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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매니저다

나는 매니저다

김평화 (지은이)
고즈넉이엔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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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매니저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나는 매니저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추리/미스터리소설 > 한국 추리/미스터리소설
· ISBN : 9791163160038
· 쪽수 : 504쪽
· 출판일 : 2018-05-20

책 소개

방탕한 톱스타 매니저의 현란한 체인지 라이프. 치명적인 교통사고. 깨어나 보니, 톱스타의 몸을 갖게 된 7년 차 매니저. 전지적 시점을 갖게 된 그는 엔터테인먼트 회사를 차리며 승승장구한다. 그러나 방탕한 톱스타의 과거가 번번이 발목을 잡고, 성공의 문턱에서 그를 물고 늘어진다.

목차

1. 하지석이 되다
2. JS엔터테인먼트
3. 정면승부
4. 오연희를 품에 안다
5. 반전의 기회
6. 또 다른 음모
7. 정체불명의 여자
8. 또 다른 시작

저자소개

김평화 (지은이)    정보 더보기
대학에서 영화를 전공하고, 한국방송작가협회 교육원을 수료한 후, 한국콘텐츠진흥원 우수크리에이터로 선발되어 TV드라마 단막극을 집필했다. 드라마 제작사에서 기획프로듀서로 여러 편의 TV드라마 작업에 참여했다. 방송 대본뿐만 아니라 웹툰 스토리까지 다양한 스토리텔링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한국콘텐츠진흥원 스토리작가데뷔프로그램을 통해 영혼이 바뀐 매니저의 드라마틱한 성공 스토리를 다룬 『나는 매니저다』를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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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 시간에 속초에서 대리를 부르기도 쉽지 않은 일, 수인은 마지못해 핸들을 잡았고 뒤따라 차에 오른 하지석을 확인하고 출발했다. 늦은 밤 하지석은 금세 골아 떨어졌고, 수인 역시 컴컴한 고속도로를 200킬로 넘게 달리며 이대로 죽어버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더 이상 이렇게 비참하게 살고 싶지 않았다. 서른이 넘은 나이에 다시 배우가 될 수 있을까? 다시 밑바닥에서 시작한다면 40대쯤 빛을 볼 수 있지 않을까?
술기운 탓인지 수인은 이런저런 상념에 잠겼고, 그만 눈앞에 검은 형체를 발견하지 못했다.
고속도로 한복판을 달려오는 자동차를 뚫어지게 바라보는 검은 형체는 고라니였을까?
수인은 그만 핸들을 급하게 꺾었고, 그 육중한 벤 차량은 가드레일을 박은 채로 도로 밖으로 전복되고 말았다. 그리고 수인이 정신을 차리고 눈을 떠보니 병원이었던 것이다.


“닥쳐! 이 새끼가 요새 사업 좀 해봤다고 어디서 까불어!”
“형 때문에 작품 전체가 망할 수도 있어.”
“일단 알았으니까, 너 내 말 똑똑히 들어.”
김석기는 취기가 올랐는지 혼자 중얼거리며 서류봉투를 수인에게 건넸다. A4 용지 열 장이 넘는 복잡한 계약서였다. 자세히 살펴보니 드라마 ‘지하세계’에 관한 중국 AK엔터와 한울 간의 제작 협약서였다.
“내 꿈은 너도 알다시피 영화나 드라마 제작자가 아니야. 난 매니지먼트를 하고 싶어. 한국의 많은 배우들을 내손으로 키우고 싶다고. 그쪽에서도 아마 매니지먼트 쪽은 나한테 전권을 위임할 생각이야.”
김석기는 다시 한 번 목소리를 가다듬고 수인을 불렀다.
“지석아, 다시 한 번 나랑 손잡자. 사실 그쪽에서 널 원해. 널 원하는 중국 회사들이 많아. 너처럼 세련되고 로맨스가 되는 남자 배우들이 인기가 많으니까. 계약서 봐. 한국 톱스타 한 명 이상 데리고 와야 한다는 조건으로 우리 회사 인수한 거야.”
수인은 그의 눈빛을 똑바로 응시하면 얘기를 들었다. 지석이 말대로 능구렁이 같은 사람이라면, 쉽게 믿을 수 없는 얘기였다. 김석기는 다시 한 번 차분한 어조로 말했다.
“지석아, 나 더 큰 매니지먼트 사업이 하고 싶다. 에디 일은 사과할게. 널 조금이나 약점 잡아서 내 얘기 듣게 하고 싶었던 것뿐이야. 아무튼 잘 생각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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