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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마케팅/세일즈 > 마케팅/브랜드
· ISBN : 9791165345303
· 쪽수 : 368쪽
· 출판일 : 2022-07-01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_ Z를 이해하는 것은 우리가 살아가야 할 세상을 이해하는 것이다
Part 1. Z의 손가락 끝에 ‘시장의 열쇠’가 있다
1. 리얼 Z라이프, 그들이 사는 세상
불확실함 속에서 삶을 확신하는 ‘요즘 애들’의 등장
인스타그램의 ‘나’와 페이스북의 ‘나’는 한 팀이다
‘기승전 MBTI’로 끝나는 대화가 우리에게 말해주는 것
자주 혼자 있고 싶고, 항상 함께하고 싶은
스마트폰은 스마트하게, 일상을 지키는 ‘진화된 도구’로 사용한다
건강한 루틴을 추구하는 삶, #프로갓생러와 #K-댓걸의 탄생
우리가 말하는 공정은 그런 게 아니고요
2. ‘밀어서 잠금 해제’ Z의 스마트폰 속으로
스마트폰이 만들어낸 ‘경계 없는’ 삶
왜 하필 스마트폰일까?
소비의 최전선에서 일어나는 일들
바탕화면을 글씨 대신 ‘이것’으로 정리한다
Z의 스마트폰 속에 나타난 앱
‘유튜브’는 동영상 콘텐츠 플랫폼이 아니다
카메라 앱을 SNS 앱과 같은 폴더에 넣는 이유
Part 2. Z의 진심이 향하는 곳에 ‘새로운 기회’가 있다
1. ONE & ONLY 세상에 하나뿐이고 유일한 ‘나’를 찾아서
닮고 싶은 연예인이 아니라 ‘나와 닮은’ 뷰튜버를 찾는다
교복을 입기도 전에 화장부터 배우는 이유
‘센 언니’부터 ‘공부 잘하는 날라리’까지, 콘셉트 잡기의 대가들
‘#’을 잘 쓰면 ‘Z’가 보인다
인플루언서는 되고 싶지만, 똑같아지긴 싫어
타고난 내 톤을 알고, 가장 빛내줄 컬러를 찾는다
꼭 살 게 있어야 올리브영에 가나요
2. DO IT MYSELF 소유보다 경험이 더 중요하다
‘나만’ 아는 것, 내가 ‘처음’ 해보는 것
Z의 여행에 한계란 없다
열심히 배우고, 확실히 즐기고, 제대로 자랑하기
인간관계에서 오는 불필요한 부담은 NO!
Z가 참여한 라이프스타일 랩과 파일럿 팀을 만들어보자
3. PLAY CONTENTS 콘텐츠 놀이터 안에서 창작과 놀이를 동시에
‘판’을 깔아주면 마음껏 놀면서 새롭게 만들어낸다
모바일과 와이파이만 있다면, 어디서든 크리에이터
일하듯이 놀고, 놀 듯이 일하는 ‘플로우 라이프’
하나의 스토리로 웹툰, 웹소설, 드라마, 영화까지 만든다
고구마 100개 먹은 신데렐라보다 사이다 복수하는 악녀
스토리와 세계관으로 무장한 브랜드에 손이 간다
Part 3. Z가 만들어낸 세상 속에 ‘다음 세계’가 있다
1. FANDOM ENERGY 내가 원하는 것을 만들고, 키워내고, 소유한다
‘BTS’부터 ‘미스터트롯’까지… 주류문화가 된 팬덤
아티스트보다 팬튜브가 더 유명하다
핵심은 ‘내가 키웠다’는 뿌듯함을 느끼게 만드는 것
능동적인 팬덤에서 배우는 Z와의 소통법
덕질로 꽃피는 ‘X세대’ 엄마와 ‘Z세대’ 딸의 대통합
‘힙스터’라는 새로운 스펙을 장착하다
느리고 불편한 소비, 그럼에도 핸드메이드를 찾는 이유
교감하고, 소장하고, 감상하는 즐거움에 돈을 쓴다
내가 산 물건을 특별하게 만드는 모든 것
2. META CONNECTING 경계가 사라진 세계의 새로운 연결
혼자 있고 싶지만 연결되고 싶어
왜 얼굴도 모르는 DJ에게 돈을 쓸까?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브랜드로 달려가 충성 고객이 된다
Z가 선택한 ‘오디오 기반 소셜네트워크 플랫폼’은 뭘까?
