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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환경/생태문제 > 환경학 일반
· ISBN : 9791164500437
· 쪽수 : 180쪽
· 출판일 : 2022-02-17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_ 생명을 보는 눈 되기 004
이름은 시선을 담는다 020
계절보다 빠르게 오가다 032
터를 잡고 살다 040
이른 봄까지 머물다 054
새도 주로 말하고 노래하고 드물게 운다 066
사람 가까이에 살다 078
사라질 위기에 처해 더욱 귀하다 092
여름 물가에서 만나다 104
작은 날개에 큰 하늘이 가득하다 116
가을을 물고 오다 124
숲을 살리다 132
새가 날아드는 곳에 생명이 있다 142
에필로그_ 나는 왜 새를 보는가 154
도움 받은 자료 178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지도를 보는 눈과 풍경을 보는 눈, 생명을 보는 눈으로 나눌 때 가장 많은 사람(평범한 사람)이 풍경을 보는 눈에 들어갑니다. 지도를 보는 눈은 책상에 앉아 개발 정책을 펼치는 사람들입니다. 평범한 사람들도 바쁘게 달리거나 개발에 동조할 때 지도를 보는 눈이 되기도 합니다. 그러면 지도를 보는 눈은 더 강력한 힘을 얻어 거칠게 개발을 추진합니다.
생명을 보는 눈은 적고, 주로 발길을 멈출 때나 낮 시간보다는 이른 아침과 밤에 나타납니다. 힘이 약합니다. 그러나 좀 더 나은 세상이 되려면 평범한 사람들이 생명을 보는 눈이 되어야 합니다. 생명을 보는 눈은 풍경을 보는 눈에게 함께하자고 손을 내밀어야 합니다. 지도를 보는 눈도 포기할 수 없습니다. 늘 지도를 보는 눈은 아닐 것이기 때문입니다. 더 많은 사람이 생명을 보는 눈이 될 때 세상은 더욱 나아지리라 생각합니다.
환경이 변하면 변한 대로 적응해야 합니다. 선택의 여지가 없습니다. 가난한 나라 젊은 노동자가 먹고살고자 낯선 땅으로 이주해 살아가는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말똥가리는 이주 노동을 해마다 되풀이해야 하니 어떤 측면에서는 이주 노동자보다 더 삶이 험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