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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건강/취미 > 스포츠/레저 기타 > 기타
· ISBN : 9791164162376
· 쪽수 : 656쪽
· 출판일 : 2025-01-31
책 소개
목차
초판 머리말 · 진짜 F1과 만나자
개정판 머리말 · 새로운 다짐으로
Part 1 F1 레이스카의 기초 과학
퍼포먼스 엔지니어 / 포뮬러 / 생김새 / 진화 / 뉴턴의 운동 법칙 / 자전거 모델 / 안정성 / 힘 / 스위치 컨트롤 / 스피드 컨트롤 / 파워 유닛 / 기어박스 / 파워 / 디퍼런셜 / 브레이크 / 공기 저항 / 다운포스 / 컨택트 패치 / 접지력 / 성능 한계선 / 하중 이동 / 서스펜션 / 롤 배분
Part 2 F1 레이스카의 실용 과학
통찰 / 목표 / 세팅-업 개요 / 셋업 초기화 절차 / 타이어 / 서스펜션 기하학 / 서스펜션 기구학 / 스티어링 기구학 / 라이드 높이 / 날개 / 스프링 / 안티롤 바 / 댐퍼 / 브레이크 / 레이싱 라인 / 불확실성
Part 3 F1의 인문학
우상화 / 코리안 그랑프리 / K-기술 / K-팀 / K-드라이버 / 채용 / 낙수효과 / 리버리 / 컨스트럭터 / 오프시즌 / 허점 / 카피캣 / 세이프티 카 / 안전 / 미래
맺음말
부록: F1 아는 척하기 ― 필수 용어들 / F1 드라이버스 챔피언 기록 / F1 컨스트럭터스 챔피언 기록
참고 문헌 및 자료
이미지 출처
저자소개
책속에서
먼 미래의 어느 날 외계에서 온 UFO가 도심에 추락하고, 그 비행체에서 인류가 미처 생각지 못했던 놀랍도록 효율적인 공기역학 디자인 아이디어를 발견한다면, 그리고 천만다행으로 그때까지 F1이 생존한다면 F1 레이스카의 디자인은 분명 그 비행체의 모습을 하게 될 것이다. 디자인이 예쁘고, 안 예쁘고는 중요치 않다. F1에서 ‘속도’는 모든 것을 희생하더라도 쟁취해야 할 절대 미덕이며 이를 막을 유일한 명분은 ‘불확실한 안전’뿐이다.
_ <포뮬러> 중에서
동시에 들어오는 정보의 양이 처리하기 곤란할 정도로 많아지면 드라이버의 집중력은 분산된다. 2012 시즌, 팀 라디오(레이스 엔지니어와 드라이버 사이의 무전)로 불필요한 말을 걸어오는 레이스 엔지니어를 향해 “Leave me alone. I know what I am doing!(나 좀 내버려둬. 내가 잘 알아서 할 테니까!)” 하고 쏘아붙인 어느 F1 드라이버의 분노는 집중력을 유지하려는 뇌의 본능적 방어 기제였을지도 모른다.
_ <스위치 컨트롤> 중에서
F1에선 내 차를 훑고 떠나는 공기를 그냥 흘려보내는 것도 두고 볼 수 없다. ‘윗물을 더럽혀 아랫물을 못 쓰게 하는 짓’은 F1에선 당연한 공기 역학 목표다. 내 차를 스친 공기 흐름은 곧바로 내 뒤차에 부딪힌다. 흐름이 불균일(Turbulent)하고 와류(Vortex)가 심한 공기를 모터스포츠에선 ‘더러운 공기(Dirty Air)’라 부른다. 더러운 공기를 통과하는 차는 그렇지 않은 공기를 통과할 때보다 공기 역학적 효율이 떨어진다.
_ <공기 저항>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