게임, Z세대 트렌드 만드는 ‘힙한’ 주류문화가 되다
현실의 욕망을 구현하는 나만의 공간
메타버스를 사는 Z, 우린 그런 거 모르는데?
3. 개인의 시대, 세상에 없던 세계가 열린다
지금까지의 세상에는 없던 것을 소유한다
크리에이터 경제, 누구나 창작자가 될 수 있다
디지털 네이티브의 세상에서 새로 쓰이는 예술
“당신의 미래가치가 궁금해서 투자합니다”
국경을 넘어 같은 문화를 공유하는 ‘부족’
에필로그_ 그럼에도 변하지 않는 것
감사의 글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저는 2013년부터 컬처코드를 발견하는 작업과 함께 메가트렌드에서 시그널을 포착하고, 기술이 삶과 비즈니스에 미치는 영향을 보면서 새로운 문화흐름의 확산을 데이터로 검증한 후에 미래 비전을 담은 브랜드 비전과 현장에서 먹히는 마케팅 전략을 세웠습니다. 그런데 Z는 너무 달랐습니다. 사고방식, 소통방식, 일하는 방식, 관계를 형성하는 방식, 경제활동 방식, 소비패턴 등에서 Z는 기존세대와 너무나 다른 흐름을 만들어가고 있었습니다. 그러한 변화의 중심에 스마트폰이 있습니다. Z에게 스마트폰은 하루 9시간 이상을 보내는 나만의 공간이자, 신체의 일부입니다.
이것이 제가 Z의 스마트폰을 열어보고, 관찰하고, 그들을 만나 깊은 대화를 나누는 긴 여정을 시작한 이유입니다. 먼저 중고등학생, 대학생, 사회인으로 다양한 삶의 스테이지에 있는 300명의 ‘Z의 스마트폰’을 수집했습니다.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앱을 살피는 것은, 그들의 일상 전체를 현미경으로 당겨보는 것과 같습니다. 거기서 발견한 새로운 앱들을 라이프스타일별로 분류하고, 모바일 인덱스의 앱데이터에서 연령별 사용량과 월별 사용량 증가 추이를 확인해서 실제로 Z 친구들이 활발하게 사용하고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 (Z를 이해하는 것은 우리가 살아가야 할 세상을 이해하는 것이다)
Z가 기업에 ‘완벽’한 실천을 요구하는 것은 아닙니다. 투명한 정보공개와 진정성 있는 실천을 요구하는 것이죠. 기업은 한 제품으로 친환경을 달성한 것처럼 홍보하기보다 노력하는 과정을 보여주고, 이러한 변화에 동참하기를 권유해야 합니다. 그러한 방식이 Z와 좀 더 잘 통할 수 있는 길입니다.
다만, 브랜드 액티비즘은 Z와 소통할 수 있는 필요조건이지만 반드시 소비로 연결되지는 않을 수 있습니다. Z가 브랜드의 신념과 추구하는 가치, 비전을 살피고 해당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가 올라가는 것은 분명하나 제품의 매력과 가격 측면에서 ‘추가비용을 지불할 것인가’는 조금 다른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분명한 것은 사회와 환경을 위한 브랜드의 윤리적 행동에 대한 요구는 앞으로 더욱더 커질 것이란 사실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의식 있는 브랜드로서 그리고 Z 고객의 감수성과 정서적인 공감대를 붙잡기 위해 기업은 리버스 멘토링{Reverse Mentoring}이나 섀도우 커미티{Shadow Committee} 같은 제도를 활용해볼 만합니다. 그렇게 Z세대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고, 그들에게 중요한 역할을 부여할수록 기업의 브랜드는 Z 고객들과 더 가까워질 것입니다.
- (우리가 말하는 공정은 그런 게 아니고요)




















