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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사회학

스포츠사회학

(4판)

남상우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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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사회학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스포츠사회학 (4판)
· 분류 : 국내도서 > 대학교재/전문서적 > 예체능계열 > 체육
· ISBN : 9791165031312
· 쪽수 : 479쪽
· 출판일 : 2021-10-01

책 소개

개인주의적 관점은 사건의 범인과 은인은 찾지만, 그 뒤의 ‘원인’에는 눈 감게 한다. ‘범인’이 아닌 사회적 ‘원인’을 찾는 책이다. 스포츠계에 스며 들어간 사회적인 것의 힘을 찾아내, 그것을 언어화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는 사례와 이론을 수록하였다.

목차

01 스포츠사회학이란
무엇인가? _ 011
스포츠사회학과 사회성의 이해_014
스포츠사회학을 왜 배워야 하는가?_021
스포츠사회학의 차원화된 관점_024
스포츠사회학이 다루는 사회적 대상_030
결론: 스포츠사회학의 유용성_036
[요약] 스포츠사회학이란 무엇인가?_039

02 스포츠와 사회학 이론_ 041
스포츠 논쟁: 본질과 구성_044
사회학 이론의 개괄적 이해_053
사회학 이론으로 이해하는 스포츠_064
결론: 이론은 스포츠 이해에 중요하다_074
[요약] 스포츠와 사회학 이론_076

03 스포츠와 몸 _ 077
스포츠하는 몸을 향한 사회학적 관점_080
스포츠와 몸의 사회학: 논의의 지형_087
결론: 스포츠와 몸의 이해_106
[요약] 스포츠와 몸_109

04 스포츠와 정치_ 111
정치로 이해하는 스포츠_113
스포츠의 정치적 쓰임새_123
결론: 스포츠와 정치의 만남은 불편한가?_140
[요약] 스포츠와 정치_143

05 스포츠와 경제_ 145
사회학이 바라보는 경제_148
상품으로 취급되는 스포츠_153
상업화된 스포츠의 사회학적 이해_162
결론: 스포츠의 경제적 속성_177
[요약] 스포츠와 경제_180

06 스포츠와 교육 _ 181
교육의 사회학적 이해_184
긍정적 발달로 이어지는 스포츠_190
학교 운동부의 사회학적 이해_197
학생선수의 사회학적 이해_202
결론: 스포츠의 교육적 속성 이해_209
[요약] 스포츠와 교육_212

07 스포츠와 미디어 _ 213
스포츠와 미디어의 공생관계_224
미디어의 스포츠 구성_232
미디어 변화와 스포츠 수용자 이해_239
결론: 미디어는 스포츠 변화의 핵심이다_248
[요약] 스포츠와 미디어_250

08 스포츠와 조직화 _ 251
조직의 사회학적 이해_254
스포츠 조직의 사회학적 이해_262
스포츠 조직과 거버넌스_274
스포츠 조직과 리더십_279
결론: 사회 속 스포츠 조직의 이해_286
[요약] 스포츠와 조직화 _288

09 스포츠와 사회 계층화 _ 289
사회계층의 이해_292
스포츠와 계층: 사회학적 논의_301
결론: 스포츠로 계급 표현하기_323
[요약] 스포츠와 사회 계층화_325

10 스포츠와 젠더화 _ 327
젠더의 사회학적 이해_330
스포츠는 젠더와 어떻게 연결되나?_338
스포츠계 젠더 불평등의 사회학적 이해_352
결론: 무지의 장막 뒤에 서보라_362
[요약] 스포츠와 젠더화_364

11 스포츠와 사회화_ 365
사회화의 사회학적 이해_368
사회화 주관자와 스포츠_375
스포츠 사회화 단계의 이해_387
결론: 상호작용 질서의 명료화?_402
[요약] 스포츠와 사회화_405

12 스포츠와 지구화 _ 407
지구화의 사회학적 이해_410
스포츠 지구화의 다차원성_416
결론: 스포츠의 지구화가 가져올 결과_438
[요약] 스포츠와 지구화_440

