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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씨책] 사주명리 인문학](/img_thumb2/9791164710171.jpg)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동양철학 > 동양철학 일반
· ISBN : 9791164710171
· 쪽수 : 476쪽
· 출판일 : 2020-06-30
책 소개
목차
책을 내며 4
프롤로그-정해진 것은 없다 13
1부 사주명리학 이야기
쓸모없는 풀은 없다 23
사주명리란 무엇일까 25
거지 사주, 김구 30
나의 팔자 33
의리역과 상수역 36
제비족과 산부인과 의사 42
겁박하지 말고 도와라 47
32분을 플러스해야 맞다 50
가짜 부적 53
사이비 가려내는 법 57
이순신의 주역점 60
《주역》에 매료된 서양 지식인들 66
신의 언어 73
점괘에 얽힌 이야기 76
사마천과 동중서 80
사주는 고정된 것이 아니라 움직이는 것이다 83
역사 속 역술가들 88
흥선대원군을 찾아온 관상가 92
이병철과 백운학 94
운명을 알고 노력하면 더 좋다 97
부조리한 사회에서는 좋은 사주도 기를 못 편다 99
2부 성명학 이야기
성씨의 기원 103
우리나라 성씨의 역사 105
이름은 왜 생겼을까 111
의식을 치르듯 이름을 지은 선조들 114
성명학의 종류 116
수리성명학의 문제 123
일생을 함께하는 ‘이름’ 126
이름과 사주의 관계 130
이름을 보면 성격이 보인다 132
이름에 맞게 직무를 배치하면 좋다 138
이름으로 쓸 수 없던 글자들 140
그 글자는 양반만 쓸 수 있었다 149
조선 시대의 사인 152
이름에 얽힌 이야기 1 155
범일과 김대성 159
낙원동은 ‘낙원’이다 163
‘중랑천’이 된 사연 169
이름에도 유행이 있다 172
이름에 얽힌 이야기 2 179
아인슈타인의 선조는 벽돌공 183
성씨에 관한 속담들 187
3부 관상 이야기
동양 관상의 역사 193
서양 관상의 역사 198
관상감을 둔 조선 201
역사 속 관상가들 205
기본 관상법 212
좋은 점 나쁜 점 218
작가들과 관상 224
구한말 관상의 대가 백운학 229
좋은 사람들과 어울리면 관상도 좋아진다 232
역대 대통령들은 어떤 관상일까 235
문재인, 김정은, 트럼프 관상 237
신묘한 관상 244
링컨이 수염을 기른 사연 247
예수였다가 유다가 된 청년 249
나쁜 관상은 없다 253
젊은이 관상이 그 나라의 미래다 257
선한 마음만 한 것이 없다 261
마음 성형이 더 중요하다 263
관상은 만들어 가는 것이다 265
4부 풍수지리 이야기
풍수의 기원 273
명당의 조건 277
조선의 수도가 한양이 된 사연 281
통일 되면 수도 옮기는 게 좋다 285
재물 모이는 곳에 국회의사당이라니 291
명당을 쟁취한 사람들 294
숙종을 탄복시킨 갈처사 297
명당은 상품이 아니다 302
집이나 건물 지을 때 필요한 풍수 상식 305
수맥의 장단점 312
사고도 풍수와 관련 있다 316
피해야 할 묏자리 319
유명 여성을 배출한 집에는 공통점이 있다 322
풍수에 얽힌 이야기 327
명당 기행 1 332
명당 기행 2 338
풍수는 곧 환경운동이다 345
5부 점성술, 타로, 생활역학 이야기
별을 보며 인생을 점치다 355
타로의 역사 360
맹신은 언제나 위험하다 366
징크스 대처법 369
《토정비결》이 사라진 이유 377
토정 이지함 381
석정이 되다 383
운명학은 더불어 살게 한다 385
미지의 세계, 꿈 391
왕이 되는 꿈 393
꿈을 이겨 낸 정호 397
능에서 들려온 곡소리 399
서로 다른 꿈풀이 401
꿈이 들어맞은 사례들 406
손 없는 날 433
그 말들은 왜 생겼을까 437
그 믿음은 왜 생겼을까 443
띠별 이야기 449
신살 이야기 455
흉신이 머무는 곳 461
삼재 466
전도몽상이 되어선 안 된다 469
에필로그 -자신을 바로 알기 위해 필요한 것 472
저자소개
책속에서
운명이라는 것이 무조건 노력한다고 바뀌는 것도 아니고 무조건 순응한다고 되는 것도 아니다. 나에게 부여된 운명을 알지도 못하고 무조건 마음만 곱게 쓰고 성실하게 노력한다고 올바른 삶인가? 타고난 운명을 제대로 분석하여 알고 그 운명에 맞추어 마음 곱게 쓰고 성실하게 노력하는 것이 올바른 삶일까? 당연히 자신의 운명을 모르고 노력하는 것보다 자신의 운명을 알고 노력하는 것이 삶의 미래로 보면 옳을 것이다. 자신의 운명을 아는 사람은 앞날을 대비한다.
사주명리학을 포함한 모든 운명학은 개인이 타고난 사주팔자에 적합한 노력을 하면 어느 정도 성공할 수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가정, 사회, 국가 등은 개인 삶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다. 가정과 사회와 국가가 올바르게 자리 잡아 다툼, 부조리, 불의가 없어야만 제 운명을 올바르게 운용할 수 있는 것이다. 계급사회, 독점사회에서는 아무리 사주가 좋아도 삶이 어렵다. 평등하고 민주적인 사회에서 운명학은 비로소 제 꽃을 피울 수 있다.
상호나 이름의 작명은 개인의 사주에 맞추어 잘 지어야 한다. 그런데 그 역술가는 삶의 조언자 역할을 망각하고 돈 욕심만 냈던 것이다. 그건 역술가의 도리에 어긋나는 일이다. 사주팔자에는 성격, 적성에 맞는 직업, 잘해 낼 수 있는 직무 등 다양한 정보가 담겨 있다. 사업가로서 성공할 사람이 있고 공무원이나 선생님의 직업이 더 잘 어울리는 사람이 있다. 상담가나 혹은 의사로 재능을 발휘할 사람도 있다.
사주는 거짓말을 하지 못한다. 역술가는 그 사람의 장점을 부각시켜 좋은 운을 끌고 가게 도와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사주는 타이밍이 중요하다. 생명에도 골든아워가 있듯이 각자의 삶에도 골든아워가 있다. 나의 삶이 흥할 때와 쇠할 때를 알고 대처하는 것이 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