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견의 이해와 수련 2

1. 막음질 …22
(1) 막음새(막음거리) …24
① 막음다리 …26
② 한손 내려막고 세워막기 …28
③ 치막고 가로막기 …32
④ 두손 내어막고 두손 치켜막기 …36
(2) 막음질 (메기고 받기) …40
(2-1) 발질 …44
① 막음다리 …44
② 너울거리 …48
③ 발등걸이 …52
④ 무릎걸이 …56
(2-1) 손질 …60
① 활개 내려막기 …60
② 곁들어 내려막기 …64
③ 활개 발회목잡기 …68
④ 활개 바닥으로 막기 …72
⑤ 두손 내어막기 …76
⑥ 세워막기 …80
⑦ 치막기 …84
⑧ 가로막기 …88
⑨ 떼밀기 …92
⑩ 덜미잽이 …96
⑪ 덜미걸이 …100
⑫ 곁들어 뒤로 내려막기 …104
2. 얼러 메기기 …108
(1) 얼름새 …110
① 넉장다리 …112
② 다가서기 …116
③ 어리대기 …118
④ 빗장걸이 …120
⑤ 어리대고 빗장걸이 …124
⑥ 거리재고 키재기 …126
(2) 얼러 메기기 …128
(2-1) 발질 …132
① 발등걸이 및 무릎걸이 …132
② 발등걸며 무릎걸이 …136
③ 딴죽 (앞 딴죽, 가로 딴죽) …140
ⓐ 앞 딴죽 …140
③ 딴죽 (앞 딴죽, 가로 딴죽) …142
ⓑ 가로 딴죽 (뒷 딴죽) …142
④ 밭장다리 …148
⑤ 안짱다리 …152
⑥ 깎음다리 …156
⑦ 오금차기 및 중방걸이 …160
ⓐ 오금차기 …160
⑦ 오금차기 및 중방걸이 …162
ⓑ 중방걸이 …162
⑧ 낚시걸이 …166
ⓐ 뒷낚 (뒷 낚시걸이) …166
⑧ 낚시걸이 …168
ⓑ 안낚 (안 낚시걸이) …168
⑨ 밭장다리치며 오금밟기 (오금걸이) …172
⑩ 안짱걸며 덧걸이 …176
⑪ 덧걸이 및 안우걸이 …180
ⓐ 덧걸이 …180
⑪ 덧걸이 및 안우걸이 …182
ⓑ 안우걸이 …182
⑫ 무릎걸며 좌우 발따귀 …186
⑬ 좌우로 딴죽치고 는질러차기 …190
⑭ 두루치기 …192
⑮ 곧은 발질하며 오금차기 …194
? 곧은 발질 두발 낭상 …196
ⓐ 곧은 발질 두발 낭상 - 1 …196
? 곧은 발질 두발 낭상 …198
ⓑ 곧은 발질 두발 낭상 - 2 …198
? 곁치고 돌개치기 …202
? 물구나무 쌍발차기 …206
? 걷어차고 후려차기 …210
(2-2) 손질 …214
① 떼밀기 (복장밀기, 허구리밀기) …214
② 덜미잽이 …218
③ 덜미걸이 …220
④ 가새질러막기 …224
⑤ 끼어잡기 …228
⑥ 오금잽이 및 무릎잽이 …232
⑦ 발회목잡고 칼잽이 …236
3. 마주차기 …238
(1) 본뜨기 …242
① 그냥차기 …242
② 솟쳐차기 …242
③ 가미 …242
4. 마주걸이 …244
(1) 기본수 …248
① 우 안짱다리하고 우 앞딴죽 …248
② 우 안짱다리하고 좌 덧걸이 …252
③ 우 안짱다리하고 좌 중방걸이 …256
④ 우 밭장다리하고 좌 오금밟기 (오금걸이) …260
⑤ 우 밭장다리하고 우 낚시걸이 …264
⑥ 우 밭장다리하고 좌 가로딴죽 …268
⑦ 우 앞딴죽하고 우 안낚걸이 …272
(2) 가외수 …276
① 우 안짱다리하고 좌 엉덩잽이 …276
② 우 안짱다리하고 우 무릎빗대기 …280
③ 우 안짱다리하고 안아잽이 …284

[ 저자서문 ]

택견의 이해와 수련 - 혼자익히기 편(2017. 11. 01. 발간)이 나오고 다음 해에 바로 택견의 이해와 수련의 2권인 마주메기기 편을 바로 집필하기 시작했지만 역시 게으름으로 인해 3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고서야 발간하게 되어 다시 한번 핑계를 대지 않을 수 없다.
많은 택견인들이 마주 메기기에서 다양한 부분이 보충된 교재가 빨리 나오길 바란다는 재촉이 있어서 필자 역시 곤혹스러웠지만 그래도 마주메기기 편을 많은 분들이 기다린다는 생각에 조금 더 심혈을 기울이다 보니 이제야 발간되게 되었다.
이 책은 택견의 이해와 수련 - 혼자익히기 편의 다음 차례인 마주메기기의 과정으로 막음새, 막음질, 얼름새, 얼러메기기의 수련 과정을 정리하고 설명하였다.
막음새와 얼름새에서는 자세의 정확성과 정면사진과 측면사진을 첨부하여 동작을 조금 더 잘 알 수 있게 하였고 막음질과 얼러 메기기에서는 기술의 설명 뿐만 아니라 기술과 기술 사이의 연결성도 세심히 알 수 있게 하였다.
올해는 개인적으로 필자에게는 국가무형문화재 제76호 택견국가전수조교로(2020.7.29.인정) 인정되고 발간되는 첫 번째 책이다 보니 더욱 애착이 간다.
뿐만 아니라 코로나 19로 인해 대면으로 택견을 보급하기가 어려운 시기이고 특히 외국인들에게 택견을 전수하기는 거의 불가능한 시기에 국,영문 혼용 마주메기기 편 택견교재가 발간되어서 기쁘기 한이 없다.

마주걸이의 수련목적은 첫째, 정확한 걸이기술 습득, 둘째, 걸이기술의 동작 순서와 정확한 위치 숙지, 셋째, 넘길 때의 탄력과 힘쓰는 포인트 습득이다. 이를 위해 서로 기술을 정확히 익힐 수 있도록 움직이지 않고 받아주는 것이다.
마주걸이에서 서로 무릎을 밀고 밀리는 동작을 하는 이유는 실제 기술을 사용할 때, 상대의 체중 이동을 파악해 활용하기 위해서이다. 내가 무릎을 밀게 되면, 상대는 무릎이 밀리면서 동시에 체중이 뒷발로 옮겨 가게 된다. 따라서 나는 상대의 앞다리를 체중의 부하 없이 움직일 수 있게 된다. 그리고 이 앞다리를 내가 원하는 곳으로 옮겨놓으면, 뒷발로 쏠렸던 상대의 체중은 다시 옮겨진 앞발로 이동하게 된다. 그리고 이 순간이 -얼러 메기기에서 상대가 품을 내딛기 직전에 기술을 거는 것처럼- 상대의 체중 이동을 이용해 쉽게 기술을 성공시킬 수 있는 순간이 된다. 따라서 마주걸이에서는 서로 무릎을 밀고 밀리며 상대의 체중이동을 지속적으로 파악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