13 스포츠와 일탈(feat. 폭력) _ 441
일탈의 사회학적 이해_444
스포츠 일탈의 사회학적 특징_453
스포츠계 부정적 일탈의 이해_460
결론: 스포츠 일탈의 다면성 읽기_477
[요약] 스포츠와 일탈_479

저자소개

남상우 (지은이)    정보 더보기
·충남대학교 스포츠과학과 교수 ·한국스포츠사회학회 상임이사 ·前)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 선임연구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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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 저자서문 ]

스포츠에 담긴
사회적 속성을 탐색하는 지적 항해,
그 네 번째 이야기를 펴내며

2021년 3월, 이제 막 꾸려진 학교 연구실로 전화가 왔다. “출판원 과장입니다.” 무슨 일인가 싶었다. 2013년에 출판된 이 책의 3판이 모두 소진되었다는 소식 때문이었다.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2009년 처음 이 책이 출판될 때 4년에 한 번씩 개정하리라 다짐했다. 3판 출간 후 7년이 지났다. 다짐은 결국 못 지킨 게 되었다. 그동안 좀 바빴지, 생각하던 중 들려온 과장님의 목소리. “개정 하시죠.” 그리고 6개월이 지났다. 전체 13개장을 완성하고, 9월에 겨우 책의 서문을 쓴다.
개정 전, 3판을 다시 읽었다. 책의 공동 저자였으면서도 실제 이 책을 가지고 제대로 수업했던 건 지난 12년 동안 다섯 번밖에 없었다. 과거, 수업 준비 때문에 읽을 때도 느꼈지만 다시 읽어보니 또 느낄 수 있었다. ‘책이 너무 어렵다.’ 좋게 말하면 전공 서적 같았고, 나쁘게 말하면 독자 설정에 실패한 것이다. 지인들도 비슷하게 평가했다. “책은 좋은데 너무 어렵다.” 학부생이 보기에는 부적합하다는 평가였다. 그렇다. 개정 작업의 방향은 명료했다.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써야 했다.
주요 독자를 학부생 2학년으로 재설정했다(내가 근무하는 대학이 2학년 때 스포츠사회학을 배운다). 그 학생들 수준에서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썼다. 이들이 사회학적 개념을 쉽게 이해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답은 ‘사례’ 밖에 없었다. 모든 글을 사례로 시작했다. ‘헤게모니란…’으로 시작하지 않았다. ‘2016년 4월의 일이다…’로 시작했다. 물론 모든 문단과 내용을 사례로 채우는 건 초현실적인 일에 가깝다. 그런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노력했다. 사례를 읽으면서 사회학 개념이 자연스럽게 이해되게끔 하고자. 개정 작업이 예상보다 지체된 이유다.

