 쭉정이를 골라내는 계기가 되었고, 그 결과 리먼과 마커스 골드만은 공황에서 살아남아 이후에도 번창했다. 골드만은 시내 상인들에게 자금을 융통하며 경쟁사들이 그를 과소평가하는 사이 착실히 금융 제국의 벽돌을 쌓아 올렸다.
6. 공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