우리는 왜 스포츠사회학을 배우는가?
불법 약물을 복용한 선수를 비난하고, 승부조작에 가담한 선수는 제명하고, 폭력을 저지른 지도자를 처벌하며 우리는 스포츠계가 제 기능을 회복하리라 믿는다. ‘문제 해결의 개인주의화’를 지향하는 것이다. 나는 이걸 ‘범인 잡기’라 말한다. 반대 상황도 같다. 특정 팀의 성적이 좋으면 감독을 찬양한다. 어떤 선수가 금메달을 따면 그 선수를 영웅화 한다. 국위 선양했다고 개인을 칭송하는 것. 바로 ‘은인 만들기’다. 이러한 개인주의적 관점은 명쾌하다. 무엇인가 해결되었다는 느낌을 주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사건이나 사고가 발생했을 때 무엇보다 먼저 범인에 집중하는 이유다.
문제는, 개인주의적 관점이 사건의 범인과 은인은 찾아주지만, 그 뒤에 도사리는 ‘원인’에는 눈 감게 만든다는 사실이다. 러시아 선수들의 불법 약물복용 뒤엔 국가라는 제도적 힘이 있었다. 우리나라 프로스포츠 리그의 출범 이면에는 정치적 권위의 정당성에 취약했던 국가적 압력이 작동했다. 피겨 선수의 국민적 영웅화 뒤에는 한일 관계의 역사적 기억이 놓여 있다. 개인의 행위 뒤에는 언제나 그 행위의 원인이 된 ‘사회적인 것the social’이 존재한다. 이를 다른 말로 ‘사회적 맥락’ 혹은 ‘사회 구조’라 한다. 스포츠사회학은 여기에 주목한다. ‘범인’이 아닌 ‘원인’을 찾으려 한다.
왜 스포츠사회학을 배워야 할까? 스포츠계에 배태된, 즉 ‘묻어 들어간’ 사회적인 것의 힘을 찾아내, 그것을 언어화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기 위해서다. 특정 현상을 ‘개인화’하기보단 ‘사회화’하기 위해서다. 스포츠를 하며 개인이 숨 쉬듯 영향을 받게 되는 사회구조를 덜 폭력적으로 만들기 위해서다. 모든 사람이 스포츠로 행복해질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서는 먼저 스포츠 세계를 그려낼 수 있어야 한다. 진단을 정확히 하려면 구조와 기제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알아야 하지 않겠는가? 이 책은 그러한 진단을 도와줄 다양한 사례와 이론으로 채워졌다.
스포츠사회학이 우리에게 주는 이점은 무엇일까? 스포츠사회학이 강조하는 ‘사회학적 상상력’은 스포츠 현상 이해에 어떤 도움을 줄까? 여러 사회학적 개념과 이론은 스포츠 문제를 개인화하지 않고 사회화하는데 어떻게 적용될까? 여러 질문이 책 전체를 수놓는다. 이들 질문이 독자들에겐 괴로울 수 있다. 하지만 우리는 질문을 마주함으로써 비로소 ‘다른’ 생각을 하게 된다. 이 책은 스포츠에 배태된 사회적 속성을 향한 질문 꾸러미를 독자들에게 선물한다. 여러분은 선물을 풀어 ‘생각’으로 맞이하면 된다. 책에 무수히 등장하는 질문 폭탄에 미리 대비하시라는 차원에서 말씀드린다.

스포츠사회학 4판에서 새로워진 점
나는 이번 4판을 1장부터 13장까지 전부 다시 썼다. 문구 몇 개, 통계치 몇 개 바뀐 수준이 아니다. 얼개와 내용이 전면 수정되었다. 전공수업뿐 아니라 교양 수업에서도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쉽게, 사례 중심으로 구성되었다. 책을 쓰며 대학생들에게 검토도 요청했다. 읽기 쉽나? 재미있나? 유익한가? 사회학적 개념이 사례와 잘 맞는가? 어렵다고 말한 내용은 고치고 또 고쳤다.
책의 구성과 관련하여 새로워진 점을 간단히 소개 드린다.
첫째, 책의 전체 내용은 13개 장으로 구성되었다. 처음엔 14장이었던 3판의 구성에서 ‘스포츠와 종교’를 뺐다. 4년 후 개정될 5판에서 새롭게 소개하기 위해서다. 또한 13개장으로 맞춘 건 대학 교육과정의 15주를 고려했기 때문이다.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를 감안하여 13개 장으로 내용을 구성하는 것이 교수와 학생 모두에게 하나의 과목을 완결짓는다는 느낌을 좀 더 충만하게 줄 수 있기에. 책의 장에서 기존 책과 다른 점이 있다면 ‘스포츠와 몸’, 그리고 ‘스포츠와 지구화(세계화)’ 정도가 아닐까 싶다.
둘째, 내용 배치가 달라졌다. 1장과 2장은 기존처럼 ‘스포츠사회학이란 무엇인가(1장)’와 ‘스포츠와 사회학 이론(2장)’으로 구성되었다. 하지만 3장부터 달라진다. 이전에 거의 모든 스포츠사회학 교재는 3장이 ‘사회제도’ 중 ‘스포츠와 정치’였다. 하지만 이 책에선 3장이 스포츠사회학 논의의 출발점이자 종착점이 될 ‘스포츠하는 몸sporting bodies’으로 작성되었다. 사회학 분석의 최소 단위인 개인을 대표하는 몸이 3장으로 들어오고, 그 이후 사회제도가 배치되는 방향으로 구성된 것이다. 그 이후를 스포츠와 정치(4장), 경제(5장),
교육(6장), 미디어(7장)가 채우고, 다음으로 ‘사회과정’ 영역인 스포츠와 조직화(8장) 사회 계층화(9장), 젠더화(10장), 사회화(11장), 지구화(12장, 기존의 ‘세계화’)가 따랐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개인과 사회제도, 사회과정 전 영역에서 발생하는 ‘사회문제’, 즉 ‘스포츠와 일탈(feat. 폭력)’이 13장의 내용을 장식하였다.
셋째, 이번 판은 ‘역진행 수업flipped learning’ 중심으로 만들어졌다. 즉, 교수가 내용을 준비하여 ‘가르치는’ 기존 방식을 탈피, 학생들이 각 장을 미리 읽고 와 모르는 내용을 ‘질문하는’ 방식을 지향한 것이다. 이를 위해 많은 사례와 동영상을 QR코드로 담았다. 중간마다 사고를 촉진하는 질문도 담았다. 학생들이 각 장을 미리 읽을 때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구성되었다. 스포츠의 사회적 속성은 무엇인가? 이 질문에 답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 답을 몸, 정치, 경제, 교육, 미디어, 젠더, 계층, 조직 등에서 찾는다.
넷째, 저자 구성의 변화다. 1판에서 3판까지 책의 주저자로서 전체 내용과 얼개를 조율했던 이창섭 전 충남대학교 교수가 은퇴하며, 공동 저자였던 내게 주저자 자리를 물려준 변화다. 약 12년간 책의 기틀과 전통을 다진 후, 그 전통을 가장 잘 이어갈 것 같은 제자에게 자리를 넘겨준 것이다. 나 역시 20년 후엔 스포츠사회학에 열정을 가지고 이 전통을 이어갈 제자 중 한 명에게 책의 주저자 자리를 물려줄 것이다. 전통은 그렇게 이어진다. 지면을 통해 그간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고마운 분들께
책이 완성되기까지 도움을 주신 분들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다. 먼저 지난 6개월간 온갖 바쁜 척을 받아주시며 책 작업에 몰두하도록 배려해주신 충남대학교 스포츠 과학과 선배 교수님들, 그리고 각 장을 읽고 피드백을 준 스포츠과학과 학생들에게 감사드린다. 또한 바쁜 일정에도 멋진 편집 역량을 발휘해주신 궁미디어(충남대학교 출판문화원) 김현순 선생님, 김보라 선생님, 양광준 과장님께도 감사를 드리고 싶다. 특히 고마운 사람은 각 장의 내용과 전체 틀에 대해 여러 아이디어를 준 김대희 박사(충남대학교)와 이해령 박사(고려대학교)다. 책이 새로워지는 데 큰 도움을 주었다.
가족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아버지께서는 병원에 입원해 계신 상황에서도 틈틈이 전화를 주시며 책 작업은 잘 되어가냐고 격려해 주셨다. 작업이 늘어질 때마다 받았던 아버지의 전화는 큰 힘이 되었다. 형은 코로나19로 힘든 학원 운영 중에도 동생의 책 작업을 독려해줬다. 본인도 정신없이 힘들 텐데, 역시 동생 챙겨주는 건 형밖에 없다. 작은아버지와 작은어머니는 내게 ‘왜 스포츠사회학을 배워야 하나’라는 근본적인 질문으로 책 내용을 더 명료화하도록 독려해 주셨다. 또한 ‘사례 없는 글은 죄악’이라며 더 많은 사례를 찾도록 압박하셨다. 이분들과 함께, 가장 미안하고 고마운 사람은 새벽에 출근하는 남편에게 건강 잃으면 무슨 소용이냐며 매일 ‘강제 산책’을 시켜준 아내다. 한 번도 고맙다는 말을 못 했는데, 지면을 통해 고마움을 전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두 분께 감사드린다.
능을 주신 하느님, 그리고 하늘에서 항상 함께해 주시는 어머니, 감사합니다.
2021년 10월
남상우 드림


스포츠사회학을 왜 배워야 할까? 스포츠계에 묻어 들어간 ‘사회적인 것’을 개인적인 것으로 환원하여 각개전투 식으로 해결하려는 오늘날의 관습화된 사고방식을 극복, 더 나은 스포츠계를 만들 지적 역량을 길러내고, 이를 바탕으로 실천 가능한 스포츠 정책을 세우도록 돕기 위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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